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모아-항공사] 10월10일 주요 항공 뉴스 브리핑
2019-10-10 11:03:31 | 김종윤 기자

[티티엘뉴스] 10월 10일 오전 기준, 주요 세계 항공사 뉴스를 전달합니다.

 

터키항공, 기업 고객 우대 프로그램 콘퍼런스 개최


터키항공이 터키항공 기업 고객 우대 프로그램 컨퍼런스(Turkish Airline Corporate Club Conference, TACC Conference)를 현지 시각 10월 8일 이스탄불에서 개최했다.

 


△사진 우측부터 일케르 아이즈 터키항공 회장과 (좌) BBC 앵커 아론 헤슬허스트

 


올해 4회차를 맞은 콘퍼런스에서는 세계에서 1200명 이상의 여행 전문가가 모인 가운데 ‘터키항공 기업 고객 우대 프로그램 10년(10 years of Turkish Airlines Corporate Club)’을 주제로 진행했다. 일케르 아이즈(M. İlker Aycı) 터키항공 회장이 개회사로 직접 행사의 시작을 알렸으며, 사회를 맡은 BBC 앵커 아론 헤슬허스트(Aaron Heslehurst), 기자 겸 베스트셀러 작가 셀레스티 헤들리(Celeste Headlee)와 글로벌비즈니스여행협회(Global Business Travel Assocciation, GBTA)의 멜라니 게렛(Melanie Garrett)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석했다.
 



터키항공 기업 고객 우대 프로그램은 새롭게 개선된 로열티 프로그램을 통해 비즈니스 여행객들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제공, 여행을 더욱 쉽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특히 시간이 가장 중요한 비즈니스 고객의 경우, 탑승 전 혜택, 항공권 변경 및 CIP 라운지 이용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비즈니스석 탑승객에겐 무료 와이파이, 풀 플랫(full flat) 좌석 및 최고의 기내식을 맛볼 수 있는 플라잉 셰프(Flying Chef) 서비스 역시 제공된다.


한편 올해 4월 터키항공이 이전한 이스탄불 신공항은 2028년 완공 후 약 2억 명 규모의 탑승객을 수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터키항공도 787-9 드림라이너(Dreamliner) 6대를 추가하고 2021년까지 400대의 항공기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샤르자(Sharjah), 마라케시(Marrakesh), 발리(Bali), 푸앵트느아르(Pointe-Noire), 멕시코 시티(Mexico City) 등 올 해 신규 취항한 7개 지역에 이어 오는 12월에는 로바니에미(Rovaniemi)로 노선 확장을 앞두고
있다.




창립 100주년 KLM네덜란드항공, 인천공항서 기념행사

 

KLM 네덜란드항공(이하 KLM)이 창립 100주년 기념 행사를 10월 7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253번 게이트에서 진행했다. KLM은 100주년 당일 항공기에 탑승하는 기념으로 모든 승객들에게 백설기 떡과 100주년 로고 볼펜을 증정하고 포토존에서 촬영하는 승객에게는 즉석 사진 인화 서비스를 제공했다. KLM 은 밤비행기로 서유럽으로 운항하는 경쟁력을 갖춘 유럽 항공사로 평가 받는다. 에어프랑스와 함께 파리 샤를드골 공항과 암스테르담 스키폴 공항을 통해 더 많은 스케줄을 제공하고 있다.

 

 

KLM은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2013년부터 올해의 항공사를 선정한 이래로 6년 연속 상을 받았다.  2018 년 항공 데이터 정보 회사 인 Flight Stats는 KLM을 2018 년 정시성에 있어 유럽에서 정시성 1위 항공사로 선정하여KLM은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항공사 중 하나임을 인정 받았다. 에어프랑스 KLM그룹은  ‘2019 다우존스 지속 가능 경영 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ex, DJSI)’ 평가에서 항공 업계 리더로 선정되었다. 에어프랑스 KLM 그룹은 15 년 연속 DJSI의 유럽 및 월드 지수의 선두 주자 중 하나였으며 올해는 다시1 위를 차지했다. 
 

한편 KLM은 매년 창립기념일에 새로운 델프트 미니어처 하우스를 선보이는데 올해의 미니어처 하우스로는 헤이그에 위치한 빌렘 알렉산더 왕과 그의 가족이 살고 있는 하우스 텐 보스 궁전을 선정했다.

 

피터 앨버스 대표 이사는 “ 하우스 텐 보스 궁전은 KLM과 네덜란드 사이에 특별한 유대 및 와 KLM 이 지난 100 년 동안 왕립 (Royal) 이라는 칭호를 사용했다는 사실을 상징한다. 그러므로 KLM 100 번째 델프트 미니어처 하우스가 이 특별한 건물을 재현했다는 것은 우리의 자부심과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델프트 미니어처 하우스는 KLM의 월드 비즈니스 클래스를 탑승객들에게 기념으로 제공되는 특별한 선물이다. 100번 하우스’ 하우스 텐 보스 궁전’은 서울-암스테르담 노선을 포함한 전세계 대륙간 노선의 월드 비즈니스 클래스에 탑승하시는 승객들에게 선물로 증정한다.

 

 

핀에어, 2020년 하계시즌 헬싱키-도쿄 취항 발표

 

 

핀에어(한국지사장 김동환)가 아시아 네트워크 확장의 일환으로 2020년 하계 시즌부터 일본 하네다 공항을 통해 헬싱키와 도쿄를 연결한다.

 
해당 노선은 일본 나리타 공항에 이어 해당 도시로 향하는 두 번째 취항이다. 하네다 공항의 예상 비행 일정은 저녁 시간대로 낮 시간대에 운항하는 나리타 공항과는 차이가 있다. 여행 시간 선택권이 다양해짐에 따라 승객들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공항의 슬롯 등 운항과 관련된 기타 제반 사항은 정부 승인에 따라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

 

핀에어는 아시아 지역의 네트워크를 꾸준히 넓혀왔다. 해당 노선을 비롯해 올 11월 베이징 다싱 국제공항 신규 취항, 2020년 부산-헬싱키 신규 취항 등을 발표한 바 있다.

 

올레 올버(Ole Orvér) 핀에어 상용부문 수석부사장은 “핀에어의 핵심 전략 중 하나는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것이다. 아시아 신규 취항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핀에어 승객들에게 보다 많은 여행 기회를 제공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윤 기자 yoons35@ttlnews.com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