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첫 토요일, 타임스퀘어서 발견하는 인도네시아
2019-12-03 11:47:56 , 수정 : 2019-12-03 14:04:49 | 김성호 기자

[티티엘뉴스] 인도네시아(Indonesia)의 카니발과 전통공연도 보고 커피 시음,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다.


 

인도네시아관광청 한국지사는 12월 7일과 8일, 양일간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트리움 A1층에서 '놀라운 발견, 인도네시아로 더 가까이'라는 주제로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방문자들은 자이퐁(jaipong), 발리댄스 등을 관람할 수 있다. 골프, 다트, 퀴즈 게임 등에 참가해 은세공품, 바틱(인도네시아 전통 의상) 등의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박재아 지사장은 "한국-인도네시아 수교 46주년, 인도네시아 독립 74주년을 맞는 해이다. 한국에 거주하는 인도네시아인들은 약 5만명 정도인 반면, 작년 한국을 찾은 인도네시아 방문자의 경우, 비자를 받아야 하는 불편에도 불구하고, 약 25만명이 한국을 찾았다. 인도네시아를 찾는 한국인이 약36만 명인 것에 비하면 상당히 큰 비중이다. 이번 축제는 한국에 인도네시아 문화와 상품을 알리는 목적 뿐 아니라 한국에 거주하는 인도네시아인과 한국인의 문화 교류 접점을 만들고자 하는 취지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2019년 10월까지 통계에 따르면, 작년 대비 인도네시아를 찾은 한국인은 5.4% 증가하는 등 한국인 여행자 수는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인도네시아를 방문한 외국인은 총 2000만 명이라고 인도네시아관광부는 밝혔다.  

 

김성호 기자 sung112@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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