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TV] 즐길거리, 먹을거리 가득한 충북 제천
국궁체험과 카누체험으로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가족여행, 주말여행 즐기기 좋은 제천
2019-05-12 19:06:34 , 수정 : 2019-05-12 19:11:06 | 권기정 기자

[티티엘뉴스] 충북 제천에는 충주호가 자리잡고 있다. 제천 사람들은 그 중 일부를 청풍호라고 부르고 있는데 그곳에 청풍 문화재단지가 자리잡고 있다. 이번에 방문한 곳은 잘 알려진 청풍 문화재단지에서 조금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만날 수 있는 수산면 수산 슬로시티의 옥순정 국궁장이다. 이곳은 옥순봉생태공원과 인근 측백나무숲을 주요테마로 문체부의 생태테마관광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시작됐다.

 

▲ 슬로시티 제천 체험장 안에는 옥순정 국궁장, 측백나무 숲, 자연생태공원 등이 자리잡고 있다.

 

 

 

■ 영상 충북제천 전통무예체험  - 옥순정 국궁장, 옥순봉 생태공원 청풍호 카누 체험

 

 

수산 슬로시티에는 옥순정 국궁장과 측백나무관련체험, 청풍호 카누·카약체험 등이  체험 액티비티로 준비되어 있다. 우리나라가 양궁경기에서 금메달을 휩쓸어 오는 이유는 바로 ‘활을 쏘던 선조들의 DNA가 몸 속에 흘러서 그렇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활과 인연이 깊은 민족이다. 전통 무술인 국궁을 체험할 수 있는 전통 활쏘기 체험장인 옥순정이 이곳 수산 슬로시티에 있는 옥순봉 생태공원 내에 자리잡고 있다.

 

▲ 옥순정 국궁장 권이선 사범

 

옥순정 국궁장의 권이선 사범은 “국궁은 기본 자세만 배우면 금방 과녁을 맞출 수 있는 우리의 전통 무술” 이라며 “어린이를 비롯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 라고 말했다. 실제로 처음 국궁을 잡아본 어린이도 기본자세를 배운 후 20미터 앞 과녁을 맞추는 등 어렵지 않은 국궁에 흥미를 보였다. 가볍게 국궁 체험을 할 수 있는 옥순정은 가족 단위 체험객들에게 인기다. 그러나 정규 선수용 과녁 145미터를 쏘려면 오랜 연습이 필요하다.
 

▲ 옥순정 국궁장과 측백나무숲길이 조성되어 있다. 

 

▲ 옥순정 국궁 체험

 

전통 국궁체험 이외에도 옥순봉 생태공원은 천연기념물 1호로 지정된 대구 도동 측백나무 숲과 같은 측백나무가 자생하는 곳이다. 이곳에서는 측백나무를 이용한 다양한 액티비티가 가능하다. 주요 액티비티 프로그램으로는 심신을 안정시키는 효능이 있다는 측백나무 숲에서 산책을 하며 즐기는 측백나무숲 체험과 생태하천체험장에서 물고기 잡기, 측백나무체험장에서는 측백향을 이용한 족욕, 우드버닝체험, 비누 만들기 등을 할 수 있다.

 

▲ 옥순봉 생태공원 안에 위치한 자연체험 학습장

 

 

 

▲ 측백나무 오일을 이용한 족욕 체험장 

 

▲ 측백나무 비누만들기 체험

 

 

▲ 우드버닝 체험


인근 청풍호에는 청풍호 카누카약장이 있어 수상액티비티 체험도 가능하다.

 

▲ 청풍호 카누 체험

 

맛있는 먹거리도 제천 이곳저곳에

 

▲ 옥순정 인근 뽕잎 음식점

 

▲ 제천 시내 막국수 맛집

 

옥순봉생태공원인근에는 또한 뽕잎으로 만든 음식도 먹을 수 있어 액티비티 체험 후에 방문해도 좋으며 제천 시내에는 많은 사람들이 추천하는 막국수집이 있다. 물막국수, 비빔막국수 두 가지가 인기다.

 


영상 : 주재윤 에디터
충북 제천 권기정 기자 john@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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