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관광협회, 지자체 사업설명회서 건강한 제주여행 토크콘서트로 눈길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설명회 개최해 이목 집중
제주 추천 여행지, 신규 여행지, 온라인사업 등 홍보 주력  
2021-07-02 14:04:07 , 수정 : 2021-07-02 15:37:54 | 이상인 선임기자

[티티엘뉴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회장 부동석)는 지난 24일 오후 1시 코엑스에서 코트파가 주최하는 서울국제관광박람회 지역관광 B2B 사업설명회에서 ‘제주여행 트렌드 토크 콘서트’로 제주 관광에 대한 모든 것을 알렸다.    




▲2021 제주 B2B 사업설명회 '제주여행 토크콘서트' 모습 


토크 콘서트는 지난 24일 오후 3시 코엑스 3층 세미나실에서 진행됐다. 이번 토크 콘서트에는 서울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하고 있는 관광업계 및 여행사 관계자와 올 여름 제주 여행 계획이 있는 일반 관람객들과 여행전문 미디어 취재진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롭게 추천하는 제주 여행지와 최근 트랜드로 떠오르고 있는 다양한 여행 방법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듣는 시간으로 진행되어 참석자들에게 제주 관광의 매력을 또다시 어필했다.


   

▲2021 제주 B2B 사업설명회 '제주여행 토크콘서트' 메인 영상 화면 이미지  



이번 토크 콘서트에서 제주도가 전달한 메시지는 ‘건강한 제주 여행문화’였다. 제주도 입도 현황부터 변화된 여행 트렌드와 장소 추천,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시기의 다양한 제주의 사업과 정책 등을 주제로 서로 이야기를 주고 받는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장혜리 제주 관광협회 마케팅부 과장과  제주도 대표 인플루언서인 제주미니 안재민 씨가 함께 진행을 맡았다.   




▲지난달 24일, 서울국제관광박람회가 개최된 서울 상성동 코엑스 3층 회의실에게 개최됐던 2021 제주 B2B 사업설명회 '제주여행 토크콘서트' 모습 



이번 제주 콘서트 행사는 기존의 발표식 설명회 분위기를 벗어나 지루하지 않고 신선하게 다가 왔다. 내용도 확실하게 전달되어 참석자들로부터 한결같이 제주도를 다녀 온 한 쌍의 젊은이들이 제주에서 여행 중 겪은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옆에서 듣는 것 같은 참신한 설명회였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발표 후에도 별도의 홍보 테이블과 서울국제관광박람회 제주도 홍보부스에서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푸짐한 제주 여행 정보를 제공했다.  




▲2021 제주 B2B 사업설명회 '제주여행 토크콘서트' 에서 보여 준 제주 여행 트렌드 자료 영상 이미지 


이날 토크 콘서트에서는 제주관광의 트랜드와 새로운 관광지에 관한 내용을 대담 형식의 설명회로 진행됐다. 먼저 제주도 입도 관광객 현황부터 시작해 코로나로 인해 제주의 관광객 유치에 대한 자세한 정보, 그리고 내국인 개별여행객의 비중 등 비교적 세부적인 내용까지 일괄된 설명으로 전해 들을 수 있었다. 




▲2021 제주 B2B 사업설명회 '제주여행 토크콘서트' 에서 보여 준 제주 여행 트렌드 자료 영상 이미지 


특히, 최근 빠르게 변화되고 있는 제주 여행의 트랜드에 대한 내용으로 맛집과 카페 등을 찾는 여행객이 증가하고 있으며, 각자의 방식과 시간으로 자신이 경험하는 나만의 여행코스로 차별성있게 즐기는 여행 트랜드가 대세라는 점도 이번 토크쇼를 통해 알수 있는 제주 여행의 변화된 트랜드였다. 




▲2021 제주 B2B 사업설명회 '제주여행 토크콘서트' 에서 보여 준 제주 여행 트렌드 체험 여행 문화예술 아트투어 자료 영상 이미지 


성산일출봉의 경우 예를 들면, 성산일출봉에 입장해서 정상으로 가는 기존의 뻔한 여행 코스가 아니라 일출봉과 연관된 올래길을 걸어보고 주변에서 해녀들이 수확한 해산물을 먹어 보며 꽃밭에서 사진을 찍어 SNS에 포스팅하는 방식처럼 성산일출봉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내가 보고 즐긴 나만의 일출봉 코스를 포스팅하는 방식의 여행이 변화하고 있는 새로운 여행문화란 것도 참석자들에게는 좋은 정보가 됐다.

 


▲2021 제주 B2B 사업설명회 '제주여행 토크콘서트' 에서 보여 준 제주 여행 트렌드의 제주 여행 클린투어 자료 영상 이미지 


또한, 여행지에서 쓰레기를 줍거나 문화유산을 헤아려 보는 투어문화가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코로나 시대에 제주의 대안적 관광문화가 제시되고 있다는 것과 크린투어, 제주도관광지 걷기, 문화예술아트투어, 도시재생프로그램 등이 많은 사람들의 호응과 관심 속에 참여자들의 만족도도 굉장히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2021 제주 B2B 사업설명회 '제주여행 토크콘서트' 에서 보여 준 제주 여행 트렌드 성산일출봉 자료 영상 이미지 


특히 요즘 젊은세대들은 삶자체에 SNS가 깊숙이 스며들어있어 내 만족을 넘어서 즐기고 체험한 것을 포스팅하고 공유하므로써 더 큰 즐거움을 느낀다는 점도 젊은 세대에 새로운 여행 만족도로 나타나는 점이라고 알렸다. 



▲2021 제주 B2B 사업설명회 '제주여행 토크콘서트' 에서 보여 준 제주 추천여행지, 스몰웨딩 자료 영상 이미지 


해외여행 길이 막히면서 제주로 신혼여행을 즐기는 허니문 투어객들이 증가하고 있다. 최근 신혼여행객들은 리조트, 팬션, 풀빌라 등 독립된 공간에서 숙박과 휴양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곳을 선호한다. 또한 결혼식 행사가 코로나19로 인해 제한적인 경우가 많다보니 결혼 예식 대신 여행을 선택하는 새로운 여행스몰웨딩이 트랜드로 이루고 있다. 
 


▲2021 제주 B2B 사업설명회 '제주여행 토크콘서트' 에서 보여 준 제주 추천 여행지,  섬속의 섬 자료 영상 이미지 



전시관이 많은 제주에서는 문화예술투어도 각광을 받고 있다. 수도권 전시관은 작품 감상이 주를 이룬다면, 제주의 미술관은 작품뿐만 아니라 각각의 풍경과 어우러져 자연과 인간을 매개해 주는 매개체 역할을 하며 힐링여행을 선사해 주는 특별함이 있다. 




▲2021 제주 B2B 사업설명회 '제주여행 토크콘서트' 에서 보여 준 제주 신규 여행지 안전체험관 자료 영상 이미지 


한편, 이번 토크콘서트를 통해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는 제주미니 안재민 대표와 함께 제주여행 트랜드 “제주를 새롭게 보는 여행” 추천으로 스냅투어, 스몰웨딩, 섬속의 섬 여행, 신규여행지 제주안전체험관, 야간 카트체험장과 포도뮤지엄 등을 알렸으며, 관광협회의 온라인 사업인 제주관광 SNS 포스팅 공모전, 제주안트레 네트워크 페스티벌, 공익 예약플랫폼 탐나오 빅할인 이벤트를 소개하는데 주력했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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