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부산은 축제로 뜨겁다
부산바다축제·썸싱 인 부산·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등 진행
2019-08-05 14:24:20 , 수정 : 2019-08-05 15:16:21 | 강지운 에디터

[티티엘뉴스] 8월 부산은 흥겨운 축제 열기로 가득하다. 8월 2일부터 6일까지 부산바다축제가 진행하며, 8월 8일부터 11일까지 싱가포르관광청이 썸싱 인 부산(SUMMSING IN BUSAN, Summer with Singapore in Busan)페스티벌을 개최할 예정이다. 8월 23일부터 9월 1일까지 열리는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유쾌한 웃음으로 부산을 물들일 예정이다.

 

흥겨운 음악 가득 부산바다축제

 

▲부산바다축제(사진제공: 부산시)

 

▲나이트 풀 파티

 

부산바다축제는 흥겨운 분위기로 부산을 가득 채운다. 광안리해수욕장 만남의 광장에서는 광안리 댄스파티(dance party)가 열렸으며, 광안리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진 재즈 페스티벌인 ‘부산 Sea&jazz 페스티벌’이 열렸다. 6일에는 부산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신예 힙합 뮤지션과 인기 힙합 뮤지션의 공연이 펼쳐지는 ‘열린 바다 열린음악회 광안리 힙 나잇(HIP NIGHT)’을 진행할 예정이다. 다대포해수욕장에서는 10대부터 중장년 세대까지 즐길 수 있는 ‘다대포 포크록(樂) 페스티벌’과 청소년을 위한 ‘부산청소년 바다축제’를 진행했다.

 

부산에서 즐기는 싱가포르

 

▲썸싱 인 부산 페스티벌(사진제공: 싱가포르관광청)

 

싱가포르관광청이 8월 8일부터 11일까지 해운대에서 썸싱 인 부산 페스티벌을 연다. 썸싱 인 부산 페스티벌은 싱가포르의 고유한 문화와 열정을 공연·영화·액티비티 등을 통해 한자리에서 보고 경험할 수 있는 페스티벌로 꾸며질 예정이다. 


해운대 백사장 메인 스테이지에서는 드로잉 아트 퍼포먼스 팀인 페인터즈(Painters)의 오프닝 공연을 비롯해 인기 유튜버 창현이 참여하는 ‘싱가포르 썸싱 노래방’과 해변에서 영화를 상영하는 ‘무비 나잇 인 부산’ 등을 진행한다. 백사장 메인 스테이지는 8월 9일부터 10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에서는 싱가포르 유명 셰프들이 싱가포르 음식을 선보인다. ‘아시아 최고 패스트리 셰프’로 선정된 제니스 웡(Janice Wong) 파티시에가 직접 디자인한 초콜릿 아트워크를 선보이며, 2016년부터 연속 3년간 미쉐린 가이드 싱가포르의 더 플레이트 미쉐린을 수상한 웨인 리우(Wayne Liew) 셰프는 싱가포르 전통 방식에 현대적 스타일을 더한 칠리크랩, 진저치킨 등을 선보인다. 싱가포르 푸드 페스티벌은 8월 8일부터 11일까지 진행한다.


8월 9일 단 하루만 진행하는 싱가포르 나이트라이프는 짧지만 강렬한 축제이다. 싱가포르의 나이트라이프를 해운대 ‘겟 올라잇(Get All Right)’ 바에서 경험할 수 있다. 활기 넘치는 싱가포르 DJ의 공연과 월드 50 베스트 바 (World’s 50 Best Bars)에서 13위를 차지한 레온 탄(Leon Tan) 바텐더의 화려한 바텐딩도 펼쳐질 예정이다.

 

부산이 웃음바다!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2018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개막식(사진제공: 부산시)

 

▲크로키키 브라더스(사진제공: 부산시)

 

2013년 국제코미디페스벌로 시작한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 Busan International Comedy Festival)이 8월 23일부터 9월 1일까지 부산 센텀시티 내 공연장과 해운대 구남로 일대에서 다양한 코미디공연을 선보인다. 축제 기간 부산 전역에서 코미디 오픈 콘서트가 펼쳐지며, 해운대 구남로에서 코미디 스트리트 등의 행사가 펼쳐진다.

 

▲개그우먼 박나래가 제 7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개막식 MC를 맡는다


제 7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개막식에는 박나래가 MC를 맡고, UV, SE7EN, 크로키키 브라더스 등이 출연한다. 블루카펫에서는 유명 코미디언과 유튜버를 직접 볼 수 있다.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에는 15개의 국내 공연팀이 공연을 펼친다. 유튜버로 유명한 보물섬이 극장에서 ‘보물섬’ 공연을 펼치며, 개그우먼 박미선의 첫 극장공연인 ‘여탕쇼’ 등이 새로운 공연을 펼친다.

 

▲ 제 6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변기수 사리사욕쇼

 

▲옹알스

 

새로운 공연뿐 아니라 기존 공연팀의 공연도 펼쳐진다. 비트박스, 저글링 등을 선보이는 ‘옹알스’와 성인만을 위한 욕을 선보이는 ‘변기수 사리사욕쇼’, 코미디언 4인과 특급 게스트가 펼치는 콩트 ‘이리오SHOW’, 드로잉 서커스 듀오 ‘크로키키 브라더스’, 관객참여형 콩트 개그쇼 ‘투깝쇼’ 등 기존 공연팀의 공연도 펼쳐진다.

 

올해 해외공연은 총 네 팀이 참여한다. 팝 음악에 상상력을 곁들인 마임 코미디로 아메리칸 갓 탤런트 결선에 진출한 ‘Tape face’, 그림자에 생명력을 불어넣어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Bunk puppets’, 다재다능한 멀티플레이어에 보컬까지 능한 바이올리니스트와 피아니스트 두 연주자가 선보이는 음악코미디 ‘Wok n Woll’, 웨스p, 아키라콘티넨탈휘바, 코쿤 세 팀이 뭉친 ‘월드 와이드 요시모토 군단’ 등 기발한 해외 참가팀의 공연도 펼쳐진다.

 

강지운 에디터 jwbear@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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