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폭염이 한풀 꺾이고 여름도 막바지로 가면서 늦은 휴가를 떠나려는 이들을 잡기 위해 호텔들이 앞다퉈 패키지를 출시했다.

제주를 비롯 서울, 경상권 등 여러 지역의 대표 호텔들은 고급스러우면서도 알찬 패키지들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추석을 겨냥해 일찌감치 여행객 잡기에 나선 곳도 있으며 선물을 고민하는 고객들을 위해 선물세트들도 구성돼 발빠른 대처가 돋보인다.

◎메종글래드 제주, 레이트 바캉스 패키지 출시

▲메종글래드 제주 인피니티 풀

메종글래드 제주에서는 늦은 여름 휴가를 즐기는 이들을 위한 ‘레이트 바캉스’ 패키지를 선보인다.

오는 27일부터 9월30일까지 선착순 100실 한정으로 선보이는 ‘레이트 바캉스’ 패키지는 편안한 베팅 시스템이 준비된 디럭스 룸에서 1박을, 제주의 맛집으로 정평이 나 있는 프리미업 뷔페 ‘삼다정’의 조식 뷔페와 함께 온수풀로 운영되는 야외수영장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커플 타입 선택시 곱게 갈아낸 망고 얼음 위에 달콤한 망고가 가득 올려진 아티제 망고 빙수, 패밀리 타입 선택시 메종글래드 제주 아티제에서만 만날 수 있는 제주구름 베어 또는 제주하늘 베어 2종 중 1개가 제공된다.

이와 함께 제주에서 더욱 여유롭게 즐기는 레이트 바캉스를 위한 덱케(DECKE)X글래드 재즈백&파우치 세트, 일리윤 프로바이오틱스 3종 키트, 빌리 데오드란트 1개 등 글래드 호캉스 필수템 3종 선물 세트를 선착순 100팀에게 제공한다. 단, 3종 선물세트는 투숙 기간 중 1회 제공.

커플타입(성인 2인 기준)은 18만9000원부터, 패밀리 타입(성인 2인, 어린이 1인 기준)은 20만5000원부터며 세금 포함 금액이다. 패키지 이용시 공항과 호텔을 편안히 이용할 수 있도록 무료 픽업&샌딩 서비스도 제공한다.

◎반얀트리 서울에서 남산 전경 즐기며 온수풀 즐기자

▲반얀트리 서울의 남산풀 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오는 9월9일부터 10월31일까지 야외 온수풀을 즐길 수 있는 ‘굿바이 서머’ 패키지를 선보인다.

이번 패키지는 서울 남산에 위치한 반얀트리의 독특한 자연 친화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반얀 룸 또는 남산의 전경을 바라보며 편안한 스파를 즐길 수 있는 남산풀 룸에서의 1박과 함께 도심 속의 휴양지로 자리매김한 오아시스 야외 수영장 2인 입장권, 그라넘 다이닝 라운지 2인 조식, 실내수영장과 피트니스 센터 무료 입장 혜택을 포함한다.

추석기간인 9월22일부터 26일을 제외하고 이용할 수 있으며 호텔에 직접 예약시 객실 업그레이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가격은 반얀룸 1박 기준 42만원부터 시작된다.(부가세 10% 별도)

특히 야외수영장인 ‘오아시스’는 올해 리뉴얼을 통해 이른 여름 및 야간에도 야외 수영을 즐길 수 있도록 온수풀을 제공해왔다. 온수풀은 최고 32도까지 온도를 유지해 선선한 가을과 저녁에도 무난하게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반얀트리 내 다른 해외 지점의 풀빌라 느낌을 재현한 23개 카바나에서도 개인 온수풀이 마련돼있어 프라이빗한 휴식이 가능하다.

◎ 신라스테이 울산가면 해운대 1박 무료

▲신라스테이 울산의 더 블룸

신라스테이 울산은 ‘울산&해운대 1+1’ 패키지를 출시했다.

마지막 여름 상품인 이 패키지는 해운대 1박 숙박권까지 제공해 울산과 해운대를 1박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실속 상품이다.

패키지 이용 기간은 오는 8월31일까지이며 스탠다드 객실 1박과 신라스테이 해운대 숙박권 1매로 구성돼있다.

제공되는 해운대 1박 숙박권은 오는 9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로 일부 기간에는 사용이 제한되며 금요일 이용시에는 추가 요금 3만원이, 토요일 이용시에는 추가요금 5만원을 결제해야 한다.

