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국제선 유류할증료 내린다
유류할증료 두단계 내려
2020-02-18 11:01:56 , 수정 : 2020-02-18 11:02:25 | 권기정 기자

[티티엘뉴스] 3월부터 국제선 항공권에 부과되는 유류할증료가 두단계 내린다.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가는 거리만큼 금액을 내는 '거리 비례 구간제' 방식으로 부과한다. 유류할증료 체계를 보면 대한항공의 경우 운항거리 500마일 미만부터 1만마일 이상까지 총 10개 구간으로 구분하고 있다. 다만, 대한항공은 10구간에 해당하는 1만 마일 이상 노선이 없어 실제 적용되는 액수는 최저 3600원에서 최고 1만 9200원이다. 그리고 3월달 국내선 유류할증료는 2월달과 마찬가지로 4단계로 동결됐다. 승객이 지불하는 유류할증료는 편도 5500원이다.

 

유류할증료의 기준은 싱가포르 항공유 가격이 기준이다. 항공유가 갤런당 평균값이 150센트 이상일 때 부과하며, 그 이하면 받지 않는다. 1월 16일부터 이달 15일까지 한달 간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값은 갤런당 162.22센트였다.  

 

 

대한항공 기준 유류할증료 부과 구간  /단위 마일

▲ 500 ~ 1,000 미만 구간


인천 출발 : 톈진, 블라디보스토크, 상하이/푸동, 지난, 무단장, 오사카, 고마쓰, 베이징, 난징, 항저우, 나고야, 허페이, 니가타, 황산, 정저우, 하네다, 아키타, 오키나와, 나리타, 아오모리, 우한, 하바롭스키, 삿포로, 타이베이, 아사히카와, 창사

김포 출발 : 오사카, 상하이/홍차오, 베이징, 하네다

부산 출발  : 블라디보스토크, 오키나와, 난징, 나리타, 베이징, 타이베이

제주 출발 : 오사카, 나고야, 베이징, 나리타

 

▲ 1000 ~ 1,500 미만

인천출발 : 시안, 샤먼, 유즈노사할린스크, 가오슝, 장자제, 울란바타르, 광저우, 선전, 홍콩, 마카오, 이르쿠츠크
 
제주 출발 : 시안

부산 출발 : 클라크필드

 

▲ 1,500 ~ 2,000 미만

인천출발 : 클라크필드, 마닐라, 쿤밍, 하노이, 칼리보, 다낭, 세부, 사이판, 비엔티안

부산 출발 : 마닐라, 하노이, 세부, 괌, 다낭


▲ 2,000 ~ 3,000 미만


인천 출발 : 괌, 나트랑, 우루무치, 달랏, 치앙마이, 코로르, 호찌민, 프놈펜, 코타키나발루, 방콕, 양곤, 푸꾸옥, 브루나이, 카트만두, 푸껫, 쿠알라룸푸르, 조호바루, 싱가포르, 델리 

부산 출발 : 호찌민, 방콕

청주 출발 : 방콕

 

▲ 3,000 ~ 4,000 미만

인천 출발 : 타슈켄트, 자카르타, 덴파사르 발리, 뭄바이, 콜롬보

 

▲ 4,000 ~ 5,000 미만


인천 출발 :  몰디브 말레, 모스크바, 두바이, 상트페테르부르크, 아부다비, 호놀룰루, 브리즈번, 이스탄불

 

▲ 5,000 ~ 6,500 미만


인천 출발 텔아비브, 부다페스트, 밴쿠버, 프라하, 비엔나, 시드니, 시애틀, 카이로, 자그레브, 프랑크푸르트, 암스테르담, 취리히, 런던, 밀라노, 파리, 로마, 샌프란시스코, 바르셀로나, 오클랜드, 로스앤젤레스, 라스베이거스, 마드리드, 미니애폴리스


▲ 6,500 ~ 10,000 미만


인천 출발 시카고, 토론토, 디트로이트, 보스톤, 댈러스, 뉴욕, 워싱턴, 애틀랜타

 

 

 

권기정 기자 john@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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