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남방항공, 코로나19로 멈춰선 여객기 인천-다롄 화물기로 활용
15일부터, 인천-다롄 화물 노선 매주 화,수,목,금,토 오후 5시 30분 인천 출발
다롄 노선 외 칭다오 등 수요 맞춰 노선 확대 방안 검토 
2020-04-13 15:14:56 , 수정 : 2020-04-13 16:32:45 | 이상인 선임기자

[티티엘뉴스] 중국남방항공이 4월15일부터 코로나로 멈춰선 여객기를 인천-다롄 화물기로 활용한다고 13일 밝혔다. 

 


▲중국남방항공 


중국남방항공 인천-다롄 화물 노선(CZ696)은 매주 화,수,목,금,토 오후 5시 30분 인천 국제공항을 출발해 현지시간 오후 5시 50분 다롄 국제공항에 도착한다. 다롄 출발편(CZ695)은 오후 2시 15분 다롄에서 출발해 오후 4시 30분 인천에 도착한다. 해당 노선에는 A321 항공기가 투입될 예정이다. 

 


▲중국남방항공 


최근 중국 민항국이 국제선 여객 항공편을 일주일에 단 한 개의 노선으로 제한하고 화물 항공편은 제한 없이 허용하면서 중국남방항공은 공항에 세워진 여객기를 활용해 승객 대신 화물을 싣기로 했다. 이에 따라 중국남방항공은 다롄 노선 외에도 칭다오 등 수요에 맞춰 노선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중국남방항공이 운항하는 여객 항공편(CZ682)은 현재 인천-선양 노선으로 매주 일요일 오전 9시 인천 국제공항을 출발해 현지시간 오전 11시 35분 선양 국제공항에 도착한다. 선양 출발편(CZ681)은 오후 12시 45분 선양에서 출발해 오후 13시 30분 인천에 도착한다. 해당 노선은 264석 규모의 A330 항공기로 운항 중이다. 

 


▲중국남방항공 


한편, 자세한 내용은 중국남방항공 한국 공식 홈페이지, 중국남방항공 카카오톡 채널, 고객서비스센터, 카고부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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