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항공] 가격경쟁력·안전 강화하는 저비용항공사
제주항공·스타얼라이언스·이스타항공 등
2019-01-08 16:29:35 , 수정 : 2019-01-08 17:07:08 | 강지운 기자

[티티엘뉴스] LCC(Low Cost Carrier, 저비용항공사)들이 안전과 가격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반면 FSC(Full Service Carrier) 동맹체인 스타얼라이언스(Star Alliance)는 전용 라운지를 확대하여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한다.

 

 

안전운항체계 강화하는 저비용 항공사

 

 

▲안전운항 체계 강화를 위한 투자(사진제공: 제주항공)

 

제주항공(7C)은 현재 모의비행훈련장치 설치를 진행하고 있으며, △장치의 성능과 운용품질 검사 △관계기관의 검사 등을 마치고 이르면 오는 2월부터 자체 훈련을 시작한다. 자체 모의비행훈련장치 도입은 우리나라에서 세 번째이며, 비정상상황 회복훈련인 UPRT(Upset Prevention Recovery Training)를 실시할 수 있다.

 

 

비정상상황 회복훈련은 난기류 등의 요인으로 인해 항공기가 정상적인 자세를 유지하지 못할 경우를 대비한 훈련이며, 미국연방항공청(FAA) 규정에 따라 미주노선을 운항하는 항공사의 조종사들은 반드시 비정상상황 회복훈련(UPRT)을 이수해야 한다.

 

 

▲안전운항체계 고도화를 위한 계획(자료제공: 제주항공)

 

 

제주항공은 모의비행훈련장치 도입 이외에도 1월 중 해외 컨설팅 업체인 프리즘을 통해 안전관리 절차와 품질에 대한 진단을 한다.

 

 

 

 

특가 항공권 이벤트 실시하는 저비용항공사

 

 

▲이스타항공 B737-MAX8 항공기(사진제공: 이스타항공)

 

 

이스타항공(ZE)은 2019년 하계스케줄 오픈 기념 특가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스케줄 오픈 특가는 국내선 및 국제선 33개 노선의 항공운임에 대해 최대 94% 할인 폭을 적용한다. 프로모션 적용 항공운임은 편도총액운임기준 △국내선 1만3900원 △일본·동북아노선 5만3900원 △동남아노선 6만3900원부터 구매 가능할 수 있다.

 

 

2019년 하계스케줄은 8일 오후 2시 국내선 오픈한다. 8일 스케줄 오픈을 시작으로 △9일 오후 2시 일본·동북아 노선 △10일 오후 2시 동북아·동남아 노선을 오픈한다.

 


 
프로모션 기간은 오픈 시점부터 일주일간이며, 프로모션 항공권의 탑승 기간은 하계스케줄 오픈 기간 전체이며, 3월 31일부터 10월 26일까지 선택할 수 있다.

 

 

중국 광저우 공항에 전용 라운지 설치하는 스타얼라이언스(Star Alliance)

 

 

항공사 동맹체 스타얼라이언스(Star Alliance)가 중국 광저우 바이윈 국제공항에 우수회원 전용 라운지를 신설한다.

 

 

▲치우 지아첸(Qiu Jiachen) 광저우 바이윈 국제공항공사 이사장(왼쪽) 제프리 고(Jeffrey Goh) 스타얼라이언스 대표이사(오른쪽) (사진제공: 아시아나항공)

 

 

제프리 고(Jeffrey Goh) 스타얼라이언스 대표이사와 치우 지아첸(Qiu Jiachen) 광저우 바이윈 국제공항공사 이사장은 지난 2018년 12월 라운지 신설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설 라운지는 아시아나항공(OZ)를 비롯해 광저우 공항 1터미널에 취항하고 있는 스타얼라이언스 10개 회원사가 사용한다.

 

 

스타얼라이언스 골드 회원과 퍼스트 및 비즈니스클래스 탑승객은 전 세계 1,000여 개에 달하는 공항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다. 스타얼라이언스 전용 라운지를 운영하는 공항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미국 LA △일본 나고야 △프랑스 파리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브라질 상파울루 △이탈리아 로마 등 7곳이다.

 

 

현재 광저우 공항에 취항하고 있는 회원사는 아시아나항공(OZ) 외에도 △에어차이나(CA) △ANA(NH) △이집트항공(MS) △에티오피아항공(ET) △에바항공(BR) △선전항공(ZH) △싱가포르항공(SQ) △터키항공(TK) △타이항공(TG) 등 총 10곳이다.

 

 

강지운 기자 jwbear@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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