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가계시인민정부, ‘장가계 환영 만찬 교류회’ 개최
2019호남국제문화관광축제 참가 해외대표단 장가계 방문
우양빈 장가계시 부시장, 해외 대표단 일행 환대
2019-09-26 04:55:59 , 수정 : 2019-09-26 05:12:17 | 이상인 선임기자

[티티엘뉴스] “자연의 신비로움과 인간의 놀라운 상상력이 함께 어우러져 있는 곳, 장가계(張家界·장자제)로 오세요.”

 


▲무릉원의 절경 중 한곳. 천녀선화-선녀가 꽃바구니를 업고 있는 모습


장가계시인민정부는 25일 오후 7시 장가계화천호텔(ZHANG JIA JIE HUATIAN  HOTEL)에서 ‘2019호남국제문화관광축제’에 참가한 해외 대표단을 맞이해 ‘장가계 환영 만찬 교류회(ZHANG JIA JIE Dining and Communication)를 개최했다.


 


▲장가계시인민정부가 주최한 해외 대표단 한영 만찬 모습


장가계시인민정부는 2019호남국제문화관광축제에 참가한 해외 대표단의 장가계 방문을 환영하고, 환영만찬을 통해 각국의 대표단 일행과 친목의 시간을 가지면서, 장가계에 대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하기 위해 이번 환영만찬를 준비했다.


●우양빈 장가계시인민정부 부시장 한국관광객에게 코멘트




이날 환영 만찬에서 우양빈(Ouyang Bin) 장자제시인민정부 부시장은 환영사를 겸한 장가계 안내를 통해 장가계는 30년 이상의 발전을 거쳐 새로운 관광도시로 발전해 후난성에서 가장 발전된 관광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고 전했다.


 


▲장가계시인민정부가 주최한 해외 대표단 한영 만찬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는 우양빈 장가계시인민정부 부시장


장가계에서 달성한 고무적인 성과에 대한 이유도 밝혔다. 내용을 요약하면 우선, 장가계는 풍부한 관광 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 최초의 국가삼림공원 지정,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선정, 세계 최초 지질공원, 국가 최초 5A급 명소 그리고 세계적인 장가계 풍경 등의 세계적인 명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천문산 일대의 모습. 멀리 하늘 문이 열렸다는 천문동이 보인다


또한, 장가계는 중국 최초의 국립 관광지인 중국 최초의 국립 산림 공원이 있는 곳으로, 문명화된 관광명소이기도 하다. 장가계는 소수 민족의 문화가 조화를 이루고 있는 곳으로 면적은 총 9,533㎢이며, 2개의 시와 2개의 관할 현이 있으며, 총 인구는 72만 명이다. 그중 소수 민족이 75%를 차지하고 있다. 투가족, 묘족 등  소수 민족이 거주하고 있다.  여기에 천문 여우 요정, 화려한 샹시, 연기와 장자가 있다.

 


▲무릉원의 절경


뿐만 아니라, 할리우드 영화 아바타는 장가계의 경치를 배경으로 촬영되었으며, 스릴 넘치는 스포츠가 진행되는 곳이기도 하다. 특히, 러시아 공군의 비행 여단의 천문 동굴 비행, 날개 달린 비행 세계 선수권 대회, 그리고 맨손으로 천문 산을 등반하는 프랑스 스파이더맨을 통해 여행하는 사람들에게 흥미진진한 스릴을 선사했다. 또한, 장가계는 교통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로터스 국제공항은 호남에서 두 번째로 큰 국제공항이며, 7개 외국 도시로 취항하고 있다. 

 


▲장가계시인민정부가 주최한 해외 대표단 환영 만찬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는 우양빈 장가계시 부시장


우 부시장은 장가계는 계속해서 외환을 확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장가계는 미국, 태국, 일본, 한국 등 24개 국제도시와 함께 교류를 가지고 있으며, 이 중 10개 도시와는 공식적인 친선교류 협정을 맺고 있는 도시가 됐다. 지난해 장가계 관광지에는 약 8521만 명이 방문했으며, 그 중 약 117개 국가와 지역에서 인바운드 관광객 562만 명이 장가계를 방문했다고 밝히면서, 장가계는 72시간 무비자 입국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국무원에 144시간 비자 면제를 선언하고 있다고 말했다. 

