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2021년 1월 한국관광통계 공표 
방한외래객 전년 동월대비 95.4% 감소, 국민 해외여행객 전년 동월대비 96.6% 감소
항공노선 대규모 감축 및 관광 목적 방문객 입국 제한 조치 지속 등으로 대폭 감소 
2021-03-10 15:28:07 , 수정 : 2021-03-10 17:03:36 | 이상인 선임기자

[티티엘뉴스] 한국관광공사는 10일, 2021년 1월 한국관광통계를 공표했다.


공사가 공표한 1월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항공노선 대규모 감축 및 관광 목적 방문객에 대한 입국 제한 조치 등으로 인해 2021년 1월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래객은 전년 동월대비 95.4% 감소했으며, 우리 국민의 해외여행객도 전년 동월 대비 96.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1월 한국을 찾은 외래객은 총 58,397명으로 집계됐다. 그중 중국 관광객은 항공노선 대규모 감편 정책 영향 지속으로 전년 동월 대비 98.5% 감소한 7,346명이 한국을 방문했다.


일본 관광객도 양국 간 관광 목적 방문객에 대한 입국 제한 지속으로 전년 동월 대비 99.8% 감소한 1,299명이 한국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일본을 제외한 그 외 아시아 ‧ 중동도 전년 동월 대비 93.9% 감소했다.


대만 관광객은 단체관광객 모객‧송객 등 금지 무기한 연장 지속으로 전년 동월 대비 방한객이 99.8% 감소한 253명만이 방문했으며, 홍콩 관광객은 대부분 항공편 운휴 및 아웃바운드 수요 중단 지속으로 전년 동월 대비 방한객이 99.9% 감소로 인해 61명이 한국을 찾았다.


그 외 아시아·중동지역 관광객도 이동제한명령 또는 비자발급 규제 지속으로 인한 방한객 감소 등으로 인해 89.1% 감소했고, 구미주·기타 관광객도 해외여행 금지 조치 지속으로 인해 전년 동월 대비 86,7% 감소했다. 

 


 

●주요국 방한시장 입국통계 (단위: 명, %)


외래관광객 방한도 대폭 감소한 가운데 2021년 1월 우리 국민 해외여행객 수도 국가 간 이동제한 등으로 전년 동월(2,513,030명) 대비 96.6% 감소한 86,143명이 출국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021년 1월 한국관광통계에 대한 세부 자료는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에 게시되어 있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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