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진흙 속 진주 같은 베트남 리조트예요
베트남 냐짱(나트랑) 멀펄 혼땀 리조트 펜 쾅 데이 디렉터
2018-11-09 18:48:15 , 수정 : 2018-11-09 19:35:34 | 강지운 기자

[티티엘뉴스] 베트남은 지난해 약 240만 명의 우리나라 여행객이 찾은 인기 여행지이다. 베트남 내 리조트 간에도 우리나라 여행객을 유치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멀펄 리조트는 지난 8일 한국에서 첫 런칭 세미나를 개최해 우리나라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혼땀섬 화이트샌드 해변(사진제공: 멀펄 리조트&호텔)

 

▲멀펄 리조트 시브리즈 레스토랑(사진제공: 멀펄 리조트&호텔)

 

 

멀펄(Mer Perle)은 진흙 속의 진주라는 뜻이다. 멀펄 리조트&호텔은 △멀펄 혼땀 리조트 △멀펄 스파클링 웨이브 △멀펄 비치 호텔 △멀펄 달랏 호텔 등 총 6개의 호텔과 리조트를 보유하고 있다. 2019년부터 2020년까지 △멀펄 머드 베쓰(MerPerle Mud Bath) △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나트랑 혼땀 리조트(Courtyard by Marriott Nha Trang Hon Tam Resort) △멀펄 비치 호텔(MerPerle beach hotel) △멀펄 달랏 호텔(MerPerle Dalat Hotel)을 추가할 예정이다.

 

 

한국 첫 런칭 세미나에서 팬 쾅 데이(Phan Quang Dai) 멀펄 리조트&호텔 세일즈 마케팅 디렉터를 만나 멀펄 리조트에 대해 들었다.

 

 

▲팬 쾅 데이(Phan Quang Dai) 멀펄 리조트&호텔 세일즈 마케팅 디렉터

 

 

Q. 멀펄 혼땀 리조트(MerPerle Hon Tam Resort)에서 중점을 두는 부분이나 강점이 있다면? 

 

 
A. 혼땀섬은 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29대 베이 중 하나인 나트랑 베이 안에 위치해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합니다. 혼땀 스피드 보트 선착장에서 혼땀섬까지는 스피드 보트로 불과 7분밖에 걸리지 않는 위치여서 공항과 시내 모두 이동이 용이하다는 지리적 장점이 있습니다. 혼땀섬은 투명한 바닷물과 깨끗한 모래가 있는 800m 길이의 전용 해변을 보유하고 있는 점 역시 휴양을 지향하는 고객에게 추천해 드릴 수 있습니다. 멀펄 스파클링 웨이브는 물놀이 시설을 갖추었으며, 베트남에서 가장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장소입니다.  일 년 내내 파랗고 순수한 대양에서 자연이 돋보이는 혼땀섬은 자연과 가까이 머물고 싶어 하고, 발견하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이상적인 휴가를 보낼 수 있는 휴가지입니다. 

 

 

Q. 멀펄 리조트&호텔이 바라보는 한국 시장은? 

 

 
A. 우리는 한국이 최근 몇 년간 베트남에 입국한 여행객 수가 급속히 성장한 3대 시장 중 하나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몇 년 전부터 증가한 한국인 여행객들에게는 빈펄 브랜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에 더해, 인천 – 깜란 간 직항의 증편은 나트랑(냐짱 혹은 나짱)의 한국인 여행객의 빠른 증가를 가져왔습니다. 이러한 배경으로 인해 한국 마켓 개발이 멀펄 리조트&호텔의 최우선 과제가 되었습니다.

 

 

 

▲팬 쾅 데이(Phan Quang Dai) 멀펄 리조트&호텔 세일즈 마케팅 디렉터

 


Q. 최근 몇 년간 베트남으로 향한 한국인 여행객이 급증하는 추세를 보였는데, 리조트의 한국인 방문객 증가도 체감했는지? 
 


2017년과 2018년에 멀펄 혼땀 리조트를 예약한 한국 고객의 비율은 급격히 증가했습니다. 2017 년 한 해에만 1100 여명의 한국인 고객이 멀펄 혼땀 리조트를 방문하였으며, 전체 투숙객의 2.5%입니다. 2018년 10월 현재까지 집계된 한국인 고객은 1400여 명으로, 전체 투숙객의 4%입니다. 하지만, OTA 를 통해 예약하는 패턴을 보이며, 아직까지 전체 나트랑 방문 한국인 대비하여 기대에 못 미치는 수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점은 우리에게 기회이기도 합니다.  
 

 

 


Q. 한국 시장을 겨냥한 장기계획이 있다면? 

 


 
A. 현재 한국 시장은 해안 도시인 나트랑에서 세 번째로 큰 시장이며, 특히 2017년과 2018년에 특히 큰 성장을 이뤘습니다. 이러한 성장의 배경에는 비엣젯항공, 베트남항공, 제주항공 및 대한항공 등의 인천 – 깜란 간 직항 노선 증편에 힘입어, 칸 호아 관광청과 여행업계가 다각도의 프로모션을 진행한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멀펄 리조트&호텔은 우리나라 여행객의 비율을 20%까지 증가시킨다는 계획이다. 멀펄 리조트&호텔은 우리나라 여행객을 유치하기 위해 다음 7가지 장기 전략을 세웠다.

 

△ 5 성급 기준에 준하는 직원 정규 교육 실시
△ 한국 정서 맞춤형 직원 교육
△ Sales representative 인 G air 를 통한 광고 활동
△ 한국 시장을 겨냥한 스파, 머드 베쓰 결합 패키지, 골프, 허니문 패키지
△ 객실 리노베이션 
△ 부대시설 증축 (라운지 바, 머드 베쓰, 스파클링 웨이브 존)
△ 비숙박 고객을 위한 럭셔리 투어 

 

 

강지운 기자 jwbear@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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