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 테라타워 특별분양에 여행스타트업 등 소규모 업체 입주 고려한 오피스형 지식산업센터 포함
2020-08-15 16:33:14 , 수정 : 2020-08-15 16:34:28 | 김성호 기자

[티티엘뉴스] 가산 테라타워가 녹색건축물 인증 우량(그린3)등급 및 에너지효율등급 1+등급을 취득하는 등 서울 가산디지털단지 일대의 새로운 비즈니스 랜드마크로 자리하고 있다. 가산 테라타워는 이를 기념해 특별분양도 진행하기로 14일 밝혔다.

녹색건축물 인증 우량(그린3)등급 및 에너지효율등급 1+등급 인증평가 주요 내용을 보면, 건축물에 사용되는 에너지 (관리)비용 절감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는 내용이다. 특히 녹색건축물 인증은 65.03점으로 우량등급 기준(60점)보다 대폭 상향된 점수로 인증을 취득했다.

 

가산 테라타워는 에너지성능 부문의 향상을 위해 신재생에너지(태양광 및 지열시스템) 비율을 법적 기준보다 대폭 상향된 용량으로 설치했다. 또 중정 등의 공간을 통해 조명부하 절감 및 쾌적한 실내환경을 조성한 것이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던 주 요인이었다는 평가다.

 

가산 테라타워는 지하 3층에서 17층, 1개동, 연면적 약 8만6000㎡ 규모로 조성된 역세권 단지다. 주요 시설로는 지하 1층~지상 2층 근린생활시설, 지하 2층~지상 5층 제조형 지식산업센터, 지상 6~14층 오피스형 지식산업센터, 지상 15~17층 기숙사 등이 있다.


 


지하 2층에서 지상 5층까지는 ‘드라이브 인(Drive-in) 시스템’을 적용해 작업차량의 호실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제조형은 층고 5.6m~6.1m로 물류 작업 및 공간활용의 편의를 높여 쾌적성과 개방성을 높였다. 하중은 최대 1.0 t/㎡로 대형 기계 및 선반 설치 등 제조형 공장의 목적에 맞게 사용할 수 있다.

 

가산 테라타워 관리를 맡고 있는 (주)비에이스타 담당자는 "특히 오피스형 지식산업센터는 호실 조합을 통해 면적 선택의 폭을 넓히고 맞춤형 공간으로 꾸밀 수 있어 중소기업, 소규모 창업자 등이 입주하기 좋다고 말했다. 최근 온라인 항공숙박 예약시스템 위주의 시스템 비즈니스를 추구하는 여행스타트업이 가산 일대에 입주하는 것도 이런 사업 환경이 한 몫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가산 테라타워는 LG전자, 천재교육 등의 대기업과 W몰, 현대시티아울렛, 마리오아울렛, 두산위브아파트 등 주거와 오피스 단지의 중심에 위치해 있다. 가산 로데오거리와도 근접해 있어 입지가 우수하며, 남부순환도로와 서부간선도로 진입도 용이해 2020년 2월 입주 이후 현재 입주율 90%이상 기록을 세우며 흥행한 바 있다. 특히 입주기업 종사자들의 업무 환경 개선을 위해 설계한 중앙정원, 친환경 옥상정원, 야외 휴게공간 등이 호평을 얻고 있다.

 

녹색건축물 인증 우량(그린3)등급 및 에너지효율등급 1+등급을 취득 기념 특별분양(상가 및 공장)은 오는 20일부터 가산 테라타워 1층 홍보관에서 진행하며, 상가 1층~2층 실면적 69㎡부터 최대 430~660㎡, 공장은 실면적 40~160㎡까지로 다양한 면적 구성으로 특별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김성호 기자 sung112@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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