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부산 하반기로 연기...참가 갤러리 40% 준비어려워
2020-03-18 12:54:11 | 정연비 기자

[티티엘뉴스] 아트부산 조직위원회는 오는 5월 14일에서 17일 개최 예정인 제9회 아트부산을 가을로 잠정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아트부산은 18일 160개 참가 갤러리에 공문을 보내 세계보건기구의 팬데믹 공식 선언에 따른 상황의 심각성과 참가자의 안전 관리, 그리고 개최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연기를 결정하게 되었다는 소식을 전했다.

 

 

아트부산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전세계적으로 상황이 급격히 악화되며 국가간 여행 및 물류 수송에 차질이 불가피해져 40%에 달하는 해외 갤러리들이 정상적으로 페어를 준비하는 것이 어려워졌다. 

 

 

아트부산 조직위원회 측은 "바이러스 확산 초기 단계부터 부산시, 벡스코 및 의료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다각도의 대응책을 모색해 왔으며 지난 2주간 국내 상황이 진정 국면에 들어섬에 따라 행사를 예정대로 진행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했지만 경기 침체에 따른 상반기 소비 심리 위축도 페어의 성과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아트부산을 믿고 참가를 결정해주신 갤러리들을 위해 어렵지만 책임감 있는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며 참가 갤러리의 이해를 구했다.

 

가을로 연기된 아트부산은 컨벤션 센터가 아닌 새로운 장소에서 열리는 새로운 형식의 페어가 될 것이며 정확한 일정 및 장소는 3월 말 발표할 예정이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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