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항공, 2018년 화물 운송 수익 10억 달러 달성
2019-01-29 11:18:58 , 수정 : 2019-01-29 14:01:19 | 강지운 기자

[티티엘뉴스] 아메리칸항공(AA)이 2018년 처음으로 화물 운송 수익 10억 달러(USD)를 달성했다. 지난해 아메리칸 항공은 한국에서 미국으로는 전자제품과 자동차 부품, 미국에서 한국으로는 체리 등을 주로 운송하였으며, 전 세계적으로 약 10억 킬로그램에 달하는 화물을 운송했다.

 

 

▲인천_ 달라스 포트워스(Fort Worth) 직항 노선을 운항하는 아메리칸항공 보잉 787-9 (사진제공: 아메리칸항공)


 
아메리칸항공은 양적인 기록 경신뿐 아니라, 역대 최고 정시 출발율(Flown As Booked, FAB)을 기록했다. 아메리칸항공 관계자는 △새로운 경로 개발 △전략적 운영 계획 △탁월한 팀워크 등이 아메리칸 항공 최대 실적에 도달할 수 있게 해주었다. 
 


데이비드 반스(David Vance) 아메리칸항공 부사장은 "2018년에 도입한 글로벌시스템을 통해 서울과 미국 간 화물 및 우편물이 운송되었다”고 설명하며 “사상 최고의 실적을 거둬매우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릭 엘리슨 (Rick Elieson) 아메리칸 항공 화물(America Airlines Cargo) 사장은 “작년에 신기록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는데 목표 매출액을 크게 웃도는 성과를 냈다”고 밝히며 기록적인 물량을 처리하느라 애쓴 모든 구성원에게 감사를 표했다. 
 


아메리칸 항공은 보잉 787-8 및 787-9 항공기로 미국 텍사스주의 달라스 포트워스 공항(DFW)과 인천 국제공항 (ICN) 간 직항 노선을 매일 운영한다. 달라스 포트워스에서는 하루 약 900편의 항공편을 운항하며 미국 지역뿐만 아니라 △북미 △남미 △라틴 아메리카 지역에 화물을 운송하고 있다. 

 

 

강지운 기자 jwbear@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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