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드스퀘어, 직원 버킷리스트 지원
30일간의 세계일주 지원 이벤트 진행
재직 중 임직원에 동참하는 것이 목표
2017-10-17 00:10:04 | 유지원 에디터

 

[티티엘뉴스] 직장인의 평생 꿈은 무엇일까? 타이드스퀘어 사내 게시판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이 언급된 것은 ‘세계일주’였다.

 

이에 타이드스퀘어는 재직 중 직원의 꿈을 지원하겠다는 기업 철학에 따라 임직원 대상으로 유급 휴가와 항공료 전액, 경비 일부를 지원하는 ‘30일간의 세계일주’ 지원 이벤트를 진행했다.

 

해당 이벤트는 6개월 이상 재직한 임직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지만 막연한 의지만 가진 사람을 위한 단순 추첨 이벤트는 아니다.

 

30일간 4대륙을 한쪽으로 이동하는 항공 경로와 경로별 항공권 금액 등을 적은 신청서를 토대로 최소 항공권 금액과 최장 이동 거리를 계산해 점수가 높은 임직원을 선발하는 방식이다.

 

지난 9월 1일, 높은 경쟁률을 거쳐 209만원과 186만원을 써낸 최종 2인이 선정되었다.

 

북미에서 남미, 유럽을 거쳐 아시아까지 돌아오는 일정을 200만원 안팎의 예산으로 계획해 기획자도 놀랐다는 후문.

 

선정된 직원에게는 원하는 날짜에 30일간 유급 휴가, 4대륙을 이동하는 항공료 전액, 현지 여행경비 일부 등을 회사에서 지원한다.

 

당선자의 세계일주 경로는 실제 여행 후 타이드스퀘어 공식 블로그(blog.priviatravel.com)에 후기와 함께 게재할 예정이다.

 

해당 이벤트를 기획한 담당자는 “이번 지원은 세계일주만을 위한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다. 앞으로도 타이드스퀘어 임직원은 재직 기간 중에 평생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회사가 돕겠다는 목표로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타이드스퀘어는 지난 4월에도 13명의 직원에게 일주일간의 유급 휴가와 항공권, 호텔 등을 지원한 ‘인도 델리원정대’ 등으로 임직원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유지원 에디터 jeni@ttl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