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부산국제관광박람회 개최...홍보 부스 탐방  
코로나19와 태풍 찬투 영향에도 기대 이상의 성과
철저한 방역과 예방 조치로 안심 관람
2021-09-17 20:38:04 , 수정 : 2021-09-18 12:41:15 | 이상인 선임기자

[티티엘뉴스] 코로나19와 태풍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 2일째를 맞고 있는 ‘2021 부산국제관광박람회(BITE 2021)’에는 기대 이상으로 많은 관람객들이 찾고 있어 여행에 대한 높은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는 평이다.




▲2021 부산국제관광박람회 등록 및 출입 안내대 모습 


태풍 찬투의 영향으로 거친 바람과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진행된 2021 부산국제관광박람회에는 30여 국가, 100여 기관 및 업체, 250여 부스가 참여해 다양한 홍보 활동과 관광 정보 제공 및 이벤트로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박람회 주최 측에서는 관람객들이 안심하고 관람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지침에 따른 철저한 방역활동과 예방 조치에도 최선을 다하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1 부산국제관광박람회 행사장 전경 


행사 2일째를 맞고 있는 박람회를 보기 위해 직접 행사장을 찾아오는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홍보와 이벤트를 펼치고 있는 부스 몇 곳을 들러 봤다.  




● 대전트래블라운지를 그대로 옮겨 논 대전광역시관광협회 홍보 부스

대전광역시관광협회(회장 양동기)는 이번 2021 부산국제관광박람회에 대전트래블라운지를 그대로 옮겨 놓은 것 같이 부스를 장식해 이곳을 찾는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대전광역시관광협회 홍보 부스인 대전트래블라운지 앞에서 부스 운영 책임을 맡고 있는 고재석 대전시관광협회 팀장이 포즈를 취했다.


이번 부산국제관광박람회에서 대전광역시관광협회 부스 운영 책임을 맡고 있는 고재석 대전광역시관광협회 팀장은 “대전트래블라운지는 지자체 중 처음으로 선보이는 트래블라운지로, 대전역에서 약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대전을 방문해 주신 관광객들에게 원스톱 서비스로 대전을 안내해 주는 곳”이라며, “이번 박람회에서 대전광역시관광협회는 대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관광에 대한 원스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대전트래블라운지를 적극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광역시관광협회가 대전관광의 새로운 허브로 적극 홍보하고 있는 ‘대전여행의 1번지’ 대전트래블라운지에서는 ▶대전시민 및 국내외 여행자 만남의 장 ▶외국인 여행자를 위한 언어 지원 ▶대전시 관광자원 및 지역축제 안내 ‧ 홍보 ▶체험프로그램 등 관광상품 판매 서비스 ▶내방객들을 위한 다양한 편의 ‧ 쉼터 제공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9권역 관광지, 축제, 행사, 홍보 등이 지원 및 안내되고 있다. 대전트래블라운지는 대전 동구 중앙로 187-1(중동)에 위치해 있다. 


한편, 대전광역시관광협회 부스에서는 ▷옛날 교복 및 개회기 의상입고 추억여행,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 체험, ▷대전광광지 엽서 채색하기 및 바람개비 소원적기 등의 대전트래블라운지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어 부스를 찾아 온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 ‘그런 광주 또 없습니다’ 광주광역시 동구 홍보 부스 

광주광역시 동구(구청장 임택)는 2021 부산국제관광박람회에서 이곳을 찾는 관람객들의 코와 입을 커피의 향기와 맛으로 유혹하고 있다. 




▲(사진 왼쪽으로부터)이희철 광주광역시동구 주무관광진흥계 주무관, 오경영 광주광역시동구 관광진흥계장, 임석 광주광역시 동구예술여행센터장, 장윤선 광주광역시 동구예술센터매니저 등이 광주광역시 동구 홍보 부스에서  함께 했다.


부산국제관광박람회에서 광주광역시 동구 홍보에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오경영 광주광역시동구 문화관광과 관광진흥계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광주 다움을 알릴 수 있는 문화 관광으로 광주동구의 동명동 카페거리와 특히, 동명동 오매나 광주형 체험 여행 콘텐츠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면서, “특히, 동구가 가지고 있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전일빌딩 245, ▶광주폴리 자원 등의 관광 자원을 부산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관광객들에게 알리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동구는 광주 원도심으로서 광주의 역사와 이야기를 담고 있는 곳으로 도심관광의 최적지이다. 특히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인근의 많은 관광 자원들은 도보 여행을 통해 보는 게 가능하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광주시가 선정한 스타트업과 함께 참가해 부산지역 관광업계 등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으며, 광주폴리 등 예술적 자원들을 여행과 접목시켜 예술여행1번지로서 광주동구를 적극 홍보를 하고 있다. 

 




● 경상북도 관광의 모든 것,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홍보 부스 

경상북도의 문화와 관광을 맡고 있는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이번 2021 부산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해 경상북도 홍보와 2021 3대 문화권 방문의해 홍보에 매진하고 있다. 




▲경상북도 홍보 부스에서 토커프렌즈가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박람회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들로부터 사랑을 흠뻑 받고 있는 토커프렌즈는 신라를 상징하는 용 ▷도도, 가야를 상징하는 거북 ▷방구, 유교 문화를 비유적으로 나타낸 붓 모양 귀를 가진 강아지와 벼루인 ▷먹&구름 등으로 구성되어 경상북도 부스와 행사장을 순회하며 경상북도 자랑에 여념이 없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하고 있는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2021 부산국제관광박람회에서 공사는 경북 3대 문화권 홍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경상북도가 적극 홍보에 나선 경북 3대 문화권이란, 신라, 유교, 가야 등의 문화자원과 백두대간, 낙동강 생태자원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지역 관광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3대 문화권을 대대적으로 소개하기 위해 경북의 귀염둥이 토커프렌즈와 함께 3대 문화권을 즐길 수 있다. 




● 코로나19에도 쉼 없이 외래 관광객 한국 방문을 유도하는 한국방문위원회 

한국방문위원회는 이번 2021 부산국제관광박람회에 홍보 부스로 참여하지 않았지만, 코로나19로 국가 간의 교류가 멈춰 버린 이후에도 우리나라 알리기에는 쉼이 없이 매진하고 있다. 




▲한국방문위원회 관계자가 온라인 인바운드 트래블마트에서 화상으로 상담을 하고 있는 모습 


한국방문위원회는 이번 박람회에서 진행하고 있는 온라인 인바운드 트래블마트에 참가해 미국, 일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의 여행업체들과 온라인을 통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이번 2021 부산국제관광박람회 온라인 트래블 마트에 참가한 한국방문위원회 관계자는 “말레이시아, 일본, 미국 등 여행업계 관계자와의 상담을 통해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한국 관광에 대한 해외 시장의 지속직인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특히, 한국의 쇼핑문화관광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코리아그랜드세일과 교통관광카드인 코리아투어카드 등 방한객을 위한 위원회 사업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한국방문위원회가 펼치고 있는 코리아그랜드세일과 코리아투어카드는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과 국내 체류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핵심 사업이다. 





부산 벡스코 =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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