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PHR아카데미 성료… 괌 여행ㆍ호텔 전문가 양성 역할 톡톡
참가자들, 호텔별 정보 습득에 구슬땀
번뜩이는 아이디어 뽐내며 미션 수행
2018-10-21 12:07:42 , 수정 : 2018-10-22 16:53:07 | 정연비 기자

[티티엘뉴스] 2018 PHR아카데미가 지난 20일 폐회식을 끝으로 4박5일간의 일정을 마쳤다.

 

PHR아카데미는 매년 여행사 직원들을 괌으로 초청, PHR이 소유한 쉐라톤 라구나 괌(Sheraton Laguna Guam Resort), 호텔 닛코 괌(Hotel Nikko Guam), PIC(Pacific Island Club)힐튼 괌리조트 앤 스파(Hilton Guam Resort&Spa)까지 4개 호텔들의 시설을 직접 둘러보며 호텔의 최신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효율적인 판매를 독려하는 행사다.

 

여행사 괌ㆍ사이판 부서 신입들을 필두로 전담 직원들이 주 참가대상자이며 일명 '괌 전문가 양성 사관학교'라는 별칭으로도 불린다.

사관학교라는 단어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짧은 일정 동안 호텔의 많은 지식을 소화해야 하기 때문에 일정 진행이 다소 혹독하다는 평이 있지만 괌의 극성수기로 볼 수 있는 11~12월을 앞두고 본격적인 판매 증진을 위한 발판이 되고 있다.

 

▲PHR아카데미 참가자들이 폐회식에 참석해 수행한 미션 결과물을 공유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개인미션과 팀미션은 물론 주최 호텔인 쉐라톤 라구나 괌과 힐튼 괌 리조트 앤 스파에 관련된 특정 미션을 각각 수행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팀별로 쉐라톤 라구나 괌의 부대시설을 하나씩 즐겨볼 수 있는 4개의 미션을 수행하고 힐튼 괌 리조트 앤 스파가 지정한 호텔 내 주요 장소들에서 사진 촬영을 했다.

그밖에 개인미션에서는 올해 처음 코인제도를 도입해 일정 동안 조식체험, 미팅시간 엄수, 호텔교육시간에 임하는 태도, 개인 인스타그램에 필수 해시태그를 첨부해 일정 내 사진을 업로드하는 등 참가자들이 코인을 적립해 아카데미 일정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해 눈길을 끌었다.

▲인기상을 차지한 허승연 롯데JTB 미주대양주팀 사원이 상을 받고 있다


폐회식에서는 일정동안 PHR코리아에서 공지한 미션을 성실히 수행한 참가자들과 4개 호텔의 지식 습득 수준을 파악하는 PHR아카데미 테스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참가자들에게 시상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참가자들의 미션 결과물 발표 후 서지민 PHR코리아 총괄차장은 "미션에 사용되는 어플리케이션이나 기기의 발달을 토대로 참가자들의 우수한 활용 능력이 더해지면서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자들이 양질의 콘텐츠를 만들어내고 있는 점에 감탄하게 된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폐회사에서 김진구 PHR코리아 사장(▲사진)은 "각 호텔들의 정보를 흡수하기에는 4박5일의 일정이 짧게만 느껴지는 시간이었지만 여행사여러분들을 위한 행사를 위해 PHR코리아 및 각 호텔매니저들이 며칠을 밤잠을 못하고 준비했다"며 "행사관계자 및 참가자 모두 수고했고 향후 괌 여행 상품 계획시 PHR코리아의 괌호텔들을 기억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괌=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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