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P에서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핀란드로 떠나볼까
디자인, 음식, 교육, 여행을 주제로 한 '제1회 핀란드 데이'(Finland Day)
2019-04-08 09:56:21 , 수정 : 2019-04-08 14:20:53 | 김세희 에디터

[티티엘뉴스] 핀란드에서 꾸는 꿈은 무엇일까. 깨끗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마음놓고 먹을 수 있는 것, 오래도록 사용해도 아름답고 친환경적인 디자인제품들을 곁에 두는 것, 미래지향적이고 개방적인 교육을 받는 것, 협력과 창의적인 사고가 두렵지 않은 것, 스카이캐슬이 아니라 하고싶은 것을 하며 살 수 있는 프리덤 캐슬, 차별과 편견없는 우리들의 관계, 모두의 Work-Life Balance와 행복이 존중받고 존중하는 것,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역사와 문화예술이 있는 안전한 여행.

 

 

이 모든 것은 바로, 주한 핀란드 무역대표부가 말하는 '핀란디아'다. 주한 핀란드 무역대표부(Business Finland)는 핀란드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행사인 핀란드 데이(Finland Day)를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동대문 디자인플라자(DDP) 알림 2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핀란드의 주요 소비재 산업군인 디자인, 음식, 교육, 여행을 주제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입장 가능하며, 입장료는 무료다.

 

 

 

핀란드의 꿈을 테마로 한 이번 행사는 2년째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로 꼽힌 핀란드가 생각하는 꿈의 가치를 전할 예정이다. 방문객들은 핀란드의 친환경적인 디자인, 깨끗하고 안전한 먹거리, 놀이를 통해 협력과 창의성을 배우는 교육, 자연과 함께하는 여행 등 일상에 대한 소소한 행복의 가치를 느낄 수 있다. 올해 유엔(UN) 산하 자문기구 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SDSN)가 발표한 세계 행복 보고서(World Happiness Report)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세계행복지수 1위 국가로 선정된 핀란드의 감성이 담긴 핀란드 데이, 주요 관람 포인트를 통해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잡아보는 건 어떨까.

 

 

 

트래블 존

 

 

트래블존에는 핀란드 여행에 대한 다양한 정보가 준비되어 있다. 핀란드 관광청, 핀에어, 그리고 크루즈 탈린크 실자 라인 부스에서 VR 체험 등을 통해 핀란드 여행을 경험할 수 있다. 주한 핀란드 무역대표부와 핀란드 고용경제부가 주관하는 탤런트 부스트(Talent Boost) 부스에서는 핀란드 현지 취업 기회와 창업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액티비티 존 

 

 

액티비티존에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캔디 및 여러 촉각 물질을 이용해 예술작품을 만드는 성인을 위한 놀이인 디자이너 쿠까-마리아 키우루(Kukka-Maria Kiuru)의 ▲캔디 플레이 워크샵과 핀란드 대사관 셰프 에밀 라이탈라(Eemil Laitala)의 ▲푸드 플레이팅 클래스를 진행한다. 각각 하루 3회씩 진행되며, 사전 참여 신청은 주한 핀란드 무역대표부 한국어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이 밖에 국제 영유아 교육기관 헤이스쿨스(HEI Schools)의 미니헤이스쿨스 수업도 준비되었다. 세계 최고 수준의 핀란드 아동 교육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다.

 

마켓 존

 

 

마켓존에는 식품, 디자인, 패션 등 다양한 핀란드 브랜드가 방문객을 맞는다. △디자인 브랜드 이딸라와 요한나 글릭센 건강을 생각하는 제과 브랜드 파제르와 핀크리스프 친환경 기저귀 브랜드 무민 베이비 등의 제품은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핀란드 데이 현장에서는 누구나 참석 가능한 오픈 토크도 진행된다. 각 분야별 전문가가 여행, 디자인, 건축, 교육, 문화, 핀란드 현지 취업 및 창업 기회 등 다양한 주제로 핀란드에 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행사 현장 또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 신청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행사 프로그램 및 정보는 핀란드 데이 공식 홈페이지와 주한 핀란드 무역대표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세희 기자 sayzi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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