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항공, 국내선운임 풀었다
2016-01-22 10:59:14 | 임주연 기자

▲JAL 재팬 익스플로러 패스 출시, 사진제공=일본항공(JAL)

 

일본항공(JAL)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일본 국내선 운임인 ‘재팬 익스플로러 패스(Japan Explorer Pass)’를 출시한다.

‘재팬 익스플로러 패스’는 20일부터 일본항공 한국어 홈페이지(www.kr.jal.com)에서 판매하며, 일본 국내 30여 개의 도시를 연결하는 항공편을 1구간에 1만800엔(최대 5구간, 일본소비세 포함)에 구매할 수 있다.

기존 일본 국내선은 일본 입국 전까지 구매를 해야 했으나, 이제 일본 도착 후에도 항공편 출발 72시간 전까지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일본으로 입국하는 국제선 구간의 항공사 제한이 없으므로 어느 항공사를 탑승하였어도 국내선을 이용할 수 있다.

‘재팬 익스플로러 패스’를 구매하려면 일본 국외에 거주 중인 외국 국적자나, 해외에서 영주권을 소지한 일본인이어야 한다. 반드시 국제선 구간 항공권을 소지하고 있어야 하며 이용 공항에 따라 별도의 공항이용료가 청구될 수 있다.

일본항공 관계자는 “일본을 방문하는 외국인 여행객에게 JAL그룹의 충실한 국내선 네트워크로 매력 넘치는 일본 여행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임주연 기자 hi_ijy@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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