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항공]대구공항의 터줏대감 항공사
티웨이항공, 4년 연속 대구공항 점유율 1위 달성
2019-01-24 19:32:54 , 수정 : 2019-01-24 22:00:28 | 강지운 기자

[티티엘뉴스] 티웨이항공(TW)이 4년째 대구국제공항(이하 '대구공항')에서 1위 항공사의 자리를 지켰다.

 

 

▲티웨이항공이 도입예정인 보잉 737 맥스 8(사진제공: 티웨이항공)

 


한국공항공사 통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지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 연속 대구공항에서 취항 중인 항공사 중 국내선과 국제선을 모두 가장 높은 점유율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국제공항 점유율 현황(자료제공: 티웨이항공)

 

 

국제선의 경우 2018년 한 해에만 대구공항에서 해외로 떠난 전체 204만 8,625명의 55%인 113만 822명의 국제선 승객을 티웨이항공이 수송했다. 또한 2016년부터 3년째 55%를 넘는 국제선 점유율을 유지했다. 대구공항에서 해외로 떠난 2명 중 1명은 티웨이항공을 이용한 셈이다.


국내선의 경우 지난해 티웨이항공은 대구공항에서 취항하는 항공사 중 가장 많은 67만 2,596명의 국내선 승객을 수송했다. 2015년부터 꾸준히 30%대의 점유율을 유지하며, 대구에서 제주를 오가는 1위 항공사이다.



지난 2014년 3월 대구-제주 노선으로 대구공항에 첫발을 내디딘 티웨이항공은 현재 대구에서만 △제주 △오사카 △괌 △타이베이 △도쿄 △후쿠오카 △홍콩 △세부 △오키나와 △다낭 △방콕 △블라디보스토크 △구마모토 △하노이 등 14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대구·경북은 물론, △무안 △부산 △제주에서 출발하는 균형적이고 앞선 국제선 확대를 통해 다양한 해외여행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올해 6월부터 보잉 737 맥스 8의 신기종 도입을 통해 싱가포르 등 지금보다 더욱 다양한 노선으로 고객분들께 보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강지운 기자 jwbear@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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