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얼 뉴스] 4월 11일 임시정부 수립일 독립운동 흔적 담은 기념관 소개
2020-04-07 10:36:39 , 수정 : 2020-04-07 10:47:12 | 임민희 에디터

[티티엘뉴스] 4월 11일 임시정부 수립을 기념하여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항일독립운동의 흔적을 살필 수 있는 기념관을 소개한다. 

 

 

#안중근의사 기념관(서울 중구)


“대한독립의 소리가 천국에 들려오면 나는 춤추며 만세를 부를 것이다” 1909년 10월 26일 중국 하얼빈역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독립운동가 안중근의사를 기르는 ‘안중근의사기념관’은 서울시 중구에 위치하고 있다.

중앙홀에 들어서면 안중근의사의 대형 좌상이 있어 입장시 참배하는 곳이며, 각종 기념식과 행사 등을 할 수 있는 종합 공간으로 유일하게 사진촬영이 가능하다. 그외 다양한 전시실을 통해 안중근의사의 출생과 투쟁, 옥중에서 남긴 글, 순국 등에 대한 발자취를 확인할 수 있다.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광주광역시 서구)


1929년 11월 3일 광주에서 일어나 전국적으로 확산되었던 광주학생독립운동의 정신이 깃든 곳으로, 광주학생독립운동을 정리•연구하고 역사적 자료를 보관•전시하며 당시의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참배실을 운영한다.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서울 서대문구)


정부수립 5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우리민족의 근•현대사와 선열들의 자주독립정신을 배울 수 있는 역사 교육의 장으로 삼고자 1995년 공사를 시작하여 1998년 11월 개관되  서대문독립공원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3•1운동 직후 유관순 열사가 투옥되어 숨을 거둔 지하 옥사와 감시탑, 고문실, 사형장, 옥사 7개동, 역사전시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미만세공원(강원도 홍천)


홍천군은 강원도 중서부에 위치, 영동과 영서를 이어주는 교통의 요지며, 동부와 북부에는 1천m 이상의 고봉들이 솟아 있고 홍천강, 내촌천, 덕치천 등이 군의 가운데를 지난다. 홍천은 동학농민군 최후의 항전지이면서 일제강점기에는 만세운동도 치열하게 벌였다.

 

임민희 에디터 lmh1106@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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