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주서울관광사무소, ‘즐거운 설 명절, 2020 일대일로 중국관광사진전’ 개최
16일부터 한 달간, 서울 지하철 이수역 내 광장에서
역사 내 광장 중앙 기둥 5개 이용 LED광고 보드 형태로 전시 
2020-01-17 04:34:00 , 수정 : 2020-01-17 08:30:18 | 이상인 선임기자

[티티엘뉴스] 아름다운 중국 유명 관광지가 지하철 이수역에서 화려한 모습을 뽐내고 있다.

 


▲즐거운 설 명절, 2020 일대일로 중국관광사진전 홍보 배너


중국주서울관광사무소(지사장 대세쌍)는 16일부터 한 달간 지하철 7호선 이수역 내 광장에서 '즐거운 설 명절, 2020 일대일로 중국관광사진전'을 진행한다. 

 


▲즐거운 설 명절, 2020 일대일로 중국관광사진전 포스터


이번 사진전은 중국 정부가 중점을 두고 진행하고 있는 '일대일로' 기조 하에 연관 관광지를 홍보하고, 중국문화관광부의 ‘환러춘제 – 즐거운 설’ 캠페인의 일환으로 개최하게 됐다. 

 


▲즐거운 설 명절, 2020 일대일로 중국관광사진전이 진행되고 있는 지하철 7호선 이수역 역사광장 모습 


이번 사진전은 이수역 7호선 5·6·7·8번과 11·12번 출구로 향하는 에스컬레이터로 올라오면 바로 만날 수 있는 역사광장의 중앙 기둥 5개를 이용해 LED광고 형태로 설치되어 있다. 기존의 사진전과는 달리 홍보판 형식으로 진행하고 있는 이번 사진전은 사진전이면서도 홍보용 광고판 형태로 되어 있어 사진전이면서도 광고 효과를 누릴 수 있게 설치되어 있다.
 


▲즐거운 설 명절, 2020 일대일로 중국관광사진전이 진행되고 있는 이수역 광장에서 시민들이 중국 관광지 사진을 보며 지나고 있다


특히 7호선 이수역은 4호선 총신대입구(이수) 역과 함께 있어 하루평균 약 5만여 명의 많은 유동인구를 보이고 있는 역사이기 때문에 이번 사진전을 통해 많은 서울시민들에게 중국의 다양한 관광지를 홍보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즐거운 설 명절, 2020 일대일로 중국관광사진전에 전시되고 있는 중국 ▷광시·여광, ▷안휘·홍춘 ▷안휘·황산 ▷광시 등의 사진 모습 


4곳에 설치되어 있는 사진전에는 ▶첫 번째 - 중국 ▷광시·여광, ▷안휘·홍춘 ▷안휘·황산 ▷광시.

 


▲즐거운 설 명절, 2020 일대일로 중국관광사진전에 전시되고 있는 중국 ▷칭다오 해변풍경 ▷린이·이난·제갈량고향 ▷린이·천연온천 ▷칭다오·해상명산·제일노산 등의 사진 모습 


▶두 번째 - 중국 ▷칭다오 해변풍경 ▷린이·이난·제갈량고향 ▷린이·천연온천 ▷칭다오·해상명산·제일노산.

 


즐거운 설 명절, 2020 일대일로 중국관광사진전에 전시되고 있는 중국 ▷닝샤 ▷난주 ▷청두 ▷서안 등의 사진 모습 


▶세 번째 - 중국 ▷닝샤 ▷난주 ▷청두 ▷서안. 

 


▲즐거운 설 명절, 2020 일대일로 중국관광사진전에 전시되고 있는 중국 ▷지린 무송 ▷네이멍구 ▷헤이룽장성 ▷신강 등의 사진 모습 


▶네 번째 - 중국 ▷지린 무송 ▷네이멍구 ▷헤이룽장성 ▷신강 등의 관광지 사진이 환하게 불을 밝히며 전시되어 있으며,

 


▲즐거운 설 명절, 2020 일대일로 중국관광사진전에 전시되고 있는 포스터와 당나라 시대의 이백과 최호의 시 모습 


▶중앙에는 중국 홍보영상과 사진전을 안내하는 포스터와 당나라 시대의 이백과 최호의 시가 부착되어 있다.  

 


▲즐거운 설 명절, 2020 일대일로 중국관광사진전을 찾은 이국환 씨가 중국 관광지가 좋다며 엄지손을 들어 보이고 있다 


이수역 부근에 살고 있다는 이국환(69·건축업) 씨는 “연태, 북경을 다녀온 적이 있는데 중국은 광활하고, 역사와 문화가 풍부한 좋은 관광지가 많아서 올해도 2~3번 정도 다녀올 생각”이라며, “이런 사진전을 통해 중국 관광지 정보를 얻을 수 있어 매우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즐거운 설 명절, 2020 일대일로 중국관광사진전을 우연히 찾게 된 민병국 씨가 네이멍구 사진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사진전 첫날 이곳에서 중국 사진을 보고 있던 민병국(65·사업가) 씨는 “백두산, 장가계 등 중국 관광을 몇 번 다녀왔는데, 역시 중국의 대륙은 광활하고 대단한 것 같다”면서, “다음에는 할빈을 꼭 다녀올 계획”이라고 말했다. 

 


▲즐거운 설 명절, 2020 일대일로 중국관광사진전에서 오주연(앞쪽)과 이영아 학생이 서안의 화려한 관광지 사진을 보고 있다


친구와 함께 이곳을 지나다 우연히 사진전을 보게 됐다는 오주연(21·뉴질랜드 고교생)과 이영아(18·고교생) 학생은 “사진을 보니까 화려하고 정말 예쁘다”며, “중국여행을 가고 싶다는 충동을 느끼게 된 것 같다”고 웃으며 말했다. 

 


▲즐거운 설 명절, 2020 일대일로 중국관광사진전이 진행되고 있는 이수역에 많은 서울시민들이 지나고 있다


중국의 ‘일대일로(一帶一路)’는 실크로드 경제벨트와 21세기 해상실크로드 계획이다. 지난 2014년 11월 중국에서 개최된 아시아 태평양 경제 협력체 정상 회의에서 시진핑 주석이 제창한 경제권 구상으로 고대 실크로드의 역사를 거울삼아 중국과 중국 이외의 유라시아 국가들이 경제협력 파트너십에 기반을 두고 공동 발전해 나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즐거운 설 명절, 2020 일대일로 중국관광사진전이 진행되고 있는 이수역에 많은 서울시민들이 지나고 있다


이번 사진전을 주최·주관하고 있는 중국주서울관광사무소에서는 “2020 경자년 즐거운 새해 설 명절에 진행하는 이번 사진전을 통해 한국인들이 다양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중국 관광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기 바라며, 활발한 문화관광 교류를 통해 양국의 우의가 더욱 증진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즐거운 설 명절, 2020 일대일로 중국관광사진전의 모습. 사면에 4곳의 중국 관광지 사진이 부착되어 있다 



▲즐거운 설 명절, 2020 일대일로 중국관광사진전이 진행되고 있는 지하철 7호선 이수역 표시판 모습 


한편, 중국주서울관광사무소 공식홈페이지 갤러리 게시판을 통해서도 다양한 중국 관광지 사진을 만날 수 있다.


 

이수역 =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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