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관심집중 해외여행지 이곳은 올해 제대로 뜬다
한국인의 해외여행지로 관심 가는 여행지 16곳 선정
2019-12-29 10:13:36 , 수정 : 2019-12-29 20:38:31 | 권기정 기자

[티티엘뉴스] 2020년 관심집중 해외여행지 이곳은 올해 제대로 뜬다.

 

2020년에 한국인의 해외여행지로 관심을 끌만한 여행지 16곳을 선정하였다. 기준은 해외매체나 업체의 선정이 아닌 한국인의 입장에서 많이 갈만한 곳이다. 선정기준 중 중요한 것은 바로 항공편, 2019년과 2020년에는 신규 취항하는 항공편이 생겼으며, 국적기 단독으로 취항하던 곳에 복수로 항공기가 들어가는 곳이 생겼다. 단독으로 신규 취항하는 곳은 새로운 수요를, 복수로 취항하는 곳은 항공요금 경쟁으로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갈 수 있게되었다. 기존 취항지 역시 새로운 항공편 경쟁 투입으로 새로운 수요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항공자유화로 운항편수가 늘어나는 아세안 지역, 그리고 신규 취항이 늘어나는 미얀마, 베트남,라오스 동남아 3국의 새로운 경쟁도 관심있게 지켜볼 만하다.

 

1) 미얀마 Myanmar 양곤

 


황금과 미소의 나라로 알려진 미얀마(Myanmar)는 예전 버마로 알려진 나라로 불교국가이다. 2,500여 년에 걸친 유구한 불교 역사를 가지고 있어 불교문화재가 풍성한 미얀마는 한국인이 전체 관광객 수 5위에 오를 만큼 잠재력이 있는 여행지이다. 미얀마국제항공(8M)의 인천-양곤 취항(주 4회)으로 미얀마 수요의 증대를 기대해 볼 만하다. 미얀마는 색다른 해외 여행지를 찾는 여행객들에게 단연 추천할 만한 것으로 오래된 불교국가답게 불교 사원들이 가득해 세계 불자들의 성지순례지로 손꼽히는 수도 양곤, 뛰어난 전경과 불교 건축의 보고로 불리는 바간, 아름다운 수상마을이 펼쳐진 인레 호수의 도시 헤호, 우수한 전통이 간직한 미얀마 버마 문화의 중심지 만달레이, 과거와 현대가 공존하는 미얀마의 수도 네피도까지, 볼거리가 가득하다.  2020년 9월까지 한국인은 미얀마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다. 지난 2019년 10월까지 2018년 대비 12% 이상 한국인 관광객이 증가했다. 작년 1~10월까지 누적 5만 명, 이번 분기에 5만7000명을 넘어섰다.

 


 

 

2) 라오스 팍세(Pakse)

 

 

라오스는 그동안 아름다운 자연, 불교 유적, 저렴한 물가로 배낭여행객의 천국으로 알려졌다.  루앙프라방과 방비엥이 배낭여행자들이 많이 방문했다면 라오스 남부지역의 중심지인 팍세는 참파삭 주의 주도로 프랑스 식민지 시절 건물들이 많이 남아있으며 해발 800미터 이상의 볼라벤 고원지대로 시원한 기후를 보여주고 있다. 시원한 날씨 덕분에 골프 여행지로 많이 알려졌는데 골프 뿐만 아니라 자연의 웅장함과 고대유적이 인상적인 곳이다. 팍세는 그동안 비엔티엔에서 라오항공의 국내선을 이용해서 이동해 (약 670km) 불편함이 있지만 전세기 등을 통해 점차로 한국시장에 알려지고 있어 기대해 볼만한 곳이다. 보통 2월경에는 팍세 전세기를 통해 골프수요를 유치하고 있는데 골프 이외에도 자유여행 수요를 기대할 수 있다. 팟세의 주요 볼거리는 전망이 좋은 왓 푸살라오 공원, 왓 촘펫, 미니 앙코르와트인 왓 푸, 탓 유양, 띳 판 폭포, 팍송 하이랜드 지역이 방문할 만한 곳이다. 라오스 팍세는 태국의 치앙마이, 베트남 달랏과 경쟁지로 예상된다. 

