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7개 지역관광공사와 ‘언택트관광지 100선’ 발표
밀집도 낮은 여행지, 하계 성수기 여행수요 분산 효과 기대 
2020 특별 여행주간과 연계, 적극 홍보해 안전 여행문화 확산
2020-06-29 10:29:25 , 수정 : 2020-06-29 10:48:49 | 이상인 선임기자

[티티엘뉴스] "한국관광공사와 지역관광기관협의회가 선정, 발표한 언택트관광지로 힐링 여행을 떠나보자"



▲춘천 의암호 자전거길


한국관광공사와 7개 지역관광공사(RTO)로 구성된 지역관광기관협의회는 29일 국민들이 코로나를 피해 여유롭고 안전하게 국내여행을 할 수 있도록 전국 ‘언택트관광지 100선’을 선정, 발표했다. 


언택트관광지로 선정된 경기 평택 바람새마을 소풍정원, 경북 영덕 벌영리메타세콰이어길, 대전 한밭수목원, 부산 황령산, 서울 몽촌토성, 인천 교동도, 제주 고살리 숲길 등 100곳이다. 



▲경북 영덕 벌영리 메타세콰이어길


언택트관광지 100선은 지역관광공사 등에서 각각 추천한 해당 지역 관광지 중 ▷기존에 잘 알려지지 않은 관광지 ▷개별 여행 및 가족 단위 테마 관광지 ▷야외 관광지 ▷자체 입장객 수 제한을 통해 거리 두기 여행을 실천하는 관광지 등의 기준 요건을 검토해 정해졌다. 


협의회는 이들 관광지를 7월 1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는 2020 특별 여행주간과 연계, 적극 홍보하여 안전 여행문화를 확산시키는 한편, 하계 여행성수기를 맞아 일부 유명관광지로의 관광객 편중 현상을 해소하면서 여행수요 분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 평택 바람새마을 소풍정원


정창욱 한국관광공사 국민관광전략팀장은 “지역관광공사와 협력하여 안전여행을 코로나 시대 새로운 여행문화로 정착시키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안전여행 문화 확립은 물론 신규 관광콘텐츠 발굴에 적극 나서 국내 여행을 더욱 활성화시키는 데 주력할 것”이라 말했다.


 

● 언택트관광지 100선 리스트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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