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서울관광재단, 장애인, 고령자 등 관광 약자위한 ‘서울다누림버스’ 운행 개시
휠체어 리프트 장착 대형버스, 휠체어석 8석, 일반석 21석 등 총 29석 
관광 약자 포함 4인 이하 예약 가능, 5월 시티투어 코스는 서울상상나라-어린이대공원
2021-05-03 09:14:27 , 수정 : 2021-05-03 11:41:56 | 이상인 선임기자

[티티엘뉴스] “장애인, 고령자 등 누구나 편리한 서울다누림버스 타고 안전 여행 떠나세요.”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직무대행 주용태)은 오는 5월 4일부터 서울다누림버스 운행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서울다누림버스 외부


서울다누림버스는 서울관광재단에서 장애인, 고령자 등 관광 약자를 포함한 누구나 여행이 편리한 서울을 위한 ‘유니버설 관광환경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2019년 5월 말 도입한 휠체어 리프트 장착 대형버스로, 운전석을 제외하고 휠체어석 8석, 일반석 21석으로 이루어져 있다.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및 동반자 등 개인 대상으로 서울 대표 관광지를 한 번에 돌아볼 수 있는 시티투어를 제공하며, 장애인복지시설 등 관광 약자 관련 비영리 기관 대상으로는 버스 대여를 한다.




▲서울다누림버스 내부


시티투어는 매월 2, 4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일 1회 운행하며, 오전 10시 용산구 전쟁기념관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오후 5시까지 운행한다. 5월 시티투어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아이가 있는 가정을 비롯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광진구 서울상상나라와 어린이대공원 코스를 운행한다.


버스 대여 서비스는 매월 1, 3, 5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관광 목적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서울 소재 기관은 전국 어디에서나(도서 지역 제외), 서울 외 소재 기관은 서울 방문 시 이용할 수 있다. 1회 최대 2박 3일까지 대여가 가능하며, 차량과 운전기사가 지원된다. 유류비, 주차비, 통행료 등 차량 이용 요금은 이용 완료 후 지불하면 된다. 




▲서울시민 대상으로 진행한 서울다누림시티투어 이벤트 참가자 단체 사진


서울관광재단은 안전한 여행을 위해 방역 및 차량 관리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여 운영할 방침이다. 시티투어 운영 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여 ▷발열, 호흡기 증상 및 2주 이내 해외여행 이력이 있는 사람의 탑승 제한 ▷탑승객 체온 측정 및 명부 작성 ▷손 소독제 비치 ▷마스크 착용 ▷좌석 간격 두기▷차량 내에서 물과 무알코올 음료 외 음식 섭취 금지 ▷운행 전·후 차량 소독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탑승 인원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제한하여 운행한다. 거리두기 2단계의 경우, 운전기사 및 안전요원 제외 수용인원의 50%인 15명 미만 탑승 가능하다




▲서울다누림시티투어 5월 운행 코스 홍보물


이경재 서울관광재단 시민관광팀장은 “서울다누림버스 이용을 통해 관광 약자들의 여행 기회가 확대되기를 고대하며, 특히 코로나19 시대 안전 여행을 통해 여행 사각지대에 놓인 관광 약자의 일상회복 및 행복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서울다누림시티투어와 기관 대여 서비스는 서울다누림관광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예약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다누림관광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서울다누림관광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상인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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