 

 

3) 베트남 달랏(Dalat)

 


베트남 남부 안남 산맥에 중부에 있는 달랏(Dalat)은 고원지대인 해발 1400-1500m에 위치해 베트남에서도 피서지로 손꼽히는 곳이다. 다른 지역보다 선선한 기후와 비옥한 토지로 고랭지 채소 재배가 많이 이루어지는 곳이다. 나트랑(Nha trang)에서 자동차로 3시간을 달려오면 도착하는 달랏은 소나무 등이 많이 있는 초록 숲의 지역이다. 시내는 20세기 초 프랑스가 베트남을 지배하던 당시 휴양지로 개발했던 영향으로 유럽풍의 빌라 건물들이 많이 있다. 대표적인 곳이 아름다운 전망을 자랑하는 랑비앙 산, 달랏 꽃 정원, 달랏 야시장, 크레이지하우스, 클레이터널, 다탄라폭포 등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봄가을같은 시원한 달랏의 기후 덕분에 골프 여행지로 밀고 있으며, 베트남 현지인들은 여행과 인센티브 행사로 많이 방문한다. 2020년 1월 15일부터 비엣젯항공(VJ)은 인천~달랏 노선을 주 4회 운항할 예정이다.

 

 

4) 베트남 퀴논(Quy Nhon)

 


2018년 영국의 매체가 선정한 세계 10대 휴양지로 선정된 퀴논은 베트남 중부 해안에 위치한 곳이다. 베트남의 나트랑과 다낭의 중간에 위치한 곳으로 키코비치·에오지오·빈딘박물관 등이 주요한 볼거리다. 퀴논은 베트남의 몰디브라 불리는 곳으로 베트남에서 일출이 가장 아름다운 도시 중 하나이다. 또한 자연이 잘 보존되어 있고 깨끗한 바다 덕분에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퀴논은 11세기 경 이곳에 도읍을 정했던 베트남 참파 왕조의 400년 간의 왕의 도시로 명성을 가졌던 곳으로 참파왕조의 유적이 남아 있다. 퀴논에는 최근 리조트가 속속 들어서고 있다. 베트남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키코비치가 있는 퀴논의 연리섬은 육지에서 25㎞가량 떨어져 있다. 2월에는 대한항공 전세기가 남부 휴양지 퀴논으로 6차례 취항한다. 청주에서 뱀부항공의 전세기 운항예정이다. 특히 뱀부항공계열인 FLC 그룹의 럭셔리 리조트와 골프장이 유명하다. 같은 그룹사 리조트 등이 있는 이유로 뱀부항공이 인천 - 퀴논에 취항할 것으로 예상된다. 

 

 

5) 베트남 푸꾸옥(Phu Quoc)

 


베트남의 진주로 불리우는 푸꾸옥(Phu Quoc)은 베트남의 최남단에 위치한, 베트남에서 가장 큰 섬이다. 푸꾸옥은 마치 우리의 제주도와 비슷한 곳으로 베트남 사람들이 신혼여행을 위해 찾는 인기 있는 곳이다. 섬의 50%가 국립공원으로 지정될 만큼 때 묻지 않은 자연 환경, 관광분야에서 발전 가능성을 보고 베트남 정부가 투자유치를 위해 이곳을 경제특구로 지정하면서 떠오르는 휴양지로 발전하는 곳, 바로 베트남의 진주 푸꾸옥이다. 이곳은 진주를 의미하는 펄(Pearl)과 에메랄드(Emerald) 섬이라는 애칭으로 불리고 있다. 11월부터 4월까지는 건기, 5월부터 10월까지는 우기이다. 건기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하는 곳이다. 푸꾸옥은 해안선이 약 150km이며 제주도의 1/3 크기인 574㎢(제주도 1849㎢)이다.비엣젯항공은 증가하는 수요에 발맞추기 위해 2020년 1월 8일부터 인천~푸꾸옥 노선을 일 1회에서 2회로 증편할 예정으로 주 14회 운항 예정이다. 제주항공, 아시아나항공 등이 푸꾸옥에 취항 중이다.

 

 

6) 인도네시아 발리(Bali)

 


인도네시아 발리는 신혼여행지로 인기를 끄는 곳이다. 한국과 인도네시아 간 항공회담이 성사되면 당장에 수혜를 받을 지역인데 아직 항공회담이 성사가 되지 않아 애를 태우는 지역 중 하나이다. 상대적으로 비싼 항공료 때문에 리조트 시설과 자연환경이 좋음에도 불구하고 방문객이 많이 늘지 못한 지역이다. 한국과 인도네시아 간 항공자유화가 성사되면 가장 기대할 만한 목적지는 인도네시아의 발리가 될 예상이다.

 

 

7) 태국 치앙마이(Chiang Mai)

 


해발 335m의 고원지역인 치앙마이는 상대적으로 시원한 기후 덕분에 골프 여행이나 인센티브 여행 목적지로 많이 가는 곳인데 2020년은 지방 출발 치앙마이 전세기가 예정되어 있다. 골프나 인센티브가 아니더라도 개별여행객들이 태국 한달 살기를 주제로 태국으로 여행갈 때 최근에 검색되며 많이 선택하는 목적지이기도 하다. 치앙마이에서 한달 사는 비용은 여행자들에 따라 다르지만 약 180만원 내외(항공료 포함)가 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태국의 기존의 유명 목적지인 방콕이나 푸켓, 파타야, 후아힌 등을 대체하는 수요가 발생하는 지역이다.

