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얼 뉴스] 소소한 매력 가득한 초소형 주택의 세계
작지만 알찬 초소형 숙소 9곳 소개
아담하고 실용적인 공간을 찾는 ‘작은 집’ 트렌드 열풍… 소확행 누릴 초소형 주택’ 소개
2020-09-09 10:48:13 , 수정 : 2020-09-09 17:45:37 | 임민희 에디터

[티티엘뉴스] 풍성한 자연 속에 지어진 아주 작은 집에서의 하루는 어떨까? 코로나19 이후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로 숲 속의 작은 집을 꿈꾸고 있다면 북미 지역을 한 번 둘러보자. 
 

초소형 주택은 지난 2011년 에어비앤비에 처음 등록된 이후 지난 10년간 크게 늘었다. 덩달아 게스트의 관심도 높아져 북미 지역에 위치한 350명이 이상의 초소형 주택 호스트들은 작년 1년 동안 숙소당 2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릴 정도였다. 자연 속에 풍덩 빠질 만한 개성 넘치는 초소형 숙소 9곳을 모아봤다.

 

 

후드 산 뷰의 초소형 주택 (미국, 오리건)
오리건 주 후드 산의 멋진 풍경을 담기 위해 지어진 이 초소형 주택은 외딴곳에 자리하여 조용한 환경에서 쉬고 싶은 여행자에게 안성맞춤이다. 완전히 개방되는 창문을 통해 아름다운 일출을 감상할 수도 있다.


아기자기 초소형 주택 (미국, 펜실베니아)
산이 내려다보이는 이 작고 귀여운 숙소는 편안히 힐링할 수 있는 것들로 가득하다. 해먹에 누워 책을 읽거나 마시멜로를 굽고 반딧불이를 조명 삼아 와인을 마시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다. 또한, 게임 애호가인 호스트가 엄선한 실내, 실외 게임도 준비되어 있다.


겜즈 섬에 위치한 초소형 주택 (미국, 워싱턴)
아름다운 섬에 위치한 이 초소형 하우스에서는 토스터 오븐에 구운 피자를 점심으로 먹은 뒤, 해변가를 산책하는 평온한 하루를 보낼 수 있다. 야외 파티오에 앉아 숙소 주변의 자연을 즐기거나 실내에서 편안하게 머물며 다양한 종류의 DVD와 넷플릭스를 시청할 수도 있다.


소박하고 평화로운 초소형 오두막 (미국, 몬태나)
이 소박한 초소형 숙소에서는 현지에서 로스팅한 유기농 커피 한 잔으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다. 집 바로 앞 야외 테이블에서 책을 읽거나 프렌치 도어를 활짝 열고 일몰을 감상하며 낭만적인 저녁을 보낼 수 있다.


초소형 나무집 (미국, 캘리포니아)
조용하고 프라이빗함을 제공하는 이 초소형 하우스는 나무집에서 살아보길 꿈꿨던 사람들의 로망을 실현시켜줄 수 있는 숙소이다.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는 침대에서는 마치 나무 사이에 떠 있는 듯한 기분으로 아침을 맞을 수 있다. 집안은 삼나무 벽과 천장, 대나무 바닥으로 만들어져 나무집의 느낌을 한껏 살린다. 밤에는 별빛을 감상하며 야외 참나무 욕조에서 반신욕을 하는 작은 사치를 누려보는 것은 어떨까.


시골 감성 초소형 주택 (미국, 캘리포니아)
개성 넘치는 인테리어에서 호스트의 세심한 손길이 눈에 띄는 초소형 숙소. 언덕에 위치한 이 초소형 숙소는 도시에서 멀리 떨어져 자연을 만끽하고 싶던 여행자들을 위한 최적의 장소이다. 야외 파티오에서는 평소 읽고 싶던 책을 마음껏 읽으며 지친 마음을 힐링할 수 있다. 


숲 속 초소형 주택 (미국, 버몬트)
2016년에 지어진 이 초소형 목재 프레임 숙소는 아름답게 우거진 나무들 사이에 위치해 맑은 공기를 마음껏 마실 수 있다. 숙소의 널찍한 창들은 공간을 실제보다 더욱 크고 넓게 느껴지게 만든다. 휴식을 위한 모든 것이 준비된 이곳은 따뜻한 차 한 잔을 마시며 모든 걱정을 내려놓고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기에 제격이다.


컨테이너로 만든 초소형 주택 (미국, 뉴욕)
컨테이너를 개조해 만든 이 초소형 숙소는 태양열로 운영되며 자연발효식 화장실이 있는 환경을 생각하는 숙소이다. 여름이면 숙소 뒤쪽의 산에서 불어오는 산들바람에 숙소가 시원하게 유지되고 근처에 위치한 폭포가 불면증을 잊게 할 것이다.


아늑한 초소형 주택 (미국, 메인)
소나무 숲으로 둘러싸인 이 숙소는 자연의 평화로운 느낌이 게스트를 맞이한다. 들판에서 풀을 뜯고 있는 소와 닭을 만날 수 있는 이곳은 자연 속에서의 하루를 꿈꾸는 이들을 위한 숙소로 안성맞춤이다. 밤에는 침대에 누워 천장에 난 창으로 반짝이는 별을 세다 잠드는 로망 또한 실현할 수 있다.

 

임민희 에디터 lmh1106@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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