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진한 와인 마시며 사해 즐겨요
2016-06-18 14:45:45 | 임주연 기자

이스라엘관광청은 9일 하나투어 여행박람회 이스라엘관광청 부스에서 와인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번 시간에는 샤이 파일러(Shay Feiler) 이스라엘 대사관 일등 서기관이 자리했다.

 

서승현 이스라엘 관광청 홍보 담당자는 “한국은 중요시장이다. 이제 성지순례 외 와이너리 투어 등 테마여행을 홍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모인 자리에서 안전문제에 대한 이야기가 불거졌다. 샤이 파일러 서기관은 “테러는 이스라엘만의 문제가 아니다. 터키와 프랑스도 테러가 있었지만, 삶은 여전히 진행되고 있다. 작년 여행객 숫자를 보면, 관광객이 줄지 않았다”고 전했다.

 

서승현 담당자는 “이스라엘의 치안이 불안하다면 유럽 사람들이 주말마다 비치와 광야 등 이스라엘을 즐길 수 있을까. 매년 300~380만 명의 방문객을 유치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스라엘은 중국인 여행객이 작년 43%의 성장세를 보였을 정도로, 매년 관광객수가 성장하고 있는 여행지다. 한국에는 이스라엘이 성지순례지로 알려져 있으나, 사실상 이스라엘의 60%는 다른 테마로 구성됐다.

 

이번 질의응답 시간에는 와이너리 투어에 대해 소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디슈비트 와인을 소개했다. 한해의 200병으로 소량생산되는 이 와인은 포도가 특이하다. 보통 포도보다 작은 알갱이라, 맛이 진한 편이다.

 

이 와인을 만날 수 있는 식당으로 테아비브의 라파엘 식당, 예루살렘 마흐네예우다 시장에 있는 레스토랑들을 추천했다.

 

병아리콩으로 만든 후무스와 팔라펠, 달걀과 토마토로 만든 샥슈카, 크림치즈와 시금치를 넣은 페스츄리 삼부샥 등 다양한 이스라엘 음식을 추천했다.

 

임주연 기자 hi_ijy@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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