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돌을 맞은 이집트 국군의 날 기념식 열려
2019-10-11 12:23:03 , 수정 : 2019-10-29 17:08:21 | 권기정 기자

[티티엘뉴스] 북아프리카에 위치한 이집트의 제46회 국군의 날(10월6일)을 맞이하여 11일 롯데호텔에서 기념식이 열렸다.

이집트 국군의 날은 1973년 이집트와 시리아 군대를 합병해 이스라엘에 대한 기습 작전을 시작하고 시나이 반도로 건너가 10월 6일 전쟁(욤키푸르 전쟁)의 시작을 알린 1973년의 10월 6일날을 기리는 날이다. 제 4차 중동전쟁 당시 이집트 군이 승리한 것을 기념하여 국군기념일로 정했다.

 

이날 행사에는 하짐 파흐미 (H.E Hazim Fahmy) 주한 이집트 대사와 국방무관, 튀니지 대사를 비롯한 주한외교사절, 한국에서는 국방부 해외정보국장, 각국의 주요 무관, 이집트 관련인사들이 참석하였다.

 

 
▲ 하짐 파미 주한 이집트 대사 부부와 국방무관 부부

 


▲ 제46회 이집트 국군의 날 행사에 참석한 각국의 무관 및 외교사절 등이 행사장에 모여있다.

 

 

 


▲ 제46회 이집트 국군의 날 행사에서 이집트 국방무관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제46회 이집트 국군의 날 행사에서 축하케익을 자르고 있다.

 


▲ 한국측에서 김현일, 이석구 중장, 하짐 파미 주한 이집트 대사, 이집트 국방무관 

 

이집트는 아프리카와 중동, 지중해를 통해 유럽을 연결하는 지리적 중요성을 가진 곳으로 지중해와 홍해를 잇는 192km의 수에즈 운하로 유명하다. 인류문명의 발상지로 피라미드, 스핑크스 등의 고대유적의 보고로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이집트 유적을 보기 위해 방문한다. 아프리카 국가 중 나이지리아, 남아공에 이어 3번째로 큰 이집트의 경제규모를 가지고 있다. 국내총생산(GDP)은 2017년 기준 2354억 달러로 우리나라의 15% 가량에 해당한다. 국가 면적은 우리나라의 약 10배에 달한다. 인구는 평균적으로 4년에 1000만명 정도씩 증가해 현재 약 1억 117만명이다. 한국과의 수교는 1995년 이뤄졌다.

 

 

권기정 기자 john@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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