 

 

8) 필리핀 보홀(Bohol)

 


필리핀 보홀은 아름다운 바다와 뛰어난 자연환경으로 주목받는 지역이다. 현재 제주항공이 인천- 보홀 주 7회 직항을 운항하고 있다. 그동안 보홀은 고급 리조트의 공급 부족문제로 많은 인원을 수용하지 못했다. 2020년 들어 보홀 아모리타리조트(Amorita Resort)로 잘 알려져 있는 원오브콜렉션은 보홀 퍼니라이온 신규 객실을 오픈할 계획이다. 세부 제이파크 아일랜드 리조트로 한국시장에 잘 알려진 제이파크아일랜드도 보홀에 1400개 규모의 신규리조트를 2020년 연말에 오픈할 계획이다. 

 

 

 

 

9) 필리핀 클라크필드(Clark Field)

 


필리핀 클락으로 알려진 클라크필드는 골프여행지로 유명하다. 필리핀관광부는 그런 인프라를 활용해 클락을 기존의 골프장 중심의 골프관광지에서 일반 여행객이 즐길 수 있는 목적지로 알릴 계획이다. 우선 인프라를 살펴보면 2020년 하반기 경에 확장 오픈하는 클락 신규 공항터미널이 기대되고 있다. 신규 공항터미널 오픈 후  골프 수요 뿐만 아니라 마닐라 대체공항으로의 클락의 중요성이 떠오를 전망이다. ‘클락’은 일반 여행지로 최적의 조건을 갖고 있다. ‘푸닝 온천’, 워터파크인 ‘아쿠아플래닛(Aqua Planet)’, ‘피나투보 산’에서 화산 트레킹을 즐길 수 있다. 두 시간여 떨어진 ‘라스 카사스 필리피나스 데 아쿠사르(Las Casas Filipinas De Acuzar)’에서는 필리핀 전통 생활양식을 체험할 수 있고, 3시간 떨어진 ‘산 후안’에는 훌륭한 서핑 장소가 있다. 아시아나항공 주7회, 진에어 주7회, 필리핀항공 주14회, 티웨이 주4회 운항 중이다. 
 

 

10) 뉴질랜드(New Zealand) 오클랜드 (Auckland)

 


뉴질랜드 국적의 에어뉴질랜드(NZ)가 22년 만에 다시 한국과 오클랜드 노선을 취항했다. 에어뉴질랜드(NZ)는 인천과 오클랜드 간 주3회(월, 목, 토) 운항하며 성수기인 12월 말부터 2월 중순까지는 주5회 (월,수,목,토,일) 운항한다. 해당 노선은 보잉 787-9드림라이너로 운항 되며, 운항 시간은 출국 편인 뉴질랜드까지 약 11시간, 귀국 편인 인천공항까지 약 12시간 소요된다. 그동안 대한항공 단독으로 오클랜드를 운항하다가 이번에 에어뉴질랜드와 경쟁체제가 되며 그동안 상대적으로 비싼 요금의 항공료가 낮아지는 효과가 있었다. 또한 에어뉴질랜드가 대한항공 피지 단항 이후 남태평양의 피지, 사모아, 투발루, 쿡제도 등으로 가는 대안 노선으로 기대된다.

 

 

 11) 호주(Australia) 퀸즈랜드(Queensland) 골드코스트(Gold Coast)

 


제주항공과 코드쉐어로 운항하는 젯스타항공(JQ, Jetstar)이 12월 8일 인천(ICN)-골드코스트(OOL) 첫 운항에서 90%에 가까운 탑승률을 기록하며 겨울시즌에 대한 기대치를 높였다. 수금일 주 3회 운항하는 젯스타항공(JQ, Jetstar)의 직항운항은 호주 퀸즈랜드 골드코스트 지역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장거리 구간이지만 787 드림라이너 운항으로 충분한 좌석 공급이 기대된다.  또한 퀸즈랜드의 골드코스트는 매년 한국인 방문객이 증가하는 선호지역으로 골드코스트는 호주의 플레이그라운드라고 불릴 정도로 그 어느 지역보다 많은 138개의 어트랙션이 위치하고 있다. 54km 길이의 해안가를 따라 위치한 자연, 테마파크 등이 있다.

