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항공. 도하-미코노스 취항
2018-04-02 17:20:17 | 권기정 기자

[티티엘뉴스] 카타르항공, 도하~미코노스 직항 노선 신규 취항

 

카타르항공이 오는 5월 30일부터 9월 30일까지 도하~미코노스 직항 노선을 주4회 운항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 그리스의 인기 휴양지 미코노스섬

 

그리스의 인기휴양지인 미코노스섬은  테살로니키, 아테네에 이은 카타르항공의 3번째 그리스 취항지이다. 에게해(Aegean Sea)의 키클라데스(Cyclades) 제도 중 하나인 미코노스섬은 환상적인 푸른색의 지중해 바다, 가파른 절벽, 흰색 건물 등의 풍광이 어우러진 그리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 중 하나로 손꼽힌다. 특유의 생동감 넘치고 이국적인 분위기로 그리스식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휴양지이다.

 

 도하~미코노스 직항 노선은 비즈니스 12석, 이코노미 132석 규모의 에어버스 A320으로 주 4회 왕복 운항된다. 카타르항공은 지난 3월 그리스 테살로니키에 직항 항공편을 새롭게 개설했으며 역시 에어버스 A320을 통해 주 4회 운항하고 있다. 도하~아테네 노선은 1일 3회, 주 21회 항공편을 제공하고 있다.

 

▲ 그리스의 인기 휴양지 미코노스섬으로 취항하는 A320 항공기의 좌석배치도. 비즈니스 12석, 이코노미 132석 규모다, 

 


아크바르 알 바커 카타르항공 그룹 최고 경영자(Group CEO)는 "가장 인기 있는 유럽 지역 여행지 중 하나인 그리스 미코노스에 중동계 항공사 최초로 직항 노선을 제공하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취항으로 여름 휴가시즌을 맞은 여행객들에게 에게해 중심에 위치한 매혹적인 미코노스 섬을 더욱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카타르항공은 2018년을 맞아 호주 캔버라, 그리스 테살로니키, 영국 카디프 등 다양한 신규 노선 취항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최근에는 우크라이나 키예프, 체코 프라하, 아일랜드 더블린 등에 신규 취항하며 유럽 주요 인기 도시 노선을 강화하고 있다. 카타르항공은 지난 2017 스카이트랙스 항공 대상(SKYTRAX 2017 World Airline Awards)에서 ‘올해의 항공사(Airline of The Year)’ 1위에 선정되었으며, 전 세계 여행객들로부터 훌륭한 시설과 서비스를 인정받아 ‘중동 최고의 항공사(Best Airline in the Middle East)’, ‘세계 최고의 비즈니스 클래스(World’s Best Business Class)’, ‘세계 최고의 퍼스트클래스 라운지(World’s Best First Class Airline Lounge)’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권기정 기자 john@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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