신라 호텔의 프리미엄 비즈니스 호텔인 신라스테이 울산은 울산공항에서 15분, 울산터미널에서 3분 거리로 접근이 용이하다. 울산대공원, 장생포 고래박물관, 옹기마을 등 둘러볼 곳이 다양하고 자수정 동굴, 간절곶, 태화강과 주변에 펼쳐진 십리 대숲길 등 지역 관광자원도 풍부해 생태관광이 가능하다. 특히 울산항과 지리적으로 가까워 크루즈 관광도 인기가 높다.

◎켄싱턴 제주, 추석 기간 멜라니 아마로 스페셜 콘서트 개최

켄싱턴 제주 호텔에서는 ‘멜라니 아마로 골든 홀리데이 스페셜 콘서트’를 오는 9월21일부터 10월3일까지 매일 밤 7시부터 9시까지 야외 모을 정원에서 진행한다. 추석연휴 남녀노소 모두 함께 80, 90년대 팝 명곡을 라이브 공연으로 즐길 수 있는 기회로 투숙객은 물론 비투숙객 모두 참여가능하다.(단, 9월27일은 공연 없음)

영국 대표 오디션 프로그램인 더 엑스 팩터(The X Factor)의 USA 시즌 1의 우승자인 멜라인 아마로(Melanie Amaro)와 함께 3개국 정상급 뮤지션이 출연 예정이다.
 

멜라니 아마로는 역대 우승자 중 최고의 가창력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엘튼존과 함께한 펩시 콜라 CF 등으로 전 세계 많은 팬을 확보하며 왕성한 활동중이다. 이와 더불어 미국 전문 코러스 출신의 테크니컬 보컬 율리시스, 정통 재즈를 바탕으로 화려한 테크닉을 보여주는 세계 최정상 라이브 세션맨 샤카, 아시아 최초로 월드 아티스트로 선정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드러머 최치우까지 멀티플 아티스트들이 함께 무대를 꾸미게 된다.

이번 골든 홀리데이 스페셜 콘서트 개최 기념으로 콘서트를 직접 관람할 수 있는 숙박권을 제공하는 초대 이벤트도 오는 9월5일까지 켄싱턴 제주 호텔의 SNS 채널에서 진행된다. 당첨자는 9월10일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골든 홀리데이 스페셜 콘서트를 즐길 수 있는 숙박권, 스타벅스 커피 이용권 등 경품이 제공된다.

◎파크 하얏트 부산, 추석 선물 세트 출시

파크하얏트 부산의 파티세리에서는 추석 선물 세트를 오는 9월20일까지 선보인다.

올해 추석 선물 세트는 파크하얏트 부산의 총주방장과 소믈리에가 엄선해 구성한 육류세트, 해산물 세트, 맥주 세트, 페스트리 세트, 클래식 수제청 세트, 와인 세트 뿐만 아니라 레스토랑 바우처도 별도로 구성해 취향에 따라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다.

고소한 맛과 향이 특징인 ‘안동 한우 세트’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안심, 꽃등심, 불고기 부위로 구성됐다. 부산에서 난 전복, 아귀, 갈치, 바닷장어 등의 해산물로 구성된 ‘지역 특산 해산물 세트’와 부산에서 생산된 수제 맥주 4병과 여기에 어울리는 다양한 건어물이 더해진 ‘부산 수제 맥주 세트’는 부산의 특성을 담은 선물세트들로 다른 지역의 지인들에게 선물하기 좋다.
 

‘공주 밤 페스트리 세트’는 당도가 높고 특유의 고소한 맛을 자랑하는 공주 밤 파운드 케이크, 밤 식빵, 밤 무슬리 바, 밤 쿠키, 밤 초콜릿 등으로 구성돼 남녀노소 모두 즐기기 안성맞춤이다. 국내산 대추, 꿀, 생각 등을 월악산 꿀에 절여 만든 세가지 청으로 구성된 ‘클래식 수제청 세트’는 합성 첨가제와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은 천연청이다. 와인은 세트와 개별 셀렉션을 준비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그밖에 2인 기준의 다이닝룸 주말 브런치 뷔페, 리빙룸 런치 디저트 뷔페, 라운지 애프터눈 티 세트 바우처로 구매할 수 있다.

고급 포장 서비스와 함께 제공되는 추석 선물 세트는 5만원부터 35만원(세금 포함)까지 가격대가 다양하며 28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 배송된다.(산간 지역 제외)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