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CZ, 인천~구이양 신규 취항
2016-05-02 19:14:33 | 임주연 기자

▲구이양 만봉림. 대한항공 제공

인천과 중국 구이양(贵阳)을 잇는 노선에 대한항공·중국남방항공이 정기편을 신규 취항했다. 각사 모두 주 3회 일정으로 구성했다.

 

19일부터 중국남방항공(CZ)은 인천-구이양 노선에 B738 항공기를 투입해 주 4회 운항했다.

 

대한항공(KE) 역시 인천-구이양 노선의 정기편을 5월 23일부터 운항한다. 대한항공은 “인천~구이양 노선의 비행시간은 약 4시간 20분이며 138석 규모의 B737-800기종이 운항 예정”이라고 전했다.

 

출발편(KE151)은 매주 월·수·금 오후 9시 35분 인천을 출발해 익일 오전 0시 55분에 구이양 롱동바오공항에 도착한다. 복편(KE152)은 매주 화·목·토 오전 1시 55분 구이양 롱동바오공항을 출발해 오전 6시55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대한항공은 작년 5월부터 제주~구이양을 주3회 운항한 바 있다.

 

한편, 신규 취항지 구이양은 구이저우성의 성도로, 중국 남서부 내륙지방에 위치한 고원도시다. 한국에서 볼 수 없는 이색적 자연과 명승고적이 있으며 기후가 여행에 알맞아 최근 한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지역이다.

 

▲대한항공과 중국남방항공 인천~구이양 노선 일정

 

임주연 기자 hi_ijy@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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