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하반기 KOSPI 밴드 1800~2250pt 전망
2020-07-06 10:03:15 , 수정 : 2020-07-06 10:04:33 | 이상인 선임기자

[티티엘뉴스] 메리츠증권(대표이사 채희문)은 하반기 금융시장환경은 여전히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코로나19 2차 확산 우려 속에 경기 회복은 더디고, 일부 신흥 국가 및 특정 산업 내 기업 부도 위험도 상존하며, 국제 환경도 복잡하다. 미국 대선을 앞두고 미·중패권 전쟁이 다시 불거지고 보호무역 주의도 강화된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촉발된 현재의 전세계 경제 위기가 대공황과 미국 금융위기수준의 장기 침체로 진행된다는 극단적인 비관론과는 선을 그었다. 그 이유는 부채 축소(deleveraging)에 따른 디플레이션 불황으로보지 않기 때문이다. 경기 침체는 맞지만 짧고 굵을 것이며, 머뭇거리지않는 적극적인 정책 대응은 자기 강화적 신용 경색을 막아줄 것이다. 


하반기는 극단적인 비관론에 흔들리기 보다 코로나19 이후 세상을 대비한 투자전략을준비할 시기다. 적어도 금융시장에 한해 베어 마스크는 벗을 필요가 있다. 이에 따라, 경기(Macro)는 2020년 2분기를 저점으로 2021년 상반기까지 V자로 회복 가능하며, 경기의 골은 매우 깊으나 하반기부터 지역봉쇄 완화, 정책효과로 빠른 회복이 기대된다. 


주식은 2020년 하반기 중 주가 복원 연장이 지속되며, 2021년 상반기 중 전고점 돌파 시도 후 안착과정에 들 것으로 전망된다. 2020년 하반기 KOSPI 밴드는 1800~2250pt를 제시했다. 기업실적 개선은 시차를 두고 개선될 것이지만 주가 선반영에 따른 밸류에이션 팽창이 수반될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다. 금융위기 이후 실적과 밸류에이션과의 괴리는 하반기 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가운데 금리는 하반기 완만한 상승 흐름이나, 절대 금리 레벨은 제한된 박스권 흐름이 전망된다, 2분기까지 채권은 트레이딩 매수 구간이다. 환율 또한 달러 약세 우위가 될 환경이다. 선진국에 비해 위안화, 원화가 강세로 예상된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투자전략으로 가계, 정부, 기업의 틀을 바꿀 것으로 예상된다. 가계(Private)는 역대 판데믹의 역사를 보면 삶의 패턴, 인식이 바뀌는 계기로 E-Boomer의 탄생, Quality 추구, 금융자립 등이 강하게 대두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정부는 강한 정부, 큰 정부로의 전환이 예상되며, 질병에 대한 통제, 정부 주도의 산업 재편 등으로 경제적 영향력이 확대되며, 불가피하게 국가 간 갈등 가능성도 높아지는 상황이 될 것으로 예견했다. 

 

 

국내외 펀드에 분산 투자할 수 있는 메리츠펀드마스터  Wrap

 

 

메리츠증권(대표이사 최희문)은 국내, 해외펀드에 분산 투자하는 ‘메리츠펀드마스터 Wrap’을 출시했다. 메리츠펀드마스터 Wrap은 펀드 투자에 관심이 있지만 어떤 펀드를, 언제 사야 하는지 고민하는 고객들을 위해 전문가들이 직접 펀드를 고르고 운용하는 랩어카운트 이다.


이 랩 서비스는 메리츠증권의 리서치센터와 상품부서가 협업하여 운용을 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리서치센터는 글로벌 경기와 시장전망에 따라 투자 유망한 자산과 국가 등을 선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산 배분 전략을 제시한다. 그리고 펀드 전문가들이 운용성과와 철학이 우수한 펀드를 선정해 투자하는 방식이다. 이후 시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한 후, 자산 리밸런싱을 통해 적합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메리츠증권의 리서치센터는 이경수 센터장이 부임한 2016년 이후 국민연금 거래증권사 평가에 3년 연속 1등급으로 선정되는 등 ‘차세대 리서치명가’로 자리를 잡았다. 이러한 점이 국내외 우량 자산에 분산투자를 하고자 하는 고객의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최소가입금액은 10만원 이상이며 적립식으로도 투자가 가능하다. 계약기간은 1년이나 중도해지가 가능하고, 해지 시 별도수수료가 없다는 점도 눈 여겨 볼만하다. 또한, 매 분기 운용보고서를 통해 현재 운용상태와 향후 운용 전략을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 
 
가입과 문의는 메리츠증권 영업점 또는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가능하며, 가입 후 홈페이지, HTS, MTS에서도 계좌 조회가 가능하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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