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판 등 북마리아나, 7월15일부터 관광객 입국 허용
2020-05-20 07:28:37 | 김성호 기자

[티티엘뉴스] 북마리아나 제도 (Commonwealth of the Northern Mariana Islands)의 주지사 랄프 DLG. 토레스(Ralph DLG. Torres)와 마리아나 제도 보건당국(Commonwealth Healthcare Corporation; CHCC)의 최고 행정관 에스더 L. 무냐 (Esther L. Muña), 주지사 직속 COVID-19 대책 위원회 회장 워런 빌라고메즈 (Warren Villagomez)는 5월 13일(현지시간) CNMI 지역 사회 중심의 경제 회복 계획을 발표했다.

공개된 5페이지의 회복 계획에는 단계별(Phase) 경로를 설정하고 COVID-19의 발생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마리아나 제도 내 시설의 보건과 안전을 위한 지침(Guidance)를 개발하며 가용자원을 활용해 제시된 지침 준수 여부를 모니터링(Monitoring)하는 3가지 접근방식이 요약되어 있다.

 

주지사의 발표에서 주목해야 할 내용은 2020년 7월 15일부터 관광 산업 재개 제안이다. 다만 위원회는 이것이 상황의 진전 여부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확정된 날짜는 아니라는 점을 명시했다. 하지만 보건당국의 공중보건 지침과 권고사항에 따른 철저한 준수와 함께 CNMI 경제의 점진적인 재개를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지사 직속 COVID-19 대책 위원회는 마리아나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한 예방적 조치뿐만 아니라 주지사의 공중 보건 및 사회적 거리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모든 사업 파트너, 미디어 파트너 및 지역사회 전체의 협력과 파트너십을 중시한다고 밝혔다.

 

김성호 기자 sung112@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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