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터카 세계로 떠나는 호주 스타일 여행
진정한 자유로움과 여유로움 선사
2019-12-03 14:26:49 , 수정 : 2019-12-04 06:33:11 | 권기정 기자

[티티엘뉴스] 누구나 자유로운 기분을 즐기기 위해 여행을 떠난다. 그러나 집을 떠나는 순간 준비할 것도 많고 신경 써야 할 일도 많이 생긴다. 여행을 위해 준비한 짐이 부담으로 느껴지는 순간 바로 스트레스 지수가 올라간다. 스트레스없이 여행을 즐기기 위해서는 자유로운 이동이 필수.

 


호주의 해안은 푸른 바다와 일렁이는 파도, 남반구의 따뜻한 햇살이 가득하다. 호주는 오염되지 않은 천혜의 자연과 현대적인 도시의 매력이 공존하는 여행지다. 남반구에 위치해 우리나라와 계절이 반대인 만큼 이곳을 여행하기에는 가을을 지나 겨울이 시작되는 지금이 최적의 시기다. 누구나 꿈꾸는 호주 자유여행에는 몇 가지 필요한 사항이 있다. 특히 국토의 면적이 넓고 도시 간 도로가 잘 구성되어 있는 호주의 특징을 생각하면 여행기간 동안 가장 효과적으로 이동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게 된다. 바로 숙소와 이동수단을 어떻게 이용하느냐에 따라 여행의 형태가 많이 달라진다. 호주 자유여행의 일반적인 형태는 해변에 있는 대표 도시를 중심으로 주변으로 즐길거리, 볼거리를 만끽해보고, 렌터카를 빌려 드라이브를 떠나보는 것이다.

 

 

물론 이런 방법에는 비용과 시간의 차이가 존재한다. 어깨를 누르는 배낭, 손 아프게 끌어야 하는 캐리어를 렌트카에 같이 싣고 움직이는 렌터카 여행은 여행자가 느끼는 불편함을 완벽하게 해소해준다. 안좋은 날씨, 무거운 짐도 자동차 여행이라면 조금은 더 여유 있는 여행이 될 수 있다. 여행자에게 이동의 자유와 시간, 공간의 자유를 주는 방법이 바로 렌터카 여행이다. 렌터카 여행은 도시 내 여행보다는 도시 간 이동과 인근 지역을 둘러보는 데 효과적인 방법으로 자유로움을 추구하는 여행자에게 알맞은 방법이다. 오늘 소개하는 호주 스타일 렌터카 여행이 바로 그것이다. 

 

자유 여행자들이 선택한 렌터카 여행의 결론은 자유로운 일정과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는 최고의 선택이라는 것으로 몸소 느낄 것이다. 물론 단점도 존재한다. 호주의 도로는 우리와는 정반대에 위치한 운전대, 좌측통행, 조금은 생소한 우회전 및 교통법규 등이 있지만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 그리고 렌터카 이용시 일어나지 말아야 할 크고 작은 사고를 보상해주는 보험까지 준비한다면 가벼운 마음으로 떠날 수 있는 것이 바로 호주 스타일 렌터카 여행.

 

 

렌터카는 어느 회사로?
       
렌터카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수많은 렌터카 회사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우선 기준은 현지 로컬회사보다는 인터내셔널 브랜드의 체인회사가 유리하다. 두 번째로 손쉬운 공항 픽업, 반납이 가능해야 한다. 또한 원하는 차종이 준비 되어 있는지도 중요하다. 내가 한국에서 타던 익숙한 스타일의 차량이 준비되는지, 혹은 오토 기능의 대형 SUV, 오픈카, 세단 스타일등 원하는 차종을 구하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중요한 점은 차량 픽업과 반납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면 안된다. 여기에 이곳에서 운전하다가 생길 수 있는 크고 작은 사고까지 모두 보험 처리가 되는 풀커버 보험은 필수이다. 

 

이렇게 준비가 되었다면 호주로 우리 만의 비밀스러운 일정으로 렌터카 여행을 떠나보자. 

 

 

 

1. 호주 남부 섬의 오염되지 않은 자연을 즐긴다. 타즈매니아(Tasmania) 

 


호주에서 추천하는 여행지는 먼저 타즈매니아(Tasmania) 지역이다. 타즈매니아는 호주 대륙의 남부에 위치한 섬으로 남부 특유의 거친 산과 자연, 아름다운 해변, 자연 속에서 즐기는 다양한 트레킹 코스, 다양한 재료로 만든 음식와 와인, 세상에서 가장 깨끗한 공기를 마실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타즈매니아 섬으로 가기 위해서는 시드니에서 국내선을 이용해 호바트(Hobart)로 이동한다. 호바트 공항에서 렌트카를 픽업 후 여행이 시작되는데 주요 관광지로는 호바트의 왕립 타즈메니아 식물원 타즈메니아 박물관 및 미술관 모나 박물관, 살라망카 마켓, 콜스베이(Coles bay)에서는 콜스베이, 와인글라스베이, 프레이시넷(Freycinet) 반도, 론체스톤(Launceston) 에서는 요세프 크로미 와이너리, 브라이드스토우 라벤더 농장 등과 캐터랙트 협곡(Cataract Gorge), 타마르 밸리 와인루트( Tamar Valley Wine Route) 등을 추천한다. 