 


▲무릉원의 절경


마지막으로 우 부시장은 장가계는 관광자원이 풍부하고 독특하며, 지방자치단체, 관광당국, 관광협회, 여행사등과 심도 있는 문화관광 협력을 통해 상호 보완적인 자원, 정보 교환, 고객 교류, 상품 교류, 시장 상생 상황 등을 달성하여 양측 간 관광발전을 촉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가계시인민정부가 주최한 해외 대표단 환영 만찬에서 덩지안 부국장이 건배를 제의하고 있는 모습


이어 오늘 사회를 맡은 덩지안(Deng Jian) 장자제시 문화관광라디오TV스포츠국 당 및 산업 위원회 부국장이 건배 제의에 나서 각국 대표단의 장가계 방문을 환영하며, 이번 방문을 통해 장가계를 많이 알려 주시고, 건강과 행복을 바란다는 메시지와 함께 건배를 제의했다. 

 


▲장가계시인민정부가 주최한 해외 대표단 환영 만찬 모습


이날 환영만찬에는 우양빈 장가계시정부 부시장, 덩지안(Deng Jian) 장자제 시 외교부 부국장, 양자진 장가계시 문화관광라디오TV스포츠국 부국장 등을 비롯한 장가계시정부 관계자 및 관광업계, 협회, 미디어 등과 한국의 박강섭 코트파 대표이사를 비롯해 셸리 나니아(Shelley Nania) 영국 브리스톨 국제담당 이사, 한국, 미국, 유럽, 일본, 태국, 네팔, 타이완, 홍콩, 말레이시아 관광업계 대표단 및 한국, 영국 문화관광기자 등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무릉원 남문 입구 모습


장가계(張家界) 란 이름의 유래는 먼 옛날 한나라 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한나라를 건설한 유방의 책사이자 개국공신이었던 장량(張良)은 유방에게 토사구팽 당할 것을 예견하고 질병을 핑계로 벼슬을 버린 뒤 지금의 장가계 깊은 산 속으로 은거했다. 

 


▲무릉원의 절경


하지만, 유방은 장량을 제거하기 위해 군사를 이곳까지 보냈는데, 장량은 험준한 지형에 익숙한 이곳 토가족의 도움을 받아 유방의 군대를 물리쳤다. 결국 유방은 이곳이 장량 일족의 땅임을 인정하게 되었고, 그 사건으로 인해 장가 일족의 땅이란 뜻을 지닌 ‘장가계’란 이름으로 유래됐다고 전한다.  

 


▲환영 만찬에서 건배를 하고 있는 해외 대표단의 모습


한편, 중국인들이 “사람이 태어나서 장가계에 가보지 않았다면 100세가 되어도 어찌 늙었다고 할 수가 있겠는가(人生不到張家界, 百歲豈能稱老翁)”라고 말할 정도로 기기묘묘한 경이적인 자연 풍광을 보여 주고 있는 세계적인 관광 명소이다. 

 


▲장가계 천문산에 있는 천문동의 모습


특히, 한국인 관광객들에게 잘 알려져 있고, 가장 선호하는 중국 관광지 중 하나인 장가계는 아직도 10% 정도밖에 개발되지 않았다고 할 만큼 무궁무진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장가계에는 숨겨진 보석 같은 풍경들이 계속 개발되고 있다. 각 풍경구마다 케이블카를 비롯해 잔도, 유리다리, 절벽 엘리베이터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지속적으로 여행객들의 관광 편의를 제공하며 그 매력을 더해가고 있다. 

 


▲천문동 밑에서 해외 대표단 중 한팀이 단체 기념사진을 남기며 즐거워하고 있다


 

중국 장가계 =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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