한국관광공사, 가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 발표
가을의 멋 만끽할 수 있는 우리 땅의 숲·산·바다 중 선정
방문 전 세부정보 및 생활 속 거리두기 따른 여행경로별 안전여행 가이드 꼭 확인
2021-09-15 11:57:57 , 수정 : 2021-09-15 14:11:42 | 이상인 선임기자

[티티엘뉴스] 한국관광공사는 15일, 가을의 정취를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가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가을철 비대면 안심관광지는 가을빛 고운 우리 땅의 숲과 산, 바다 중 널리 알려지지 않아 안전하고 호젓하게 가을의 멋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을 중심으로 선정했다.



▲한국관광공사가 선정, 발표한 가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 모습 


가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는 간송옛집&도봉산둘레길(서울 도봉구), 고양대덕생태공원(경기 고양), 소무의도(인천 중구), 노추산 모정탑길(강원 강릉), 활기 치유의 숲(강원 삼척), 비내길과 비내섬(충북 충주), 신령수 가는 길(경북 울릉), 동정호&형제봉(경남 하동), 적상산사고(전북 무주), 지리산둘레길 3코스(전북 남원), 금성산성(전남 담양) 등 총 25곳으로 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변화로 입장이 제한되는 등 변동 가능성이 있으므로 방문 전 개방여부‧개방시간‧관람방법 등 세부정보를 미리 확인하는 건 필수다.  또한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 내 안전여행 페이지에서 소개하고 있는 생활 속 거리두기에 따른 여행경로별 안전여행 가이드를 여행 전 꼭 확인하자.



● 가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

 

1. 간송옛집 & 도봉산둘레길 (서울 도봉구)  


도봉산 둘레길을 걸으며 간송옛집, 정의공주 묘, 연산군 묘 등을 만나는 비대면 걷기여행 코스이다. 



▲간송옛집 (사진제공 간송옛집)



2. 파사성 & 파사성길(여강길 8코스) (경기 여주시)


여강길 8코스는 남한강이 한눈에 담기는 파사성을 품은 비대면 걷기 길이다. 



▲파사성과 남한강 전경 (사진제공 여주시청)



3. 고양대덕생태공원 (경기 고양시)


민물과 바닷물이 어우러진 기수역 생태를 관찰할 수 있는 생태공원이다. 



▲고양대덕생태공원 갈대군락지 (사진제공 한국관광공사)



4. 소무의도 (인천 중구)


8개 코스로 구성된 무의바다누리길을 걸으며 몸과 마음에 위안을 얻는 섬 여행 코스다. 



▲소무의도 명사의 해변 (사진제공 인천관광공사)



5. 노추산 모정탑길 (강원 강릉시)


3천 기의 돌탑과 어우러진 노추산의 가을을 만나는 비대면 힐링 여행 코스이다. 



▲노추산 모정탑 (사진제공 강릉시청)



6. 활기 치유의 숲 (강원 삼척시)


가을빛 완연한 숲에서 휴식과 활력을 얻는 힐링 숲 여행으로 산림치유 전문가와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삼척활기치유의숲 (사진제공 삼척활기치유의숲)



7. 대청호반 자연생태공원 & 추동습지보호구역 (대전 동구)


곱게 물든 대청호반 자연생태공원과 은빛 억새가 군락을 이룬 추동습지보호구역으로 떠나는 비대면 가을 여행 코스이다. 



▲대청호 갈대 (사진제공 대전동구청)



8. 비내길과 비내섬 (충북 충주시)


갈대군락이 장관을 이루는 비내섬을 품은 비대면 걷기 여행 코스, 앙성온천에서 출발하는 비내길은 비내섬을 중심으로 2개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비내섬의 가을 (사진제공 충주시청)



9. 양산팔경 금강둘레길 (충북 영동군)


금강을 따라가는 금강둘레길은 양산팔경 중 다섯 곳의 절경을 품은 영동 최고의 걷기 길로 총 6km 순환 코스이다. 



▲양산팔경 금강둘레길에서 가장 아름다운 강선대 (사진제공 영동군청)



10. 마곡사 백범 김구 명상길 (충남 공주시)


3개 코스로 구성된 마곡사 백범 김구 명상길은 김구 선생의 흔적을 쫓아 마곡사의 가을을 만끽하는 아름다운 걷기 길이다. 



▲마곡사 전경 (사진제공 공주시청)

 


11. 부소산 (충남 부여군)


솔숲에 깃든 가을빛을 즐기며 편안히 걸어볼 수 있는 코스. 낙화암, 고란사 등 볼거리가 풍성하고 유람선을 타고 바라보는 아름다운 풍광이 매력적이다. 



▲단풍이 물든 부소산 산책길 (사진제공 부여군청)



12. 대명유수지 & 달성습지 (대구 달서구)


대명유수지의 은빛 억새와 달성습지의 생태탐방로는 낙동강이 품은 보석 같은 가을 여행지라 할 수 있다. 



