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맨' 유노윤호 덕인가, 해외 현지 매출 껑충
제주항공 해외 판매 증가
2019-01-14 16:01:00 , 수정 : 2019-01-15 12:17:09 | 강지운 기자

[티티엘뉴스] 제주항공(7C)의 항공권 할인 이벤트인 찜(JJiM) 프로모션의 해외 현지 판매(인바운드) 비중이 점차 늘고 있다. 

 

 

▲제주항공 소속 항공기(사진제공: 제주항공)

 

제주항공이 누적 탑승객 6000만 명 돌파에 맞춰 지난해 12월18일부터 25일까지 진행한 예매 실적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해외 현지 판매는 전체 판매금액의 18.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실적 가운데 해외 판매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7년 1월에는 3.3%였으며, 2018년 1월에는 16%였다.

 

제주항공(7C)의 핵심 시장은 어디

 

 

▲해외 출발편 지역별 판매 비중(자료제공: 제주항공)

 

현지 판매 실적을 지역별로 분류했을 때 일본이 42.9%의 비중을 차지해 제주항공의 핵심 시장임을 보여줬다. △중국 △홍콩 △대만 등 일본을 제외한 동북아시아 38.5%를 차지했으며, △필리핀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노선이 14.9%를 차지했다. △괌 △사이판 △러시아 등 기타 지역이 2.7%의 비중을 차지했다.

 

 

 

 


▲제주항공 모델 동방신기(사진출처: 제주항공 공식 홈페이지)

 

특히 일본은 지난해 1월 프로모션 당시 17%의 비중에 그쳤지만 이번에는 25%p 이상 늘어난 42.9%를 차지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동방신기를 비롯한 한류스타를 모델로 정해 일본에서 인지도를 높이는 등 마케팅을 꾸준히 진행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동남아 지역 인기는 여전해

 

찜 프로모션 기간 판매된 항공권 가운데 가장 많은 판매가 이루어진 지역은 한국에서 출발하는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전체 매출의 33.7%를 차지했으며, 2위는 일본(21.5%)이 차지했다. 3위는 △괌/사이판(18.9%), 4위는 △중화권(13.7%) 노선이 차지했다.

 

 

강지운 기자 jwbear@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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