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수스, 고사양 ROG 노트북 라인업…게이머 및 일반 유저 적극 공략
2019-05-14 02:40:53 , 수정 : 2019-05-14 14:36:18 | 정연비 기자

[티티엘뉴스] 한국게임시장이 세계 4위의 반열에 오르며 그래픽카드 역시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는 가운데 이제는 AI 컴퓨터 카테고리가 나올 정도로 고성능 사양의 게이밍 컴퓨터는 늘어나는 추세다.

 

이 가운데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은 에이수스(ASUS)가 최신 인텔 9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신제품인 ROG 게이밍 노트북을 지난 4월 출시해 업계 내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이번에 국내에 새로 선보인 ROG 게이밍 노트북은 고사양 하이엔드인 ‘Mothership GZ700’과 슬림한 ‘Zephyrus 시리즈’ 및 e스포츠 전용 ‘Strix 라인’까지 3종류의 라인으로 구성됐다. 노트북 최초 인텔 9세대 프로세서를 탑재한 모델들로 이보다 앞선 4월16일에는 뉴욕에서 ROG프리 론칭 행사에서 전 세계 최초 공개된 바 있다.

 


▲(좌측 두번째부터) 제시카 첸 에이수스코리아 프로덕트 매니저, 제이슨 우 에이수스코리아 지사장, 김승규 엔비디아코리아 컨수머 비지니스 부문 대표

 

 

국내에서는 지난 4월24일 홍대 라이즈 호텔에서 미디어 행사가 개최돼 정식으로 소개됐으며 이날 제이슨 우 (Jason Wu) ASUS코리아 지사장은 “ASUS는 혁신을 추구하며 PC제품 외에도 스마트폰 왓치, 웨어러블 등 디지털 라이프 솔루션 제공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13년 간의 노하우를 통해 일방적인 게이밍 디자인이 아닌 ROG 만의 디자인을 제공, 인텔과 협업해 쿨링과 같은 ROG 자체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장 인터뷰(영상)= 제이슨 우 ASUS코리아 지사장  

 


▲제이슨 우 ASUS코리아 지사장 영상 인터뷰 ©티티엘뉴스

 

제시카 첸 ASUS코리아 프로덕트 매니저는 “게이밍 노트북은 더이상 게이머들만을 위한 노트북이 아니며 뮤지션, 학생, 크리에이터 등 다양한 사용자들을 겨냥해 진화하고 있다”며 “에이수스의 ROG는 기능은 물론 숫자패드와 다채로운 색을 표현하는 라이팅바를 제공해 디자인까지 신경썼다”고 말했다.

 


Mothership GZ700

 

먼저 ‘Mothership GZ700’은 프로게이머 등 고사양 성능을 원하는 사용자에게 적합하다. 키보드와 디스플레이 분리가 가능하고 게이밍시 자세 조정도 할 수 있다. 인텔 9세대 i9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RTX2080 그래픽카드, 최대 64GB의 DDR4, 2666MHz SDRAM 메모리를 탑재해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특히 오버스트로크 기술로 특수 설계된 키보드를 장착해 적은 힘으로도 빠르고 부드러운 키감을 경험할 수 있다.

 


 Zephyrus S GX502

 

ROG Zephyrus 시리즈는 슬림형 디자인과 가벼운 무게 및 배터리 성능이 특징으로 팬톤 패널이 사용된 디스플레이 기술과 휴대성이 뛰어나 학생, 1인 크리에이터 등의 사용자들에게도 최적화돼있다. ROG Zephyrus S GX502는 15.6인치의 Full HD 디스플레이에 18.9mm의 얇은 두께와 2.1kg의 가벼운 무게는 물론, 엔비디아 지포스 RTX2070 Max-P 및 144Hz 주사율과 3ms의 반응속도를 장착해 한층 생동감 넘치는 게이밍 환경을 구현한다.

 


Zephyrus M GU502

 


▲Zephyrus G GA502

 

 

ROG Zephyrus M GU502는 RTX2060 그래픽 카드를 장착해 1.9kg의 초경량 무게와 6.2mm의 얇은 베젤을 실현했고, ROG Zephyrus G GA502는 최신 AMD 라이젠 7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GTX 1660 Ti Max-Q 그래픽칩셋을 탑재해 강력한 성능과 완벽한 그래픽을 구현하면서 1회 충전으로 6시간 동안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다.

 

 ▲ROG 스나이퍼Ⅱ G531

 

 

e스포츠에 특화된 ROG Strix 라인업은 1020 세대의 젊은 게이머들에게 최적화된 사양으로 개선됐다. ROG 스나이퍼Ⅱ G531은 인텔 9세대 프로세서와 지포스 RTX 20 시리즈 그래픽 카드를 탑재해 강력한 성능과 디지털 넘버 패드를 적용해 사용자 편의성도 높였다.

 

 

 

 

 

폼펙터에 대한 새로운 생각으로 불필요한 공간을 없애고 냉각부분에도 신경을 썼다. 3D 힌지 디자인의 셀프 클리닝 시스템으로 공기 유입을 높이고 발열을 제어하는 인텔리전트 쿨링 디스플레이 기술(Intelligent cooling display technology)이 도입됐다.

 

업그레이드된 Aura Sync로 취향에 따라 키보드 백라이트 색상, WASD키 색상 등을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 ROG Strix G G531 시리즈는 플라스틱 바디에 최신 인텔 9세대 CPU 및 엔비디아 지포스 GTX 16시리즈 GPU를 경험할 수 있다.

 

김봉준 ASUS코리아 매니저는 “하이퍼 쿨링 시스템으로 강력 12v 팬으로 열을 제어했고 스마트 앰프 기술로 최적의 사운드 즐기는 것도 가능하다”며 “이제 노트북에서도 240Hz의 빠른 주사율이 제공되는 만큼 화면 끊김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선호하는 프로게이머가 즐기는 게임환경과 동일하게 설정해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밖에 FX505와 FX705 모델은 AMD 라이젠 CPU와 엔비디아 지포스 GTX 1660 Ti 및 GTX1650 그래픽을 탑재한 버전을 선보인다. 120Hz까지 가능한 vIPS 레벨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였고, 밀리터리 스탠다드 810G을 인증 받아 내구성 또한 자랑한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