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관광박람회에 전국 지자체 모인다
한국관광공사 포함해 15개 지자체·기관 CITM 참가
프리미엄상품 판촉 및 평창동계올림픽 홍보
2017-11-15 09:32:57 | 최현덕 기자

대규모 한국 관광 홍보단이 중국 최대 관광박람회에서 우리나라를 알린다.

한국관광공사, 경기도, 인천시, 제주도, 강원도 등 10개 지역과 관광기관, 협회 등은 ‘중국국제여유교역회’(CITM, China International Travel Mart)에 대규모 한국관광홍보 판촉단을 이끌고 참가한다고 밝혔다.


11월17일부터 3일간 개최되는 ‘중국국제여유교역회’에는 각 지역의 우수관광 콘텐츠를 활용한 방한관광상품 홍보전을 펼친다. 특히 공사는 한중 관계 개선 분위기를 활용하여 고품질 방한상품 개발, 평창동계올림픽 홍보와 개별여행 확대 등을 위한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여 침체된 중국 방한관광시장 분위기를 일신하겠다는 계획이다.


주요 계획으로는 서울 핫플레이스 및 야경, VIP 뷰티여행 등 중소 고급단체 유치를 위한 22개 프리미엄상품을 중국 여행업계에 소개해 향후 방한관광상품 품질이 대폭 개선될 수 있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또 한국관 내 스키점프대 모형을 설치하고 올림픽과 연계한 중국관광객 유치 촉진을 위한 미니설명회, 올림픽 선호 종목 투표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진행하며 3개월 앞으로 다가온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한국관 무대에서는 넌버벌 공연인 <페인터스 히어로> 초청 공연, 한국관광 퀴즈 이벤트, 웰니스 및 개별여행을 주제로 한 설명회 진행 등으로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고, 한복체험, 한류스타 포토존 등을 운영하는 등 참여형 부스를 운영한다. 한국관은 총 2400개 부스 중 22개 부스를 차지한다.


한편 CITM은 17일과 18일 관광, 항공, 호텔 등 업계 종사자 중심의 참관 및 비즈니스 상담이 실시되고, 19일은 일반 관람객에게도 개방된다.

 

최현덕 기자 hr8181@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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