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삼아(Sanya)시, 한국 대표 여행기업으로 모두투어 선정··· MOU 통해 지원
2019-09-29 17:28:24 | 편성희 기자

[티티엘뉴스] 삼아(三亚, 산야)시 정부가 여행산업 발전을 위한 한국 여행업계 대표 기업으로 모두투어를 선정했다. 이 일환으로 모두투어네트워크(사장 유인태, 이하 모두투어)는 9월 18일, 중국 하이난의 삼아시 정부(시장 천티에쥔)와 MOU(합작 계약)를 체결했다.

 

MOU는 지역 여행상품의 적극적인 개발과 판매를 협력한다는 내용이다. 삼아시의 미래를 이끌 주요 산업으로 여행업 등 11개 항목을 선정해 MOU를 체결한 시 정부는 업계 대표 기업인 모두투어에 별도의 재원을 통해 상품개발 및 홍보 활동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삼아시 종합 체육관에서 진행된 MOU 행사는 모두투어 한옥민 부회장을 비롯해 하이난성 정부 성위 상기위원회 서기, 삼아시 인민대표 상무위 주임, 삼아시 시장 등 정부 주요 고위 관계자 대부분이 참석해 양국 관광산업 협력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한편 모두투어는 지난해 11월 하이난성 정부와 MOU를 체결하고 현지 합자회사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관계자는 "이번 삼아시 정부와의 협력으로 중국 최대 휴양지 하이난 여행상품에 대한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중국내 사업 또한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편성희 기자 psh4608@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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