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젊은 여성 일본인 유치위한 한국문화관광대전 개최
일본 후쿠오카에서 가수 성시경 배우 이제훈 등 한류스타 출연
2019-04-09 14:54:05 , 수정 : 2019-04-09 15:08:50 | 이상인 선임기자

[티티엘뉴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젊은 여성층 일본인 방한여행객 유치를 위해 7일부터 9일까지 일본 후쿠오카에서 2019 한국문화관광대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8일 일본 후쿠오카 JR규슈홀 新한류 Special Night에서 인사말하는 정향미 문화체육관광부 국제관광과장
 

이번 행사는 신한류, 여성, 한국여행을 테마로 한 현장 체험형 소비자행사로 개최된 첫날인 7일은 후쿠오카에서 가장 유동인구가 많은 JR하카타역 광장에서 개최됐다. ‘新한류 DAY’에는 일본 내 2~30대 여성에게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모델이자 탤런트인 한국관광명예홍보대사 스잔느의 한국관광토크쇼로 시작됐다. 
 


지난 4월 7일 일본 후쿠오카 JR하카타역 광장에서 新한류 DAY 한국관광 공연을 관람하고 있는 일본인들의 모습 


특히 국악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공연 판타스틱과 EDM 스페셜 스테이지, 인천광역시와 제주특별자치도 등 8개 지자체의 지역별 관광 홍보부스, 한국음식 시식회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가 하루 종일 진행되어 한국의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체험거리를 선사했다. 
 


지난 4월 8일 일본 후쿠오카 JR규슈홀에서 갖은 新한류 Special Night 에서 가수 성시경의 스페셜 콘서트 모습
 

둘째 날인 8일에는 문화관광대전의 하이라이트인 ‘新한류 Special Night’행사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일본에서도 인기가 많은 가수 성시경과 배우 이제훈 등 한류스타가 출연, 스페셜 콘서트와 토크쇼를 통해 한국관광의 매력을 선보였다.  
 


지난 4월 8일 일본 후쿠오카 JR규슈홀에서 갖은 新한류 Special Night 에서 배우 이제훈의 한국관광토크쇼 모습
 

오늘은 국내 10여개 의료 및 관광벤처 업체와 공동으로 방한여행 핵심 고객인 여성층을 메인 타깃으로 한국에서 즐길 수 있는 미용, 의료, 한방, 웰니스, 드라마, 전통시장 등 다양하고 흥미진진한 콘텐츠를 소개하기 위한‘한국 여성여행 박람회’가 열리고 있다. 
 


지난 4월7일 일본 후쿠오카 JR하카타역 광장에서 스잔느 한국문화관광명예홍보대사의 한국관광토크쇼 모습
 

 

공사는 행사기간 중 현지 여행업계와 언론 관계자 대상으로 다양하고 특색 있는 지방관광 매력을 홍보하는 ‘글로컬 관광설명회’도 개최해 이번 행사를 통한 마케팅 성과가 방한여행 상품화 등의 직접적인 유치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 4월7일 일본 후쿠오카 JR하카타역 광장에서 신한류 데이 이벤트에서 환영인사를 하고 있는 임용묵 공사 후쿠오카지사장
 

임용묵 공사 후쿠오카지사장은 “방한 일본인 시장은 한일 양국을 둘러싼 외교이슈에도 불구하고 新한류 등의 인기에 힘입어 지속적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3월은 전년 동기대비 약 30%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현재의 증가세는 K-pop 외에도 음식, 미용, 카페 등 다양한 장르의 新한류에 빠진 젊은 여성층이 이끌고 있어 장기적으로도 탄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행사 개최를 통해 이러한 증가세가 더욱 견고히 유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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