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부터 광둥까지…한번에 11개 도시 둘러본다
마카오정부관광청, 광둥~홍콩~마카오 잇는 대만구(Greater Bay Area, GBA) 적극 홍보
2019-07-16 15:25:46 , 수정 : 2019-07-16 16:03:02 | 강지운 기자

[티티엘뉴스] 마카오와 홍콩을 한 번에 즐기려는 여행은 익숙하지만, 선전이나 주하이까지 한 번에 즐기는 여행은 왠지 낯설다. 마카오정부관광청은 광둥~홍콩~마카오를 묶은 대만구(Greater Bay Area, 이하 GBA)를 알려 마카오뿐 아니라 다양한 주변 지역도 알린다.

 

GBA는 △홍콩특별행정구 △마카오특별행정구 △광저우 △선전 △주하이 △포산 △후이저우 △둥관 △중산 △장먼 △자오칭 등 11개의 도시를 포함한다. 

 

마카오정부관광청은 싱가포르에서 GBA를 알리는 “Greater Bay Area – Seamless Travel Experience” 소개 행사를 열었다. 소개 행사에는 홍콩, 선전, 주하이, 중산 지역관계자가 참여했으며 싱가포르 여행 블로거인 Keith Yuen이 참여해 GBA 여행지의 다양한 테마를 소개했다.

 

 

▲싱가포르 여행 블로거인 Keith Yuen(사진제공: 마카오정부관광청)

 

Keith Yuen은 2주 만에 GBA 11개 도시를 모두 여행했는데, 고속철도(HSR)와 강주아오대교(HZMB)를 이용해 이동 시간을 단축해 알찬 여행을 즐겼다. GBA에서는 온라인 혹은 모바일 어플을 이용해 고속철도 티켓을 예매할 수 있어 고속철 이용이 편리하다. 예매 시 중국인 신분증이나 중국 핸드폰 번호가 없는 외국인은 별도의 추가 수수료가 부과돼 주의할 필요가 있다.

 

마카오정부관광청은 Keith Yuen의 GBA 여행 경로를 각 도시의 테마와 함께 공개했다.


▶동서양의 만남, 오감만족 마카오(Macao) ▶즐겁고 낭만적인 도시, 주하이(Zhuhai) ▶문화와 역사의 도시 중산(Zhongshan) ▶웰빙과 휴식의 도시 장먼(Jiangmen) ▶고대와 현대가 공존하는 광둥의 문화유산, 포산(Foshan) ▶자연의 아름다움이 넘치는 도시 자오칭(Zhaoqing) ▶화려하고 다채로운 매력의 도시 광저우(Guangzhou) ▶고전적인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낙원 후이저우(Huizhou) ▶독특한 생태도시 둥관(Dongguan) ▶활기찬 도시 선전(Shenzhen) ▶정통과 국제도시의 공존, 홍콩(Hong Kong)

 

▲마리아 헬레나 드 세나 페르난데스(Maria Helena de Senna Fernandes) 마카오정부관광청장

 

마리아 헬레나 드 세나 페르난데스(Maria Helena de Senna Fernandes) 마카오정부관광청장은 “여행객들이 광둥~홍콩~마카오 대만구를 끊김 없이 한번에 경험을 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GBA 관계자들 모두가 다양한 관광 상품을 공동 개발하고 다중 목적지 관광 상품의 잠재력을 활용할 것을 권장했다.

 

강지운 기자 jwbear@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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