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관광협회, 관광전문가 양성으로 코로나19 선제적 대응
서울 관광 리더십 아카데미, 2020 최고 경영자 과정을 통해 55명 業전문가 양성
다양한 분야별 교육 통해 글로벌 관광전문가로서 전문성 갖추는 데 주력
2020-10-15 22:20:09 , 수정 : 2020-10-16 12:56:30 | 이상인 선임기자

[티티엘뉴스] 서울특별시관광협회가 글로벌 관광전문가 양성을 통해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서울특별시관광협회(회장 남상만)는 지난 8월 25일부터 10월 13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8주간 ‘서울관광 리더십 아카데미-2020 최고경영자 과정’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서울특별시관광협회가 주최한 서울관광 리더십 아카데미-2020 최고경영자 과정 모습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큰 위기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산업 CEO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현재의 위기 상황을 정확히 인지하고 변화하는 시장현황, 즉 포스트(Post) 코로나를 넘어 위드(With) 코로나 시대의 관광산업 경영전략을 함께 고민하고 솔루션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본 과정을 함께 한 55명의 관광산업 CEO 및 종사자들은 포스트 코로나로 인한 변화된 관광산업의 트렌드가 반영될 수 있는 상품개발, 홍보 마케팅, 리더십 등 다양한 분야별 교육을 통해 글로벌 관광전문가로서의 전문성을 갖추는 데 주력했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CEO 및 종사자들은 “예상치 못했던 위기로 앞으로에 대한 계획조차 생각하지 못하고 있던 상황에서 본 교육을 통해 얻은 가장 큰 효과는 현재 상황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현실을 인식했다는 것, 그리고 위기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방향성과 전략을 얻었다는 것”이라며, “이제는 지금까지와는 비교도 안 될 만큼 빠른 속도로 시장이 변화할 것이기 때문에 시장의 변화를 인지하고 전략을 세울 수 있는 지속적인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 교육은 코로나19로 인한 다수의 대면 교육에 대한 위험과 심리적 불안감 해소 등 교육생 안전을 위해 오프라인과 온라인 라이브(ZOOM) 교육을 동시 진행했으며, 교육 전 참가자 건강상태 체크, 교육장 내 안전 가림막 설치, 현장 인원 제한 등 교육 운영 방법에 있어서도 호평을 받았다.



▲서울특별시관광협회가 주최한 서울관광 리더십 아카데미-2020 최고경영자 과정 수료식 모습 (사진 우측에서 세번째 남상만 서울시관광협회 회장)


서울특별시관광협회 남상만 회장은 “변화하는 시장 니즈와 트렌드에 맞는 전략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던 서울시 관광은 이번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넘어 생존의 갈림길에 서 있는 상황”이라며, “본 교육을 통해 서울시의 글로벌 관광산업을 리딩해야 할 CEO들이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다는 강한 마인드 고취와 함께 실질적인 전략을 강구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얻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지난 10월 13일 본 과정 수료식에 참석한 서울특별시 관광정책과 김규룡 과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협회와 관광산업 CEO들 간 네트워킹을 통해 서울 관광이 다시 뛸 수 있는 중요한 구심점 역할을 해 주기를 바란다”며 “민관이 힘을 합해 함께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고 실행하고 그에 따른 결과를 내는 선순환이 이루어진다면 분명 재도약 기회가 올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특별시관광협회는 앞으로도 관광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등 다각도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도 밝혔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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