 

 

2. 그레이트 오션로드 (Great Ocean Road) + 멜버른
 
말 그대로 해안을 따라 펼쳐진 장대한 길이다. 멜버른(Melbourne)에서 서쪽으로 드라이브를 떠나면 만날 수 있는 그레이트 오션로드(Great Ocean Road)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스펙터클한 풍광을 만날 수 있다. 그레이트 오션로드의 길이는 무려 243km. 바람과 바다가 빚어낸 그 대자연의 신비를 온몸으로 느껴보는 경험이 가능하다. 


 
렌터카를 이용해 그레이트 오션로드(Great Ocean Road)를 따라 가면 토르퀘이(Torquay) 지역에서는 호주 국립 서핑 박물관, 벨브레 와이너리, 그리고 론 비치(Lorne Beach)에서는 서핑체험, 부쉬 워킹 등이 가능하며 아폴로베이(Apolo bay)에서는 메모리얼 아치, 커넷리버, 포트캠벨(Port Cambell)에서는 포트캠벨 국립공원, 12 사도, 그레이트오션로드 헬기투어, 그레이트 오션워크 트래킹 등을 즐길 수 있다. 

 

 

3. 포트더글라스 (Port Douglas) & 케언즈 (Cairns) 


포트 더글라스 (Port Douglas) 는 어드벤처의 집합지로 열대우림과 산호초 지역인 리프(Reef)를 한곳에서 만날 수 있는 지역으로 땅과 하늘, 바다에서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관광이 가능한 지역이다. 대보초지역인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 (Great Barrier Reef)에서 산호초 위에서 스노클링, 씨워커, 체험스쿠버 다이빙 등을 즐기고 밍크고래와 바다 거북이를 바로 눈앞에서 만날 수 있는 체험이 가능하다. 북부 케언즈 드라이빙을 통해 트리니티 비치, 팜코브, 쿠란다 마을 등과 모스만 협곡, 다인트리 열대우림을 즐길 수 있다.

 

 

4. 브리즈번+선샤인 코스트 (Sunshine Coast)+골드코스트(Gold Coast)
 
도시적인 분위기의 호주 해변에서 휴가를 찾는다면 단연 선샤인 코스트(Sunshine Coast)와 브리즈번, 골드코스트(Gold Coast)이다. 

 

허비베이(Hervey bay)에서는 낚시, 다이빙, 스노쿨링, 패들보드 등 해양스포츠와 셸리 비치, 그레이트 샌디 해협(Great Sandy Strait), 험프백 고래 관찰투어(7월~11월) 등이 가능하다. 또한 세계 문화 유산으로 지정된 프레이져 아일랜드(Fraser island Explorer Tours) 투어를 통해  센트럴 스테이션, 왕굴바 크릭, 맥킨지호수, 75마일비치, 일라이 크릭, 마헤노 난파선, 더 피나클스 컬러드 샌즈 등을 볼 수 있다. 

 

누사(Noosa Heads) 에서는 메리보로, 레인보우비치, 더블 아일랜드 포인트, 유먼디 마켓 등과 누사 메인 비치((Noosa main beach), 누사 국립공원, 원더워터월드, 누사 파머스마켓, 서핑 레슨, 라구나 전망대 등을 즐긴다. 

 

칼론드라(calondra)에서는 선샤인 코스트(Sunshine Coast) 드라이브, 모팻 맥주공장, 칼론드라 코스탈 워킹코스, 골든 비치, 불콕 비치, 킹스 비치 등과 골드코스트 (Gold Coast)에서는 서퍼스 파라다이스등과 드림월드(Dream world), 무비월드(Movie world), 씨월드(Sea World) 등 테마파크와  커럼빈 동물원, 파라다이스컨츄리, 아웃백스펙타큘러 등을 즐길 수 있다. 

 

 

자유여행 전문 세계로여행사는 호주를 여행하기 좋은 남반구의 여름철 성수기에 호주정부관광청, 글로벌 렌터카 브랜드 허츠(Hertz)와 함께 다양한 호주렌터카 여행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호주 여행 전문가인 '프리미어 호주 스페셜리스트'가 여행 컨설팅을 진행해준다. 또한 호주 렌터카 여행 예약 시 세계로여행사의 호주여행 노하우가 담긴 안내책자 및 여행용품, 렌터카 여행을 위한 휴대폰 거치대를 제공한다. 

 

 

권기정 기자 john@ttlnews.com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