▲대명유수지 (사진제공 대구광역시 달서구)



13. 공암풍벽(운문호반에코트레일) (경북 청도군)


운문호반에코트레일은 청도 8경 중 으뜸으로 꼽는 공암풍벽을 길동무 삼아 걷는 청도의 명품 길로 호젓하게 걷기 그만이다. 



▲공암풍벽 (운문호반에코트레일) (사진제공 청도군청)



14. 신령수 가는 길 (경북 울릉군)


신령수 가는 길은 나리분지에서 알봉분지를 거쳐 신령수에 이르는 울릉도를 대표하는 트레킹 코스로 신들의 산책로라고 불린다. 



▲신령수 가는 길 (사진제공 울릉군청)



15. 봉래산 무장애 데크로드 (부산 영도구)


영도의 진산인 봉래산은 ‘가장 부산다운 풍경’을 만날 수 있는 곳으로, 최근 개설된 무장애 데크로드를 이용하면 보다 편하게 봉래산 정상에 오를 수 있다. 



▲봉래산 무장애 데크로드 (사진제공 부산광역시 영도구청)



16. 신불산 억새평원 (울산 울주군)


10월이면 드넓은 평원이 은빛으로 물드는 신불산 억새평원은 울산 12경 중 하나이다. 3개 등산로 중 영남 알프스 복합웰컴센터를 들머리 삼아 오르는 게 수월하다.  



▲신불산 억새평원 (사진제공 한국관광공사)



17. 동정호&형제봉 (경남 하동군)


동정호는 오랜 세월 강물이 드나들며 만들어진 자연 습지로 1km 남짓의 산책로가 있어 가을날 호젓하게 걷기 좋음. 동정호를 품은 악양면 일대가 한눈에 담기는 형제봉 신선대에는 지난 5월 137m 길이의 신선대 구름다리가 새로 놓였다. 



▲동정호 전경 (사진제공 하동군청)



18. 남지개비리길 (경남 창녕군)


마분산 벼랑을 따라 조성된 남지개비리길은 유장하게 흐르는 낙동강을 발아래 두고 걷는 길이다. 시리도록 푸른 낙동강과 바람에 일렁이는 은빛 억새는 남지개비리길의 가을을 완성하는 훌륭한 경관이다. 



▲남지개비리길 (사진제공 창녕군청)



19. 지리산둘레길(3코스) (전북 남원시)


지리산둘레길 3코스는 인월과 금계를 잇는 20.5km 구간으로, 산골마을의 정겨운 풍경과 오색으로 물든 숲길 등 지리산 둘레길을 대표하는 아름다운 풍경을 길 위에서 모두 만날 수 있다. 



▲지리산둘레길(3코스) (사진제공 남원시)



20. 적상산사고 (전북 무주군)


적상산은 무주를 대표하는 가을 산행 명소로 가을빛 곱게 물든 적상산에 조선왕조실록을 보관했던 사고가 있다. 적상산사고까지는 차로 이동할 수 있으며, 안국사, 적상산성 등 볼거리가 풍성하다. 



▲적상산 가을 풍경 (사진제공 무주군청)



21. 광주폴리 (광주 광주 전역)


광주폴리는 광주 도심을 지붕 없는 미술관으로 만드는 대형 프로젝트로 2011년 시작해 네 차례에 걸쳐 광주 곳곳에 예술의 씨앗을 심었다. 주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중심으로 구도심 길가에 작품들이 모여 있다. 



▲뷰폴리&자율건축 (사진제공 광주비엔날레)



22. 금성산성 (전남 담양군)


호남의 3대 산성 가운데 하나로 예쁜 숲길을 지나 금성산성에 오르면 황금빛으로 물든 금성면 평야와 그림 같은 담양호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져 있다. 



▲금성산성 풍경 (사진제공 담양군)



23. 백운동 별서정원 (전남 강진군)


월출산이 품은 백운동 별서정원에는 다산 정약용을 매료시킨 12가지 아름다운 풍경이 보석처럼 숨어있는 호남 3대 정원 중 하나다.



▲백운동 별서정원의 원경 (사진제공 강진군)



24. 하영올레 (제주 서귀포시)
서귀포시 원도심을 걷는 길로 숲길과 폭포를 만나고, 골목과 시장을 지난다. 전체 22.8km에 이르는 하영올레는 3개 코스로 구성됐다. 

▲ 하영올레 1코스에 있는 새연교와 새섬 (사진제공 서귀포시청)



25. 차귀도 (제주 제주시)


섬 전체가 천연보호구역으로 지정될 만큼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섬. 해안절경과 은빛 억새 군락을 감상하며 정상까지 다녀오는데 1시간이면 충분하며, 차귀도에서 바라보는 수월봉과 당산봉도 아름답다.



▲차귀도 전경 (사진제공 차귀도유람선)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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