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공항, 항공기 출발전 90분 이전에는 도착해야
2019-07-31 15:44:59 , 수정 : 2019-07-31 16:46:29 | 권기정 기자

[티티엘뉴스] 한국인이 많이 여행하는 마카오, 마카오국제공항공사는 오는 8월 5일부터 마카오국제공항을 통해 출발하는 모든 항공사의 체크인 카운터를 비행기 출발 시각 60분 전에 마감하도록 규정이 변경되었다. 또한 이로 인해 항공기 출발 최소 90분 이전에 공항에 도착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셀프 체크인 서비스, 웹 체크인 가능 시간은 출발 전날 14:00부터 출발 예정 시간 기준 90분 전까지이며,  최소 출발 예정시간 기준 80분 전에 공항에 도착해서 탑승권을 수령해야 한다. 또한. Common Use Self-Service(CUSS) 체크인 기계 사용 가능 시간은 출발 시간 기준 6시간 ~ 90분 전까지다.

 

▲ 에어마카오 항공기

 

체크인 시간이 변경된 이유는 바로 마카오국제공항의 내부공사때문이다. 마카오공항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International Civil Aviation Organization)에서 요구하는 최신 수화물 검사 절차를 준수하기 위한 공항보안구역 개조공사를 진행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공항 내부 구조가 공사구역 때문에 임시로 변경되면서 승객들의 수화물 검사에 소요되는 시간도 길어져 수화물 처리에 필요한 시간이 늘어나게 되었다.  현재 한국과 마카오국제공항을 운항하는 항공사는 에어마카오(NX), 에어부산(BX), 제주항공(7C), 진에어(LJ), 티웨이항공(TW) 등이 있다.

 


▲ 마카오 세나도 광장

 

마카오는 유네스코 미식창의도시로 지정되어 많은 관광객이 미식여행으로 찾고 있다. 마카오를 대표하는 매캐니즈 요리는 유럽의 서쪽 끝에 있는 이베리아 반도의 포르투갈에서 마카오까지 항해하는 길을 따라 유럽과 아프리카, 인도를 거쳐 아시아의 음식이 교류한 대표적인 퓨전 요리 매캐니즈 요리. 덕분에 마카오에서는 세계 각국의 수준급 로컬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기회가 많다.

 

 

권기정 기자 john@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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