 

 

12) 헝가리 (Hungary) 부다페스트(Budapest)

 

 

LOT 폴란드 항공이 지난 9월22일부터 인천-헝가리 부다페스트 노선을 주3회(월수토) 취항했다. 보잉787 드림라이너가 투입되어 동유럽의 아름다운 도시 부다페스트로 가는 길이 쉬워졌다.  이번 부다페스트 취항은 기존 대한항공과 체코항공의 프라하직항, 대한항공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직항과 더불어 동유럽 지역이 한층 가까워지는 효과가 있다. 동유럽 여행지 중 아름다운 풍경과 야경으로 유명한 헝거리 부다페스트는 그동안 직항 항공편이 없어서 체코 프라하에 상대적으로 관광객수가 밀렸다. LOT 폴란드항공 취항이후 부다페스트 관련 블로그 포스팅이 올라오는 빈도가 높아지는 것을 보면 동유럽 자유 여행지로 떠오는 것은 시간문제로 보인다.

 

 

 12)  체코 프라하(Prague)

 

 


체코항공과 대한항공이 각각 4회씩 주8회 직항을 운항하는 체코 프라하는 한국인 여행자가 사랑하는 여행지로 이미 유명한 곳이다. 동유럽의 관문으로 인기를 끄는 체코 프라하는 헝가리 부다페스트와 오스트리아를 엮어서 여행하는 빈도가 점점 높아졌다. 동유럽의 강세와 맞물려 자유여행 및 패키지 여행의 목적지로 더욱 인기를 끌 전망이다.

 

 

13) 포르투갈 리스본, 포르투

 


아시아나의 포르투갈 전세기로 가능성을 보인 포르투갈의 리스본은 2020년 봄까지 전세기가 운영될 예정이다. 내부적으로는 4월까지 연장한다는 소리도 나오는 것 보면 한국인들에게 인기있는 목적지로 자리매김한 느낌이다. 스페인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에 이은 남유럽 지역의 포르투갈은 독특한 문화와 자연환경, 음식, 유럽의 지정학적 위치와 대항해 시대를 통해 형성된 다채로운 세계문화를 바탕으로 유럽 내에서도 인기몰이 중인 여행지로 아쥴레주 등의 현지 문화를 접할 수 있다. 포르투갈은 포트와인 등의 와인과 음식, 역사 유적지 탐방, 가톨릭 성지 순례, 골프 등 다양한 수요의 테마 여행 상품이 기대된다. 전세기 이후 스페인과 연계한 포르투칼의 방문 수요도 꾸준히 올라갈 것으로 예상되는 2020년 뜰 여행지이다. 

 

 

14) 이탈리아 시칠리아(Sicily, Sicilia)

 


기존 이탈리아 여행에서 상대적으로 적었던 시칠리아는 2020년 4-5월에 전세기 소식이 있다. 그동안 자유 개별여행 및 소규모 단체여행객의 요구가 꾸준했던 지역으로 다양한 이탈리아 남부 음식과 각종 영화 속 배경이 된 시칠리아의 풍경이 멋진 곳이다.

 

 

15) 아제르바이잔, 조지아, 아르메니아 코카서스 3국

 


코카서스 3국은 아름다운 자연풍경으로 인기를 끈 신규 여행지이다. 아제르바이잔 전세기가 3월부터 뜬다는 소식과 함께 조지아, 아르메니아 2국을 중심으로 5-6월에 전세기가 뜰 예정이다. 아제르바이잔이 육로로 이동할 때 상대적으로 비자받는 것이 불편하다는 이유로 아제르바이잔을 빼고 조지아, 아르메니아 2국을 중심으로 여행을 구성하는 경우가 있다. 아제르바이잔, 조지아, 아르메니아 등 코카서스 3국은 한국인의 방문이 아직까지 적은 여행지이지만 2020년 2개의 전세기를 통해 관심을 많이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여진다. 

 

 

16) 핀란드 헬싱키

 

 

2020년 3월부터 핀에어를 통해 부산- 헬싱키 간 노선은 한국 남부지역에서 유럽 지역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이 생성될 것으로 보인다. 북유럽의 관문지역으로 여행과 유럽지역 환승으로 유럽 지역이 다시한번 새롭게 조명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부산,울산,경남등 김해공항을 이용하는 남부 지역의 유럽 수요가 헬싱키 직항편의 개설로 좀더 다양하게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여름철 북유럽 여행 수요가 높아질 것이며 핀에어의 네트워크를 이용한 유럽여행 수요도 상당부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올 여름 시즌 라트비아를 중심으로 한 발트 지역, 덴마크 오슬로를 중심으로 한 북유럽 스칸디나비아 반도 지역도 꾸준한 수요로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권기정 기자 john@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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