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짓타니 호텔, 한국시장 적극 공략 계획 발표
미디어 및 여행사 관계자 대상 로드쇼 진행
신규 호텔 및 한국인 대상 프로모션 소개
2018-11-06 15:13:21 , 수정 : 2022-04-08 13:44:06 | 정연비 기자

[티티엘뉴스] 두짓타니 호텔&리조트(Dusit Thani Hotels&Resorts) 그룹의 미디어 간담회가 11월 6일 오전 10시부터 세종문화회관 아띠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두짓타니 호텔&리조트 그룹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로드쇼에 참가하는 각 지역의 호텔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재 두짓타니 호텔&리조트는 한국 여행객들에게 인기있는 호텔 브랜드 중 하나로 거듭나고 있다. 두짓타니 그룹 내에서도 한국 여행객 비중이 일본을 제치며 1위를 차지하게 되면서 각 지역마다 한국시장에서 대고객 서비스 강화의 뜻을 내비치고 있다.

 

특히 두짓타니 괌 호텔(Dusit Thani Guam Resort)을 필두로 두짓타니 크라비(Dusit Thani Krabi Beach Resort), 두짓 프린세스 문라이즈 비치 리조트 푸꾸옥(Dusit Princess Moonrise Beach Resort Phu Quoc) 등 그룹내 여러 호텔로 관광객들이 몰림에 따라 한국 여행객 대상 프로모션을 강조했다.

 

각 호텔마다 한국 고객 편의와 유치를 위해 진행중인 다양한 프로모션과 액티비티를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대부분의 호텔들은 “언어와 음식이 불편하지 않도록 한국인 직원들을 대거 배치하고 한국인 셰프를 통해 한국 음식 레시피를 전수받거나 직접 제공하는 등 한국인들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것”이라는 계획을 전했다.

 

 

 

이어서 바바라 렁 마라딕(Barbara Leung–Maradik) 두짓타니 호텔&리조트 세일즈 마케팅 총괄 전무(Corporate Director of Sales&Marketing)가 도하, 부탄, 싱가포르, 세부 등 올해 겨울과 2019년도에 새롭게 오픈하는 호텔을 소개하기도 했다.

 

 

오픈 예정인 두짓타니 막탄 세부(Dusit Thani Mactan Cebu)와 두짓타니 라구나 싱가포르(Dusit Thani Laguna Singapore) 관계자들도 함께 방한해 이목을 끌었다. 양 호텔 모두 세부와 싱가포르라는 오랫동안 인기를 끌어왔던 여행지에서 수많은 유명 호텔들과 경쟁해야 하는 만큼 보다 공격적인 시장 전략을 펼칠 전망이다.

 

두짓타니 막탄 세부의 경우 약 8~9년 만에 세부에 생기는 신규 호텔인만큼 여행객들의 반향이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데이비드 안소니 볼드윈(David Anthony Baldwin) 두짓타니 막탄 세부 총지배인(General Manager)은 “세부에 진출한 태국의 첫 호텔 브랜드로 뛰어난 접근성과 압도적인 시설로 타 리조트들과의 경쟁에 뛰어든다”는 각오를 피력했다.

 

두짓타니 라구나 싱가포르 역시 골프장에 지어지는 5성급 호텔로 싱가포르에서 만날 수 없었던 색다튼 콘셉트의 호텔로 주목받았다. 숙박과 레저를 기본으로 비즈니스까지 한번에 가능해 개별여행객과 가족여행객은 물론 MICE 팀빌딩을 진행하기에 적합한 호텔로 꼽혔다.

 

한국 진출에 대한 계획을 묻는 질문에 마라딕 전무는 “한국, 중국 등 아시아 시장을 이전부터 공략하고 싶어왔다”며 “구체적인 방안은 아직 나오지 않았으나 한국인 스텝 채용 협약 등 소프트웨어적인 측면을 강화 후 논의 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저녁에는 같은 장소에서 여행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1:1 세일즈미션과 공연 등이 개최된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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