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호텔리어협회 창립, "한국 호텔리어 대변하겠다"
전국 1800여개 호텔의 호텔리어 대상으로 발족
11월에 사단법인화 목표
2019-03-21 15:13:46 , 수정 : 2019-03-21 15:20:45 | 권기정 기자

[티티엘뉴스] 우리나라에서 활동하는 호텔리어는 5만여 명. 전국 1800여 개 호텔에서 호스피탤리티 직업정신으로 국가 브랜드를 높이고 있다. 그런 호텔리어의 권익을 대변하겠다는 목표로 ‘한국호텔리어협회’가 20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 호텔에서 창립식을 개최하고 활동을 시작했다.

 

▲ 한국호텔리어협회 창립식에 참석한 회원들

 


호텔리어의 사회적 위상과 전문직으로서의 가치 제고 위해 창립한 한국호텔리어 협회는 호텔리어 교육과 호텔리어 양성 등 호텔리어와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 도움을 줄 활동을 기획하고 있으며 조직을 강화해 올 11월에 사단법인화, 분야별 위원회 등 조직 구성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호텔리어협회는 △호텔리어 사회적 위상 제고를 위한 정책 제언 △호텔리어 직종 대외 및 언론 소통 창구 △전문 컨설팅과 고문 서비스 제공 △호텔, 리조트 산업보고서 발간 사업 △교육 기간 및 외부 기관과 협력 교류 사업 △호텔, 리조트의 30여 개 직무별 시상 등의 역할을 계획 중에 있다. 한국호텔리어협회의 회원 자격은 현직 호텔, 리조트 종사자(전문 경영인 포함)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한국호텔리어협회 창립준비위원장 김인진 밀레니엄 서울 힐튼 상무

 

■ 영상인터뷰 한국호텔리어협회 창립준비위원장 김인진 밀레니엄 서울 힐튼 상무

 

안녕하세요 늙은호텔리어 몽돌이라는 필명으로 호텔산업의 이익을 대변하는 김인진입니다. 오늘 호텔리어 협회 출범을 선언했는데요. 앞으로 우리나라 호텔산업이 건전하게 성장하는데 이비자하고자 노력할 예정입니다. 응원많이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장진수 한국호텔리어협회 사무국장.

 

■ 영상인터뷰 장진수 한국호텔리어협회 사무국장

 

안녕하십니까 호텔아비아의 장진수 편집장입니다. 오늘 현재까지 500여 호텔리어분들이 참여하시는 창립식을 개최했습니다. 전문직으로서의 호텔리어의 사회적위상과 가치를 높일 수 있는 협회의 활동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한국호텔리어협회 설립 취지문(전문)

 

호텔리어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직종의 전문성은 날로 높아지고 있지만, 그 사회적 위치와 위상은 아직도 수십 년 전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몇몇 부문별 호텔리어 단체가 존재하지만, 호텔리어 직종 전체를 대표하는 단체는 부재합니다. 직종을 대표하는 단체가 없다는 것은 대외적으로 호텔리어를 대변할 수 있는 창구가 없다는 것입니다.


한국 호텔, 리조트 산업의 경쟁력 향상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타 업종과의 원활한 교류와 시너지 창출을 위해서, 호텔리어의 위상 제고와 전문성 강화는 필수적인 사항이며, 이를 선도할 한국호텔리어협회의 출범은 더 이상 늦춰져서는 안 됩니다.

 

한편 한국호텔리어협회 창립식과 더불어 '호텔플랫폼 코리아 2019' 행사도 개최 중이다. 3월20일부터 21일까지 밀레니엄서울힐튼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경쟁력 확보를 위한 호텔 브랜드 도입과 리브랜딩 전략, 빅데이터를 활용한 호텔 수익성 향상 전략, 최적의 객실, 연회 에비뉴 메니지먼트 전략, 공유숙박 생태계에 맞서는 호텔의 차별화 전략 등의 주제로 콘퍼런스가 열린다.  

 

 

권기정 기자 john@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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