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관광산업 발전 대안 제시한 ‘제17차 제주관광포럼’ 개최
제주 관광시장 환경변화와 대응 주제
제주관광업계의 뜨거운 관심 집중
2018-11-01 13:01:02 , 수정 : 2018-11-01 13:24:07 | 이상인 선임기자

[티티엘뉴스] 급변하는 제주 관광시장의 환경 변화에 어떻게 대응하면 좋을까. 다양한 대안을 도와 협회, 학계가 모여 제시했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는 10월 31일 오후 4시 제주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주 관광시장 환경변화와 대응'이란 주제로 ‘제17차 제주관광포럼’을 개최했다. 

 


제17차 제주관광포럼에서 주제발표를 하고 있는 홍성화 제주대학교 관광경영학과 교수 

 

이번 행사에는 김영진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회장, 오상훈 제주관광포럼 공동대표, 김태석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 안동우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및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임직원 및 제주 관광업계 관계자 등 약 350여 명이 참석해 제주관광 발전을 위한 뜨거운 관심이 집중됐다.  

 

 

제17차 제주관광포럼에 참가한 제주관광업계 임직원 및 관계자들이 토론자들이 제시하는 내용을 경청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네 꿈이 뭐니?'란 주제의 동영상으로 시작됐다. 이어 개회식은 내빈소개, 국민의례, 김영진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장의 인사말, 김태석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 축사, 안동우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 축사,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양영식 부위원장, 강민숙 의원, 박호형 의원 등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김영진 제주도관광협회 회장 인사말

 

 

이날 김영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내외 환경변화에도 감소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빈자리를 채우며 꾸준히 증가세를 유지하던 내국인 관광객이 최근 감소세로 전환되면서 많은 우려를 낳고 있다”며, “오늘 포럼을 통해 보다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방안이 마련되기를 바라며, 성공적인 포럼 개최를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주제발표자 및 토론자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김태석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 축사

 

 

안동우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 축사
 

 

양영식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부위원장 축사

 

 

강민숙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의원 축사

 

 

박호형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의원 축사

 

 

개회식을 마친 후 본격적인 포럼에 들어갔다. 먼저 홍성화 제주대학교 관광경영학과 교수의 ‘제주 관광시장 환경변화 대응’이란 주제발표가 있었다. 홍 교수는 제주 관광의 성장, 제주 관광시장-환경변화와 우려, 대응 순으로 이어 갔으며, 51가지의 결언을 표출했다.

 

제17차 제주관광포럼에 참가한 발제자(오른쪽 3번째), 좌장(가운데), 토론자들의 모습

 


제17차 제주관광포럼에 발제자로 참가한 홍성화 제주대학교 관광경영학과 교수

 

홍성화 교수는 “서비스산업이 중심인 제주에서 관광산업의 흥망은 지역경제에 주는 여파가 클 수밖에 없다”라면서, “지혜로운 성장관리를 통해 관광산업이 지역주민과 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키워갈 수 있도록 모두의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하며, 주제발표를 마무리했다.

 

제17차 제주관광포럼에 좌장으로 참가한 오상훈 제주대학교 관광경영학과 교수

 

이번 포럼에서 토론의 좌장은 오상훈 제주대학교 관광경영학과 교수가 맡았으며, 토론자는 도내 3명, 도외 2명 등 6명이 토론에 참여했다.

 

제17차 제주관광포럼에 토론자로 참가한 강인철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국내여행분과 위원장

 

제17차 제주관광포럼에 토론자로 참가한 현계담 WE 호텔 총지배인

 

제17차 제주관광포럼에 토론자로 참가한 이보연 제주한라대학교 관광경영과 교수

 

제17차 제주관광포럼에 토론자로 참가한 편성희 티티엘뉴스 & 트래블인사이트 발행인 

 

제17차 제주관광포럼에 토론자로 참가한 홍재선 서울관광재단 전략기획팀장


 
도외 토론자로는 홍재선 서울관광재단 전략기획팀장, 편성희 티티엘뉴스 및 트래블인사이트 발행인이 나섰으며, 도내 토론자로는 강인철 국내여행분과 위원장, 현계담 WE호텔 총지배인, 이보연 제주한라대학교 관광경영과 교수 등이 참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제17차 제주관광포럼 토론회 영상 
 

이번 포럼에서 발제자, 좌장, 토론자 등 7명이 참가해 진행한 '제주 관광시장 환경변화와대응'을 주제로 한 토론 현장을 풀 영상으로 담아 현장감 과 제주관광의 현실감을  그대로 느끼게 했다. 

 

 

제17차를 맞이한 ‘제주관광포럼’은 지난 2012년 9월 27일 ‘제주지역 여행업 경쟁력 강화 방안’이란 주제로 제1차 포럼이 시작됐으며, 2012년 2회, 2013년 5회를 비롯해 2014년부터는 매년 2회씩 개최해 오고 있다.

 

제17차 제주관광포럼이 개최된 제주 칼호텔의 모습

 

한편, 이번 제17차 제주관광포럼은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가 주최, 주관했다.

 


제주 =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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