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서울관광 대토론회’ 서울 관광 발전 도모
'다시, 서울관광을 말하다' 주제
서울시관광협회,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 공동 주최·주관
2018-11-30 16:00:15 , 수정 : 2018-11-30 16:54:30 | 이상인 선임기자

[티티엘뉴스] “다시, 서울관광을 말하다” ‘2018 서울관광대토론회’ 개최
 

2018 서울관광 대토론회에 참석한 귀빈들의 모습

 

서울특별시관광협회(회장 남상만)와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KOTSA)(회장 배상민)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서울특별시와 서울관광재단이 후원하는 ‘2018 서울관광 대토론회’가 오늘(30일) 오후 2시부터 그랜드 힐튼 서울 호텔 컨벤션센터 3층 에메랄드홀에서 개최됐다.

 

2018 서울관광 대토론회 모습

 

오늘 행사는 1,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는 내빈소개 및 환영사와 축사 순으로 먼저 진행됐다.

 

환영사를 하고 있는 남상만 서울시관광협회 회장

 

오늘 행사에서 주최 측인 남상만 서울시협회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모처럼 서울 관광산업을 이끌어가는 분들이 모두 모인 이 자리, 그만큼 오늘의 토론회 열기가 뜨겁고 기대도 크다는 점에서 우리가 계속 희망을 논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는다”며, “서울시 관광산업 진흥과 발전이 곧 우리나라 관광산업의 미래라는 점에서 오늘의 토론 내용들이 실질적인 방안으로 확대 재생산되고, 또한 서울시의 정책 개발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환영사를 하고 있는 배상민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 회장


배상민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 회장은 환영사에서 “무엇보다 새롭게 성장하는 관광스타트업과 기존 관광업계가 함께 모여 서울 관광의 혁신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상생 협력을 논의한다는데 기대가 크다”면서,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세상을 변화시키고자 도전하는 것을 우리는 ㅅ‘스타트업 정체성’이라고 한다. 새롭게 변화하는 관광환경 속에서 크고 작은 혁신을 위해 도전하는 이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서울 관광의 미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축사를 하고 있는 이재성 서울관광재단 대표


이재성 서울관광재단 대표는 축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과 융복합 기술은 관광산업에도 생각지 못했던 변화와 혁신을 일으키며 OTA(온라인 여행사)의 등장과 같은 새로운 서비스들을 양산하고 있다”면서, “이번 토론회가 업계와 학계, 기존의 업계와 새로이 성장하는 업계 등 다양한 입장의 꿈과 희망, 고민과 어려움, 그리고 노하우가 공유되고 함께 해결책을 찾아가며 양적에서 질적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응원한다”고 강조했다. 


영상으로 축사를 보낸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박원순 서울특별시 시장은 영상으로 보낸 축사를 통해 “지금 세계관광은 4차 산업혁명과 융·복합 기술, 기후변화와 같은 변화와 도전에 직면해 있다”면서, “서울시는 이런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9월 ‘서울관광 중기 발전계획’을 발표하고, 2013년가지 국내, 외 관광객 5천만 시대를 열기 위한 세부계획들을 하나씩 실천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 시장은 “오늘 이 ‘서울관광 대토론회’ 또한, 여기 계신 모든 분과 함께 서울의 관광 비전을 공유하고 ‘다시, 서울 관광을 말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2018 서울관광 대토론회에서 기조발표를 하고 있는 이훈 한양대 교수

 

주제발표1(서울관광 2023 정책발표)의 김태명 서울시 과장


개회 환영사, 축사에 이어 이훈 한양대 교수는 ‘서울관광산업의 철학과 비전 그리고 관광산업 생태계’란 주제의 기조발표가 있었으며, 김태명 서울시 과장의 ‘서울관광 2013 정책발표’에 관한 주제발표1로 이어졌다.

 

종합토론 모습(좌장인 한범수 경기대 관광문화대학 학장-좌측 첫번째)

 

2018 서울관광 대토론회 회장 입구에 걸려있는 현수막


종합토론은 먼저 한범수 경기대 관광문화대학 학장을 좌장으로 진행된 종합토론의 패널로는 심창섭(가천대 관광경영학과) 교수, 백현 대표(롯데관광개발), 나효우 대표(착한여행), 박정록 상근부회장(서울시관광협회), 윤지민 대표(리얼관광연구소) 등이 참가했다.

 

이어 정헌 상무(심정KPMG 경제연구원)의 ‘관광 트랜스포메이션, 관광 新소비 트렌드와 초융합 관광 시대 도래’란 주제의 주제발표 2와 윤민 대표(타이드스퀘어)의 ‘관광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OTA와 관광 스타트업의 성장’이란 주제발표 3로 이어졌다.

 

마지막 종합토론에서는 김남조 한국관광학회 회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윤지환 회장(관광벤처포럼), 서원석 교수(경희대 호텔경영학과), 황재웅 이사(여기어때 전략총괄), 노광균 대표(뮤직킹), 박재영 대표(롯데 JTB여행사) 등이 패널로 참가했다.

 

1부 행사는 오후 5시 20분까지 진행됐으며, 2부에는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 데모데이 행사가 12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2018 서울관광 대토론회’에는 관광 관련 학계, 협회, 업체 관계자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며, 서울관광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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