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 사이판] 사이판 라오라오베이 골프리조트, 한국사무소로 하나골프 선정…韓 골프 수요 적극 공략
2021-07-22 05:59:47 , 수정 : 2021-07-22 08:58:51 | 정연비 기자

[티티엘뉴스] 사이판 대표 골프리조트 중 하나인 라오라오베이(laolao bay)가 하나골프를 한국사무소로 선정하고 사이판 골프 여행 수요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한국-북마리아나 트래블버블(여행안전권역) 체결과 맞물리며 사이판 골프 수요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이는 가운데 라오라오베이 골프리조트는 오랫동안 회원 관리 정도에 그치며 소극적이었던 한국 시장 영업 방향을 180도로 바꾸었다. 

하나골프는 라오라오베이 골프리조트와 지난 중순경 정식 계약을 체결해 라오라오베이 골프리조트의 예약과 영업 및 마케팅, 회원 관리 등 전반적인 업무를 총괄하게 됐다. 정식 영업은 오는 8월부터지만 현재 하나골프를 통한 예약이 가능하다. 


 



 

사이판공항에서 15분 가량 위치한 라오라오베이는 해안절벽코스와 내륙절벽코스를 각각 18홀씩 도합 36홀 골프코스를 보유해 사이판 최대 규모의 골프장이다. 타워형 콘도 54실에 편의점, 가라오케, 클럽하우스 , 수영장, 마사지숍 등 내부 편의시설이 알차게 구성돼있다. 

 


▲사이판 현지 라오라오베이 골프리조트 전경

 

국내 골프장의 이용 요금이 터무니없이 치솟아 한국 골퍼들의 불만이 쌓여가는 가운데 하나골프 측은 코로나로 부득이 하게 억압되었던 해외골프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안정된 서비스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정문영 하나골프 이사는 "라오골프장의 우수성과 더불어 회원과 일반 고객이 조화를 이뤄 유기적인 골프장 이용과  합리적인 유통을 지향한다"며 "기존 회원들에게는 우선적으로 신속한 서비스를 충실히 이행할 것이며 협력사와 모든 이용자에겐 그간의 역량을 바탕으로 보다 투명하고 현실성있는 부킹 체계와 서비스로 소통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북 마리아나 사이판 =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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