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랑, 베트남 다낭 잇는 새로운 목적지 부각
2018-04-06 10:24:27 | 권기정 기자

[티티엘뉴스] 베트남 다낭에 이어 나트랑이 다낭을 잇는 차기 목적지로 주목 받는 가운데 베트남 국적 비엣젯항공이 기존 운영하던 A320 기종(180석)에서 조만간 A321(230석) 기종으로 변경을 준비하고 있어 금년 내 나트랑 시장의 급격한 성장이 예상된다. 나트랑 직항은 비엣젯항공(매일운항)이외에도 베트남 항공(주4회), 대한항공(주4회), 제주항공(매일운항) 등이 취항하고 있다. 다낭이 폭발적인 성장을 한 이후 새로운 패키지 목적지로 나트랑이 뜨면서 속속 항공사들이 직항을 운항하거나 계획중에 있다.  그중 비엣젯항공이 금년 내 기존 운항 비행기보다 50석이 많은 A321 기종으로 변경을 발표하면서 나트랑 시장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 비엣젯항공의 A321 기종

 

▲ 비엣젯항공의 A321 기종

 

▲ 비엣젯항공의 A321 기종 내부. 좌우 3열배열로 230석 규모이다.

 

비엣젯항공은 자사 항공 스케줄에 맞는 '달랏(2박)+나트랑(1박) 팸투어'를 2018년 3월 30일~4월 2일에 걸쳐  3박 4일 일정으로 15개 주요 여행사와 함께 진행하였다. 이번 팸투어에는 하나투어, 모두투어, 자유투어, 인터파크투어, 레드캡투어, 참좋은여행, 보물섬 투어, 여행박사, 롯데JTB, KRT, 더좋은여행, 베트남스토리, 웰리브투어, G-AIR 등이 참여하였다.

 

이번 팸투어에서는 달랏과 나트랑의 두 개 지역 혼합 패키지 상품에 대한 상품 검증의 시간을 가졌다. 달랏은 해발 1475미터의 고지대로 연중 선선한 기후를 유지하고 있으며, 베트남의 작은 파리로 불릴 만큼 아름다운 도시이다. 아직까지는 골프의 최적지로 유명하지만, 시원한 계곡과 함께 액티비티가 가능한 다딴라 폭포를 비롯하여 크레이지 하우스, 죽림사원, 자수박물관, 달랏 기차역 및 랑비엔산까지 여러 아기자기하고 아름다운 관광자원을 갖추고 있는 곳이다.

 

나트랑에서는 나트랑과 아직까지는 널리 알려지지 않은 몽키 아일랜드와 양베이 등이 소개되었으며, 서로 다른 독특한 지역을 합하였을 때, 경쟁력 있는 패키지 목적지로서의 풍부한 가능성을 있다는 것이 이번 팸투어 참가자들의 의견이다. 비엣젯항공 관계자에 따르면, 동 상품은 현재 비엣젯항공의 스케줄에 최적화 되어 있는 만큼, 당분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 비엣젯항공 달랏+나트랑 팸투어

 

john@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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