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디자인은 돌아오는 거야!’
영국항공(BA), BOAC 디자인 적용 항공기 선보인다
2019-01-24 20:16:21 , 수정 : 2019-01-24 22:03:03 | 강지운 기자

[티티엘뉴스] 영국항공(British Airways, BA)은 많은 사랑을 받아온 자사의 레트로(복고풍) 디자인을 항공기 4대에 새롭게 적용한다고 밝혔다. 첫 타자는 영국항공(BA)의 전신인 영국해외항공(BOAC: British Overseas Airways Corporation) 디자인이 적용될 보잉 747기다.

 

 

▲BOAC 디자인으로 도장된 747기(사진제공: 영국항공)

 

 

1964년부터 1974년까지 BOAC 시대를 대표하는 도장이 B747기(reg: G-BYGC)에 적용된다. 도장을 마친 항공기는 2월 28일 더블린 페인트 공장을 출발해 히드로 공항에 도착한 후, 다음날 비행 노선에 투입될 예정이다. 

 

 

▲747 BOAC 도장 디자인(사진제공: 영국항공)

 

 

알렉스 크루즈 영국항공 최고경영자는 “많은 영국항공 승객들과 직원들이 영국항공의 도장에 대한 좋은 기억을 갖고, 관련 사진을 전 세계적으로 꾸준히 공유하고 있다. 클래식한 디자인을 새롭게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대가 크며, 상징성이 높고 대표적인 BOAC 도장을 첫번째로 선보이는 것이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의 과거가 곧 우리의 현재이며, 창립 100주년은 대표적인 도장을 통해 영국항공의 헤리티지와 영국 항공 역사를 재조명할 완벽한 기회가 될 것이다. 앞으로 몇 주 내 신규 도입될 도장에 대해 세부 내용을 공개하게 될 텐데 매우 설레인다”라고 덧붙였다. 

 

 

강지운 기자 jwbear@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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